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래 신사업 육성과 주력 사업 강화를 이끌 핵심인재를 대거 영입했다.
장우승 전무
장우승 전무
삼성전자는 AI·빅데이터·로봇 등 미래 신사업의 핵심 기술을 개발할 연구인력을 영입하는 한편 주력 사업의 역량 강화와 해외 영업·마케팅을 이끌 인재를 확보했다.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AI·빅데이터·로봇 분야 권위자 영입
삼성전자는 AI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하버드대학교 위구연 교수를 펠로우(Fellow)로 영입했다. ‘펠로우’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회사의 연구 분야 최고직이다.
위구연 펠로우는 삼성리서치(Samsung Research)에서 인공신경망(Neural Processing Unit) 기반 차세대 프로세서 관련 연구를 맡았다.
저전력·고성능 AI 프로세서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중 한명으로 꼽히는 위구연 펠로우는 2002년부터 하버드대학교 전기공학 및 컴퓨터과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지난해에는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그는 2013년에 세계 최소형 비행 곤충 로봇인 ‘로보비(RoboBee)’의 센서·엑추에이터·프로세서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장우승 박사도 무선사업부 빅데이터 개발을 총괄하는 전무로 영입했다. 장 전무는 미국 미주리대학교 산업공학 교수를 역임했고, 아마존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삼성전자는 또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의료로봇연구단장을 역임한 강성철 박사를 전무로 영입해 로봇 기술개발 강화에 나섰다. 강 전무는 로봇공학 박사 출신으로 국내 로봇 개발 분야를 선도하며 의료,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 프로젝트를 이끈 바 있다.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영입
삼성전자는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윌리엄 김(William Kim) 전 ‘올세인츠(AllSaints)’ CEO를 무선사업부 리테일·이커머스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윌리엄 김 부사장은 ‘GDC(Global Direct to Consumer)센터’를 이끌며,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고객들과의 접점을 강화해 스마트폰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부사장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인 구찌(Gucci), 버버리(Burberry)에서 경험을 쌓고 2012년에는 영국 패션 브랜드 ‘올세인츠’ CEO로 영입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Volkswagen)’의 민승재 미국 디자인센터 총괄 디자이너를 디자인경영센터 상무로 영입해 디자인 역량 강화에 나선다. 민 상무는 선행 디자인 전략 수립과 기획을 맡았다. 민 상무는 ‘폭스바겐’ 재직 시절 제품 디자인과 UX 디자인을 융합한 차세대 디자인을 주도했다.
◇해외법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 인재 영입
삼성전자는 해외법인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북미, 구주 등에서 현지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했다.
미국 법인은 채널 마케팅 전문가인 제임스 피슬러(James Fishler)를 TV, 오디오 등과 같은 홈엔터테인먼트 제품의 영업·마케팅을 담당하는 현지 임원(SVP)으로 영입했다.
더불어, 구주 시장의 마케팅 전략 수립과 브랜드·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영국에 위치한 삼성전자 구주총괄의 마케팅 책임자(CMO)로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마케팅을 담당한 벤자민 브라운(Benjamin Braun)을 현지 임원(VP)으로 영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AI 분야 세계적 석학인 미국 프린스터대학교 세바스찬 승 교수와 코넬테크 다니엘 리 교수를 삼성리서치 부사장으로 영입한 바 있으며, 국내외에서 우수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우수 인재 영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분류 전체보기
- 삼성전자, 미래 신사업 이끌 핵심인재 대거 영입 2023.11.25
- 삼성전자,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블랙에디션 출시 2023.11.25
- 삼성전자, 2019년형 QLED 8K 출시 기념 독창적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선보여 2023.11.25
- 삼성전자, 2019년 1분기 예상실적 발표 2023.11.25
- 삼성전자, 2019년형 ‘QLED TV’ 국내 전격 출시 2023.11.25
- 삼성전자, 세계 최초 ‘3세대 10나노급 D램’ 개발 2023.11.25
- 삼성전자, QLED TV의 ‘매직스크린’ 전용 콘텐츠 선보여 2023.11.25
- 삼성전자, 베트남 호찌민에 ‘삼성 쇼케이스’ 개관 2023.11.25
- 삼성, ‘KIMES 2019’서 최신 의료기기 대거 공개 2023.11.25
- 삼성전자, 2019년형 ‘QLED 8K’로 중국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 2023.11.25
삼성전자, 미래 신사업 이끌 핵심인재 대거 영입
삼성전자,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블랙에디션 출시
삼성전자가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블랙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블랙에디션 크리스탈미러와 다크블랙
삼성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블랙에디션 크리스탈미러와 다크블랙
삼성 ‘에어드레서’는 에어·스팀·건조·청정의 4단계 청정 방식이 적용돼 의류를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옷감에서 털어낸 미세먼지가 제품 내부에 잔류하거나 집안으로 흘러 들어오지 않도록 제거해주는 미세먼지 필터와 스팀만으로는 없애기 힘든 삼겹살 냄새까지 탈취해주는 냄새분해 필터가 업계 유일하게 탑재됐다.
이번에 출시한 ‘에어드레서’ 블랙에디션은 ‘크리스탈미러’와 ‘다크블랙’ 2종 모델이다. 블랙 특유의 무게감으로 스타일리시 하면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크리스탈미러’ 모델은 블랙 색상을 기본으로 밝은 미러 효과를 준 제품으로 어떤 공간에서도 조화롭게 어울리며 전신 거울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로써 삼성 ‘에어드레서’는 기존에 선보였던 골드미러·우드브라운·우드로즈·클래식화이트까지 더해 총 6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이에 소비자는 주거공간의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제품 디자인을 폭 넓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출시된 ‘에어드레서’ 신제품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 ‘크리스탈미러’ 모델이 189만9000원, ‘다크블랙’ 모델이 16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송명주 상무는 “’에어드레서’는 미세먼지와 냄새분해 등 의류청정기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컬러를 적용한 신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의류청정기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에어드레서 블랙에디션 출시를 맞아 28일부터 삼성 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에어드레서 크리스탈 미러 모델 체험단을 모집한다.
삼성전자, 2019년형 QLED 8K 출시 기념 독창적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선보여
삼성전자가 2019년형 ‘QLED 8K’ TV 출시를 기념해 25일부터 코엑스 일대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에서 독창적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를 해 주목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 QLED 8K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삼성 QLED 8K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삼성 ‘QLED 8K’ 광고는 바닷속 공간에 물이 차오르면서 흑백 화면이 점차 풍부한 색상으로 채워지는 감각적인 영상으로, 8K의 압도적인 화질과 퀀텀닷의 풍부한 색 재현력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 광고는 바닷속을 유영하는 물고기가 ‘케이팝 스퀘어’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사이니지를 넘나드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새로운 차원의 광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2개 건물에 설치된 초대형 사이니지는 삼성전자가 공급한 것이며 특히 ‘케이팝 스퀘어’는 외벽 두 면을 곡면 형태로 연결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고화질 LED 스크린으로 코엑스 일대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코엑스 일대는 2016년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한국판 타임스퀘어’라 불리며, 인기 한류 콘텐츠와 상업용 광고를 송출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미디어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광고와 연계해 3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소비자 대상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페이스북에 광고 현장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올리는 등의 방법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광고를 통해 ‘QLED 8K’가 선사하는 초고화질을 소비자들에게 독창적인 방법으로 전달하길 희망했다며 앞으로도 ‘QLED 8K’의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2019년 1분기 예상실적 발표
삼성전자가 2019년 1분기 예상실적 설명자료를 공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예상 대비 Display·메모리 사업의 환경 약세로 1분기 전사 실적이 시장 기대 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Display 사업은 LCD 패널의 비수기 속 중국 패널업체 Capa 증설로 인한 공급 증가로 당초 예상 대비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고 Flexible OLED 대형 고객사 수요 감소 및 LTPS LCD와의 가격 경쟁 지속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어 시장 예상 대비 실적이 약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메모리 사업도 비수기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약세 속 주요 제품들의 가격 하락폭이 당초 전망 대비 일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어려운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기술리더십을 기반으로 제품 차별화를 강화하면서 효율적인 리소스 운용을 통한 원가경쟁력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주력 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R&D 투자 등 핵심역량 강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2019년형 ‘QLED TV’ 국내 전격 출시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 화질에서 스마트 기능까지 완전히 새로워진 2019년형 'QLED TV’를 전격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2019 QLED TV를 국내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2019 QLED TV를 국내 출시한다
2019년형 ‘QLED TV’는 98·82·75·65형의 8K 제품 1개 시리즈(Q950R)와 82·75·65·55·49형의 4K 제품 4개 시리즈(Q90R·Q80R·Q70R·Q60R)로 구성되며, 총 18개 모델로 운영된다(QLED 디스플레이 적용 세리프 TV는 더 프레임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 포함 시 상반기 내 26개 모델, QLED 8K 98형(Q950R)은 상반기 내 출시 예정).
올해는 작년보다 화면 크기와 스펙 구성을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고, 특히 75형과 82형 이상 초대형 라인업을 강화했다.
삼성 ‘QLED 8K’ Q950R 시리즈의 가격은 82형 1590만원, 75형 1019만원, 65형 689만원이며, ‘QLED 4K’ Q90R 시리즈의 가격은 82형 1099만원, 75형 939만원, 65형 559만원이다(QLED 4K제품의 경우 144만원부터 1099만원까지 라인업 구성)
‘QLED 4K’의 경우, 2018년 신모델 대비 평균 20% 수준 가격을 낮춰 초대형·프리미엄 TV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 독자 화질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로 초고화질 시대 본격화
2019년형 ‘QLED TV’의 가장 큰 특징은 CES 혁신상을 수상한 인공지능 화질엔진 ‘퀀텀 프로세서 AI’를 4K 제품에까지 확대 적용해 원본 화질에 관계 없이 장면별로 최적의 화질과 사운드를 구현해준다는 것이다.
‘퀀텀 프로세서 AI’는 머신 러닝 기반으로 수백만개의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저해상도 영상을 각각 8K, 4K 수준으로 변환해 주며, TV 시청 공간과 영화·콘서트·뉴스 등 각 장면별 특성에 따라 사운드를 최적화해 준다.
또한 2019년형 신제품은 ‘퀀텀 프로세서 AI’와 연동해 각 장면의 특징을 머신 러닝으로 분석하고 빛을 블록 단위로 정교하게 제어하는 ‘다이렉트 퀀텀’ 기술을 더 많은 모델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최적의 블랙과 명암비를 표현해 준다.
2019년형 신제품은 시야각도 대폭 개선됐다. 패널 구조 개선을 통해 화면에 빛을 보다 균일하게 뿌려주고 새로운 화면 보정 알고리즘을 적용해 어떤 위치에서든 최고 수준의 화질을 즐길 수 있는 ‘광시야각 플러스’ 기능을 선보인다.
이 뿐만 아니라 2019년형 ‘QLED TV’는 8K 기준 최대 5000니트(nit)의 밝기와 프리미엄 영상 표준 규격인 HDR10+ 기술을 적용해 조도가 높은 실내 또는 한낮에도 영상 제작자가 의도한 정확한 색감과 디테일한 명암비를 구현한다.
여기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눈부심 방지 기술’을 적용해 시청을 방해하는 빛 반사를 최소화함으로써 한국형 시청환경에 최적화된 TV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집안 인테리어의 품격을 높여 주는 다양한 기능 탑재
2019년형 ‘QLED TV’는 집안 분위기를 바꿔주고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라이프스타일 TV로써의 다양한 기능도 탑재했다.
TV를 보지 않을 때 화면에 뉴스·날씨·사진·음악 등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와 생활정보를 제공해주는 ‘매직스크린’ 기능도 확 바뀌었다.
새로워진 ‘매직스크린 2.0’은 기존에 제공되던 데코(장식)·정보·사진의 3개 항목에서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작품 등 대표적 콘텐츠 들로만 엄선된 ‘스페셜 에디션’ △다양한 테마의 사진 작품들로 구성된 ‘아트’ △실내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벽지 효과인 ‘배경테마’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6개 항목, 80여개 이상의 콘텐츠로 대폭 강화됐다.
또한 사용자가 특정 공간을 촬영해 ‘매직스크린 2.0’과 연동하면 TV가 알아서 해당 공간과 어울리는 색상 또는 패턴을 추천해주고 이미지에 조명효과를 넣거나 사진에 필터 효과를 적용하는 등 개인의 취향을 살린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게 해 준다.
한편 주변기기와 전원선을 하나로 통합한 ‘매직케이블’과 벽에 밀착시켜 설치하기 용이한 ‘밀착벽걸이’를 통해 마치 액자처럼 깔끔하게 TV를 설치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뉴 빅스비’와 개선된 ‘원리모컨’으로 더 스마트해진 일상
2019년형 ‘QLED TV’는 ‘뉴 빅스비’가 적용된 개방형 플랫폼으로 사용자 편의성이 한층 개선됐다.
특히 TV에서 애플 기기에 저장되어 있는 콘텐츠를 무선으로 재생시킬 수 있는 ‘에어플레이2(AirPlay2)’ 기능을 지원하고, ‘구글 어시스턴트’와도 연동돼 음성명령 만으로 전원·볼륨·채널 등의 TV 주요 기능들이 간단히 제어된다.
2019년형 ‘QLED TV’의 ‘원리모컨’에는 원거리 음성컨트롤 기능이 추가돼 TV를 더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고, 주요 앱의 핫 키(Key)가 추가돼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터넷 검색’ 등을 한 번의 버튼 클릭(Click)으로 간단하게 진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부사장은 “삼성 독자의 화질 기술과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2019년형 ‘QLED TV’는 소비자들이 바라는 진정한 초고화질 시대를 열 것”이라며 “올해 프리미엄 TV시장에서의 격차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4월 말까지 ‘QLED TV’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5년 무상 A/S, 번인(Burn-in) 10년 무상보증, 최대 100만원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QLED 8K’ 75형 이상 모델 구매 시에는 제품 설치 공간과 조도 등을 사전 점검해 최적의 조건으로 설치해 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세계 최초 ‘3세대 10나노급 D램’ 개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세대 10나노급(1z) 8Gb(기가비트) DDR4(Double Data Rate 4) D램’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3세대 10나노급(1z) 8Gb DDR4 D램
3세대 10나노급(1z) 8Gb DDR4 D램
삼성전자는 2세대 10나노급(1y) D램을 양산한지 16개월만에 3세대 10나노급(1z) 8Gb DDR4 D램을 개발하며 또 다시 역대 최고 미세 공정 한계를 극복했다.
3세대 10나노급(1z) D램은 초고가의 EUV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도 기존 10나노급(1y) D램보다 생산성을 20% 이상 향상시켰고, 속도 증가로 전력효율 역시 개선됐다.
또한 삼성전자는 3세대 10나노급(1z) D램 기반 PC용 DDR4 모듈로 글로벌 CPU 업체의 모든 평가 항목에서 승인을 완료함으로써 글로벌 IT 고객의 수요를 본격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2019년 하반기에 3세대 10나노급(1z) D램을 본격 양산하고, 2020년에는 성능과 용량을 동시에 높인 차세대 D램(DDR5, LPDDR5 등)을 본격적으로 공급하는 등 최첨단 공정 기반 프리미엄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글로벌 주요 고객들과 차세대 시스템 개발단계부터 적극 협력해 글로벌 시장을 차세대 라인업으로 빠르게 전환시켜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 이정배 부사장은 “미세공정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D램 기술 개발로 초고속 초절전 차세대 라인업을 적기에 출시하게 되었다”며, “향후 프리미엄 D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 글로벌 고객의 차세대 시스템 적기 출시 및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의 빠른 성장세 실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재 글로벌 IT 고객의 공급 요구 수준에 맞춰 평택 최신 D램 라인에서 주력 제품의 생산 비중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차세대 프리미엄 D램의 수요 확대를 반영한 안정적 양산 체제를 평택에 구축함으로써 초격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QLED TV의 ‘매직스크린’ 전용 콘텐츠 선보여
삼성전자가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QLED TV의 ‘매직스크린’ 전용 콘텐츠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부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 QLED TV에 시간에 따라 그림의 색채가 달라지는 세계적 아티스트 탈리 레녹스 작품의 매직스크린 모드가 띄워져 있다
삼성 QLED TV에 시간에 따라 그림의 색채가 달라지는 세계적 아티스트 탈리 레녹스 작품의 매직스크린 모드가 띄워져 있다
‘매직스크린’은 TV를 보지 않을 때 화면에 뉴스·날씨·사진·음악 등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와 생활정보를 제공해 주는 기능으로 2018년형 QLED TV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이번 협업에 참여한 아티스트는 영국의 모델 겸 화가인 ‘탈리 레녹스(Tali Lennox)’와 네덜란드 출신 디자이너 듀오인 ‘스홀턴 & 바잉스(Scholten&Baijings)’이다.
‘탈리 레녹스’는 유화물감으로 그린 추상화로 유명하며, ‘스홀턴&바잉스’는 부드럽고 따듯한 감성의 도자기, 세련된 색채의 패브릭 제품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이 작업한 ‘매직스크린’ 콘텐츠는 아티스트 고유의 감성을 담아내는 동시에 TV가 놓인 공간과 사용하는 시간, 날씨 등에 따라 작품의 색채와 움직임에 변화를 줘 색다른 실내 환경을 만들어 준다.
2019년형 ‘매직스크린’은 기존에 제공되던 데코(장식)·정보·사진의 3개 항목에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 특별하게 제공하는 콘텐츠들로 구성된 ‘스페셜 에디션’ △전 세계 명화와 사진 작품들로 구성된 ‘아트’ △‘매직스크린’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들의 배경을 설정할 수 있는 ‘배경테마’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8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2018’ 기간에 ‘매직스크린 공모전’을 개최해 전 세계 소비자들이 직접 ‘매직스크린’ 콘텐츠 관련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부사장은 “앞으로도 젊고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QLED TV의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베트남 호찌민에 ‘삼성 쇼케이스’ 개관
삼성전자가 15일(현지시간) 동남아 최초로 베트남 호찌민에 브랜드 체험 공간인 ‘삼성 쇼케이스(Samsung Showcase)’를 오픈했다.
삼성전자가 베트남 호치민에 개관한 삼성 쇼케이스
삼성전자가 베트남 호치민에 개관한 삼성 쇼케이스
베트남 호찌민의 비텍스코(Bitexco) 파이낸셜 타워에 약 1100㎡(약330여평)로 마련된 ‘삼성 쇼케이스’는 미국 뉴욕의 ‘삼성837’, 독일 프랑크프루트의 ‘자일 쇼케이스’에 이어 삼성전자가 전세계에서 3번째로 문을 연 브랜드 체험 공간이다.
‘삼성 쇼케이스’는 동남아 인구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복합 문화 공간 컨셉으로 만들어졌으며, 단순한 제품의 전시·체험을 넘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고 다채로운 소비자 체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18개의 다양한 공간에서 제품과 제품간 연동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커넥티드 솔루션 체험을 강화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존’ △하만 카돈의 최신 오디오 장비를 비롯해 QLED TV를 경험할 수 있는 ‘혁신의 리빙룸’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주방가전 체험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키친’ △가상현실(VR) 기기로 가상현실 게임 체험 등이 가능한 ‘VR 엔터테인먼트 존’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부부가 아이를 맡기고 자유롭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대형 키즈존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삼성 쇼케이스’에서 신제품 론칭 이벤트와 현지의 문화를 반영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장 서경욱 상무는 “베트남 호치민의 삼성 쇼케이스는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미래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아시아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 ‘KIMES 2019’서 최신 의료기기 대거 공개
삼성전자는 삼성메디슨(이하 삼성)과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 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 Show)’에 참가해 삼성의 최신 의료기기와 진단 보조 기능들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삼성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플랫폼 신제품 HERA W10
삼성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플랫폼 신제품 HERA W10
삼성은 이번 전시회에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등 진료과 다변화를 위한 초음파 진단기기 전 라인업과 엑스레이 방사선 피폭량을획기적으로 줄인 저선량 디지털 엑스레이를 집중적으로 전시했다.
특히 ‘초음파존’에서는 2018년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ISUOG)를 통해 최초로 공개한 바 있는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플랫폼 '헤라(HERA)’를 적용한 신제품 ‘HERA W10’을 국내 처음으로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HERA W10’은 △차세대 빔포머인 ‘크리스탈빔(CrystalBeam™)’ △영상처리 엔진인 ‘크리스탈라이브(CrystalLive)’ △단결정 프로브(Probe, 탐촉자) 기술인 ‘에스뷰 트랜스듀서(S-Vue™ Transducer)’로 구성된 ‘크리스탈 아키텍쳐(Crystal Architecture™)’가 적용돼, 기존 삼성 초음파 진단기기 대비신호 처리량이 11배, 데이터 전송 속도가 10배 더 빨라져 뛰어난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미세 혈류 감지와 저속 혈류량 측정에 도움을 주는 ‘엠브이플로우(MV-Flow™)’와 혈류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루미플로우(LumiFlow™)’ 기능은 작은 혈관의 구조를 직관적이고 빠르게 보여줘 암이나 염증 등 병변 확인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진단 신뢰도를 높여 준다.
‘HERA W10’은 사용자의 시선, 환자와의 거리 등을 고려해 조정이 용이한 ‘프리폼(FreeForm™)’ 디자인을 적용해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8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제품은 의료진의 시술 종류에 따라 다양한 위치에서 검사하기 편하도록 가동 범위가 넓은 ‘콘트롤 패널’을 채용했으며, 스마트폰처럼 원하는 메뉴를 터치스크린에 재구성할 수 있어 검사에 걸리는 시간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엑스레이존’에서는 한층 더 개선된 저선량 영상처리 기술을 적용한 프레스티지 디지털 엑스레이 라인업인 ‘GM85 with Prestige’를 선보였다.
이 제품에는 엑스레이 방사선 조사량을 기존 촬영방식 대비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기존과 동등한 품질의 흉부영상을 제공하는 영상처리 기술 ‘에스뷰(S-Vue™)’가 적용됐다. 이 기술은 미국 식약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2017년에는 성인 흉부를 대상으로, 2018년에는 소아 복부·흉부·두경부를 대상으로 최대 45%까지 방사선량을 저감시키는 영상처리 기술로 승인 받은 바 있다.
또한 ‘GM85 with Prestige’에는 강도가 기존 자사 검출기 대비 2배 개선된 ‘에스디텍터(S-Detector™)’를 탑재했다.
‘에스디텍터’는 엑스레이 촬영결과를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 PC에 전송하는 의료기기용 부품으로, IP54급 방수·방진 기능도 갖춰 소독제 등 액체성 의약품에 노출 되더라도 침수로 인한 고장이 적다.
삼성은 전시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삼성의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한 이론강의와 실습을 병행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세미나는 2월부터 하복부·비뇨기 초음파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초음파 진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개원의를 주 대상으로 마련한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입문 교육이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전동수 사장은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된 진단 보조 기능들이 시장에서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용 가능한 초음파 진단기기와 저선량 엑스레이 같은 환자중심의 의료기기들을 지속 개발해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2019년형 ‘QLED 8K’로 중국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1862 패션아트센터’에서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를 초청, ‘QLED 8K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를 초청하고 QLED 8K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를 초청하고 QLED 8K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특히 중국 전자영상협회 부회장과 가전협회 이사장 등 업계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해 삼성 ‘QLED 8K’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삼성전자 중국총괄 이정주 상무는 이 날 행사에서 “브라운관 TV부터 QLED에 이르기까지 삼성전자는 시대를 선도하는 제품을 선보여 왔다”며 “최고의 화질을 갖춘 ‘QLED 8K’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5일 ‘QLED 8K’의 중국 정식 출시를 앞두고 상하이 짱닝루에 위치한 중국 최대 전자 제품 유통인 쑤닝의 대형 매장에 QLED 8K존을 별도로 마련했다.
새롭게 단장된 ‘QLED 8K’존은 △8K의 압도적인 화질 △AI 기반 ‘퀀텀 프로세서 8K’ 기술 등으로 구성되며,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 트렌드를 고려한 75형과 82형 이상의 초대형 TV 공간도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14일부터 열리는 상해가전박람회(AWE, 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에도 참가해 ‘QLED 8K’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