2022-09-11 09:00
삼성전자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The 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22, 이하 SDC)’를 10월 12일(미국 시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 포스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2 포스터
SDC는 2013년 처음으로 개최된 개발자들의 축제로, 올해는 역대 최초로 하이브리드 형식을 적용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Moscone Center)와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한층 진화된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 소개와 함께 차세대 연결 경험 제공을 위한 개발자들과의 협력 계획은 물론 관련된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업데이트 등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SDC는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연다. 한 부회장은 다양한 기기의 직관적이고 유기적인 연결로 더욱 스마트해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사 공통 플랫폼(정재연 상무·마크 벤슨 총괄) △타이젠 TV 에코시스템(김용재 부사장) △갤럭시 고객 경험 혁신 (정혜순 상무) △미래 대응 기술(승현준 소장) 등 분야별로 삼성전자 담당 임원이 연사로 참여해 관련 전략을 소개한다.

올해 SDC는 하이브리드 형식인 만큼 대면·비대면 참가자 모두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기술 세션이 운영되며 △원 UI5(One UI 5) △스마트싱스와 매터(Matter) △빅스비(Bixby) △타이젠(Tizen) △삼성 월렛(Samsung Wallet) 등 삼성의 최신 플랫폼은 물론, 삼성과 협력 중인 파트너사들의 에코 시스템 등을 다룬다.

또한 행사장인 모스콘 센터 내 테크 스퀘어(Tech Square)에서는 대면 참가자들에게 스마트싱스로 구현한 다양한 일상 속 시나리오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는 물론, 개발자들 간의 교류를 돕기 위한 네트워킹의 장도 제공된다. 온라인 참가자들은 ‘코드 랩(Code Lab)’이란 사이트를 통해 코딩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다.

‘SDC 2022’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SDC 2022 공식 홈페이지: http://developer.samsung.com/sdc

2022-09-07 09:53
삼성이 6일 충청북도와 자립 준비 청소년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삼성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권현숙 충북아동복지협회장이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권현숙 충북아동복지협회장이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삼성,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자립 준비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를 설립해 주거 공간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청소년 교육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11월 개소 예정인 전남센터(목포·순천)와 이번 협약을 통해 2023년 12월 청주에 개소하는 충북센터를 포함해 전국에 총 11개의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 청소년이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교육 제공

충청북도에서는 매년 140여 명의 청소년이 보호시설을 퇴소해 ‘홀로서기’를 시작하고 있다.

청주시에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삼성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자립 준비 청소년들이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0개의 독립된 주거 공간 △보호 종료가 예정된 청소년이 시설 퇴소 후에 마주할 자립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실 △북카페 등의 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에서 거주하는 청소년들은 자립 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주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센터 담당자들은 청소년들과 1:1 집중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지원 방안과 자립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해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다.

- 자립 교육
· 생활 필수 교육: 요리, 청소, 정리 수납, 주거지 관리 등
· 기초 경제 교육: 금융 지식과 자산관리, 임대차 계약, 부동산 등
· 직업 관련 교육: 면접, 스피치, 기초 기술교육 등

- 자립 지원
· 진로 상담, 취업 알선(인턴 소개 등), 정서 관리
· 생활비와 장학금 등 금융 지원 연계

삼성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운영은 충청북도 아동복지협회에서 맡을 예정이다.

◇ 삼성 임직원 제안으로 시작… 기부·멘토링으로 ‘함께 서기’ 도움 지속

삼성은 청년실업과 양극화와 같은 사회적 난제 해결에 이바지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잠재 역량을 키워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교육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기부금을 뜻깊게 사용하기 위해 임직원 투표를 통해 지원할 CSR 사업을 직접 선정하도록 했다. 그중 하나가 자립 준비 청소년 지원 사업이었고, 삼성 희망디딤돌로 실현됐다.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는 임직원 기부금 250억원을 토대로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2019년 회사 지원금 250억원을 추가해 사업 지역을 확대했다.

매년 보호가 종료돼 자립에 나서는 청소년의 수는 약 2400명에 달한다.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는 자립 준비 청소년들이 세상에 내딛는 첫걸음을 함께 하고 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이번 충청북도와 협약을 통해 전국에 11개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현재 부산·대구·강원·광주·경남·충남·전북·경기·경북센터 등 9개 센터가 운영 중이고, 11월 전남센터에 이어 내년 12월에는 충북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2016년 삼성 희망디딤돌 부산센터 개소 후 올해 상반기까지 각 센터에 입주한 청소년을 포함해 자립 준비, 자립 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누적으로 1만2839명에 달한다.

삼성은 올해부터 회사의 대표 CSR 프로그램 중에 임직원 각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도록 임직원 기부금 운영 방식을 개편해 나눔과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현재 가장 많은 임직원이 삼성 희망디딤돌 사업을 선택해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또, 삼성 임직원들은 올해부터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 입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립 생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미래 준비에 도움을 주는 멘토로도 나섰다.

삼성전자는 심도 있는 멘토링을 위해 전문 코치 자격을 취득한 임직원 30여 명을 모집해 멘토단을 운영하고 있다.

멘토로 활동 중인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종문 프로는 “희망디딤돌 입주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작은 역할이지만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각 지역의 센터 건립 시부터 3년간 시범사업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범사업이 종료된 희망디딤돌 센터는 해당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계속 운영된다.

◇ “자립 준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삼성 임직원이 함께 응원”

6일 충청북도 도청에서 열린 삼성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권현숙 충북아동복지 협회장,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는 “삼성 희망디딤돌 충북센터가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는 자립 준비 청소년들에게 주거 공간, 자립 교육, 민간자원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는 베이스캠프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 전반의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최근에 더욱 희망디딤돌 사업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됐다”며 “단순한 경제적 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자립에 필요한 역량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은 “충청북도에도 희망디딤돌 센터를 건립하게 돼 뜻깊다”며 “희망디딤돌은 임직원의 기부 참여가 가장 높은 삼성의 CSR 프로그램으로, 자립 준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삼성 임직원이 함께 응원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 삼성,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삼성은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드림클래스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22-09-06 11:14
삼성은 미래 세대를 위한 고용·기회 창출을 위해 6일(화)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20곳이다.

공채 지원자들은 9월 6일부터 14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공채는 △직무적합성검사(9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0월) △면접(11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은 지원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은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 및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3년간 4만 명을 채용했으며, 올해부터 채용 규모를 더욱 확대해 앞으로 5년 동안 총 8만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번 공채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약속을 이행하는 한편, 인재를 확보해 더 성장시킴으로써 회사와 국가 미래 경쟁력 제고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유지…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 기회 제공

삼성은 채용 시장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해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신입사원 공채를 유지할 계획이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공채를 도입해,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연 2회 진행되는 삼성의 대규모 공채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 직무 경험이 부족한 청년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상시적이고 예측 가능한 취업 기회로 호평받고 있다.

삼성은 ‘기업은 사람’이라는 ‘인재 제일’ 이념을 바탕으로 공개채용을 통해 우수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연고주의 인사로 인한 기업의 폐쇄성을 차단함으로써 혈연·지연·학연을 배제한 공정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삼성은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이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더 뛰어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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