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5 09:00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The Epic Standard of Smartphone Experience)’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3D 옥외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광고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뉴욕 타임스스퀘어 옥외광고
삼성전자는 4일(현지 시각)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Piccadilly Circus)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더 비치(The Beach)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엘리트(Pavilion Elite) △서울 코엑스(COEX) 등 5개 도시에서 ‘도시의 호랑이(Tiger in the City)’ 옥외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빛이 전혀 없는 어두운 배경에 털 한올 한올 선명한 호랑이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준다. 광고는 공식 트레일러 영상과 동일한 ‘규칙을 깰 준비가 되었는가?(Ready to break the rules?)’라는 메시지와 함께 호랑이가 유리를 깨고 화면 밖으로 뛰어나오며 마무리된다.

삼성전자는 한계에 도전하며 혁신을 지속해 온 갤럭시 브랜드 이미지를 호랑이에 투영하는 동시에, 야간에 더 진가를 발휘할 ‘갤럭시 S’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갖게 하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

용맹함을 상징하는 호랑이는 특히 뛰어난 야간 시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는 한국 시각 2월 9일 밤 12시(2월 10일 자정)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2022-02-02 10:01
삼성전자가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와 함께 1월 5일 출시한 ‘마이 하우스(My House)’ 서비스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구현된 삼성전자 ‘마이 하우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구현된 삼성전자 ‘마이 하우스’
마이 하우스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가구·조명·패브릭 등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가상 세계에서 ‘나만의 집 꾸미기’를 구현해 주는 글로벌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MZ세대가 삼성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마이 하우스는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 개막일에 공개돼 삼성 전시장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누적 방문 횟수 400만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출시한 지 한 달도 안돼 이 수치를 기록한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마이 하우스가 유일하다.

이 서비스의 성공은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 중 처음으로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했고 △자신의 취향대로 집 꾸미기를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삼성전자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과제 수행 시 한정판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사용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지속적으로 유도한 것이 주효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마이 하우스를 활용해 신제품 뿐만 아니라 삼성의 다양한 제품간 연결 경험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패션·가구 등 다른 업종과의 협업도 확대해 MZ세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마이 하우스는 삼성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YouMake’ 캠페인과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ouMake 는 삼성전자의 맞춤형 제품과 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의 글로벌 캠페인으로 MZ세대 고객들을 주 타깃으로 한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센터 부사장은 “마이 하우스의 성공을 기반으로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MZ세대 눈높이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삼성전자는 미래 세대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27 11:37
삼성전자가 MZ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27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삼성전자의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삼성전자의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를 통해 첫 선을 보인 더 프리스타일은 1월 4일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중남미·동남아·유럽 등에서 순차적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해 1만 대 이상을 판매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더 프리스타일 국내 출시를 맞아 2월 28일까지 론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구매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국내 OTT 서비스 ‘티빙’ 12개월 이용권과 22만원 상당의 전용 캐리어를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공식 출시에 맞춰 삼성닷컴에서는 ‘더 프리스타일 플레이어’ 체험단 모집 이벤트를 2월 6일까지 진행한다.

더 프리스타일의 국내 출고가는 119만원이다.

2022-01-27 09:18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76.57조원, 영업이익 13.87조원의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1년 연간으로는 매출 279.6조원, 영업이익 51.63조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서도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2021년 4개 분기 모두 해당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4분기 매출은 76.57조원으로,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확대, 연말 성수기 TV·가전 판매 호조 등 세트 사업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3.5%,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3.87조원, 영업이익률 18.1%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특별격려금 지급이 영향을 미친 가운데, 메모리 가격 하락과 스마트폰 연말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1.95조원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크게 개선됐다.

◇사업별 실적

반도체는 4분기 매출 26.01조원, 영업이익 8.84조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향후 시황과 재고 수준을 감안해 무리한 판매 확대를 자제한 가운데, 평균판매단가(ASP) 소폭 하락 등에 따라 전분기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첨단공정 확대, ASP 상승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파운드리는 전반적인 공급 확대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첨단공정 비용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은 소폭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평택 S5 라인 가동과 가격 조정 효과로 실적이 개선됐다.

디스플레이는 4분기 매출 9.06조원, 영업이익 1.32조원을 기록했다.

중소형 패널은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제품 수요 견조세 지속, 신규 응용처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성장했다. 대형 패널은 LCD 가격 하락, QD 디스플레이 초기 비용 영향으로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다.

IM (IT & Mobile Communications) 부문은 4분기 매출 28.95조원, 영업이익 2.66조원을 기록했다.

MX (Mobile eXperience)는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확대와 PC·태블릿·웨어러블 등 갤럭시 생태계(Device ecosystem) 제품군의 견조한 판매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연말 마케팅비 증가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증가했다. 네트워크는 국내외 사업 매출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CE (Consumer Electronics) 부문은 4분기 매출 15.35조원, 영업이익 0.7조원을 기록했다.

연말 성수기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으나,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 삼성전자는 2021년 12월 기존 IM 부문과 CE 부문을 DX 부문으로 통합했으나, 1~3분기 실적과의 일관성을 위해 4분기 실적 발표 내용에서 기존 IM·CE 부문을 유지했다.

◇환영향

환영향은 전분기 대비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이 있었다. 주요 이머징 마켓 통화가 원화 대비 전반적 약세를 나타내면서 세트 사업 중심으로 일부 부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달러화 강세의 영향이 큰 부품 사업에서의 긍정적 효과가 이를 상회했다.

◇2022년 1분기 전망

1분기 부품 사업은 메모리 수요 회복 기대 속에 차별화 제품 확대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파운드리는 수율 안정화와 플래그십 제품용 주요 부품의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트 사업은 스마트폰과 TV 신제품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리더십을 강화해 견조한 수익성 유지에 주력할 방침이다.

메모리는 일부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서버·PC용 수요 회복에 따른 첨단공정·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제품용 SoC (System on Chip)와 CIS (이미지센서) 등 주요 부품 공급에 주력하고, 파운드리는 첨단공정 생산과 수율 안정성 향상을 통해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의 경우 스마트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고객사 확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대형은 QD 디스플레이 양산으로 적자 폭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MX는 부품 공급 부족 상황에서도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 중가 5G 스마트폰과 태블릿·웨어러블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고 견조한 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트워크는 기존 거래선 외에 유럽 등 글로벌 신규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상 디스플레이와 생활가전은 TV 시장이 비수기에 진입하고 가전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매와 더불어 신성장 제품군과 온라인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2년 전망

삼성전자는 2022년 글로벌 IT 수요가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부품 사업에서 첨단공정을 확대하고 차세대 제품·기술 리더십을 제고할 방침이다. 세트 사업에서는 프리미엄 리더십과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기기간의 일관되고 편리한 연결성을 강화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5G·AI·클라우드·IoT·메타버스 등 미래 성장 분야 리더십을 위한 파트너십과 기술 확보, 제반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부품 공급 차질 가능성과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은 상존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모리는 부품 수급 이슈 등 불확실성이 있지만, 기업들의 IT 투자 확대, 신규 CPU 도입 등으로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고성능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선도적으로 EUV (Extreme Ultra-Violet, 극자외선) 공정 적용을 확대해 시장 리더십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스템LSI는 5G용 대량 판매(Volume Zone) 모델 등 SoC 라인업을 강화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1세대 GAA (Gate-All-Around) 공정 양산을 통한 기술 리더십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 공급 확대에 주력해 시장 평균을 초과하는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의 경우 5G 스마트폰 확산과 폴더블 시장 확대로 OLED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신규 응용처로 OLED 공급을 확대해 안정적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형은 QD 디스플레이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군 기술 리더십 확보에 주력하고, LCD 라인은 계획대로 생산을 종료할 예정이다.

MX는 플래그십 제품 혁신과 차별화 경험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중가 5G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 등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하면서, 갤럭시 생태계 제품의 고객 가치를 제고해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네트워크는 5G망 증설 대응과 글로벌 신규 수주를 적극 추진하고, 5G 핵심 칩 개발 등 기술 경쟁력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영상 디스플레이와 생활가전은 Neo QLED·비스포크 등 프리미엄 제품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신가전 제품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실적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설 투자

2021년 시설 투자는 48.2조원이었으며, 사업별로는 반도체 43.6조원, 디스플레이 2.6조원 수준이다.

메모리는 EUV 기반 15나노 D램, V6 낸드 등 첨단 공정 수요 대응을 위한 평택·시안 증설과 공정 전환, 평택 P3 라인 인프라 투자 등을 중심으로 시설 투자가 진행됐다. EUV를 포함한 차세대 기술 적용을 선제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메모리 투자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파운드리는 평택 EUV 5나노 첨단공정 증설 등을 중심으로 투자가 진행됐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모듈과 QD 디스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투자했다.

◇지속가능경영]

삼성전자는 올해 1월 CES 2022 기조 연설에서 ‘미래를 위한 동행(Together for tomorrow)’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발표했다. 지속가능성을 갖춘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비전이다.

예를 들어, 올해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을 제조할 때 지난해 대비 30배 이상 많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하고, 2025년까지 모든 모바일과 가전 제품에 재활용 소재 사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2021년 12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합체인 WBA (World Benchmarking Alliance)의 ‘디지털 포용성 평가(Digital Inclusion Benchmark)’에서 세계 4위에 선정됐다. 공정성·투명성·책임성을 추구하는 ‘AI 윤리 원칙’ 공개와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한 기술혁신 생태계 기여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환경부 주관 ‘사업장 폐기물 감량 시범사업’에 참여해 사무실 쓰레기 분리배출 강화, 원·부자재의 포장 최소화 기준 수립, 폐기물 순환자원 전환 노력 등 폐기물 저감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기흥사업장이 최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실적 성장과 함께 환경적·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글로벌 선도 기업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2022-01-26 09:09
삼성전자가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초대장을 발송하며 완전히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초대장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초대장
삼성전자는 2월 9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The Epic Standard of Smartphone Experience)’ 행사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에 공개될 제품은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 갤럭시 S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삼성전자는 신제품이 기존의 규칙을 깨고 나와 스마트 기기의 한계를 확장할 뿐 아니라 차세대 모바일 경험의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명: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 The Epic Standard of Smartphone Experience)
·일시: 2022년 2월 9일(수) 한국시간 밤 12시(미국 동부시간 2월 9일 오전 10시)
·생중계: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홈페이지

2022-01-25 15:00
삼성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회사 물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설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은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최대 보름 이상 미리 지급할 계획이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총 11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은 25일 삼성전기,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시작으로 회사별로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04년부터 명절 전 물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 시작했고, 2005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와의 거래 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결제해왔다. 2011년부터는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1주일로 단축했다. 또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3조4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와 물대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 이후 2010년부터 지금까지 반도체사업장 상주 협력회사 등을 대상으로 5000억원이 넘는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2월 3일(목)에는 300여 개 협력회사 직원 2만7000여 명에게 ‘2021년 하반기 인센티브’ 58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열어 중소기업과 사회복지법인 등이 생산한 농수산물·가공식품 판매를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에 제조기술 혁신 등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으며, 사내 온라인 장터 참여 기회를 제공해 판로 확대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 온라인 장터에는 삼성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68개 업체가 참여했다.

2019년 10개 업체가 참여했던 것과 비교하면 참여 업체 수가 많이 늘어났으며, 판매 품목도 전통주·홍삼·소시지·황태·김부각·떡·젓갈·김치 등으로 다양해졌다.

김부각 생산업체 ‘부각마을’의 제품은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아 생산 중에 폐기되는 상품을 절반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으며, 이번 온라인 장터에서 ‘완판’을 기록하는 등 임직원들이 즐겨 찾는 인기상품이 됐다.

사회복지법인 ‘평화의 마을’은 2018년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아 장애인 직원들이 더욱더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제조 현장을 개선했으며, 2019년부터 매년 온라인 장터에 참여해 자사가 생산하는 소시지와 햄을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2022-01-25 11:41
삼성전자가 ‘생체인증카드’용 솔루션을 원칩(One-Chip)화 한 지문인증 IC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생체인증카드용 원칩 지문인증 IC(S3B512C)
삼성전자가 출시한 생체인증카드용 원칩 지문인증 IC(S3B512C)
생체인증카드는 사용자의 지문 정보를 읽고, 인증할 수 있는 IC가 내장된 카드다. 지문 센서에 손가락을 올린 상태에서 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하거나 터치하면 결제가 진행돼 보안이 매우 뛰어나고 사용 편의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카드에 각각 탑재하던 △하드웨어 보안 칩(SE, Secure Element) △지문 센서 △보안 프로세서를 업계 최초로 하나의 IC칩에 통합해 생체인증카드 내부 회로 설계를 간소화했다.

하드웨어 보안 칩은 다양한 해킹 방식으로부터 정보가 빠져나가지 않게 지문 정보를 암호화하고,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어 보안 수준이 매우 높다.

또한 보안 프로세서는 허가받지 않은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해킹 방지 기술도 갖춰 위조된 지문을 활용해 보안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

사용자는 해외에서 결제 시 비밀번호 입력이나 PIN 인증 등이 필요하지 않아 비밀번호 노출의 우려가 없고, 지문 인증을 통해 본인만 결제할 수 있어 실물 카드 도난 및 분실에 따른 결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지문인증 IC는 마스터카드의 생체인식 평가(BEPS, Biometric Evaluation Plan Summary)를 통과해 보안성을 입증했다. 또한 보안 국제공통 평가 기준(CC, Common Criteria)[1]의 ‘EAL6+등급’과 ‘글로벌 온라인 카드 결제 기술표준(EMVCo)’[2] 인증도 획득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마케팅팀 한규한 상무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지문인증 IC S3B512C는 생체인증카드의 세 가지 핵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으로 금융 결제용 카드뿐만 아니라 학생증, 멤버십카드, 출입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1] 보안 국제 공통 평가 기준(CC)은 국가별로 다른 정보보호 평가 기준을 상호 인증하기 위해 제정된 공통 평가 기준으로, EAL0부터 EAL7까지 등급을 나누며 7에 가까울수록 보안 수준이 높다.
[2] 글로벌 온라인 카드 결제 기술표준(EMVCo)은 접촉·비접촉 결재 관련 기술개발·관리·보급 위한 6개 카드사(American Express, Discover, JCB, Mastercard, UnionPay, Visa) 연합 표준화 기구를 의미한다.

2022-01-25 09:29
삼성전자가 MZ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이 전 세계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예약 판매에서 연달아 ‘완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이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이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를 통해 첫선을 보인 더 프리스타일은 1월 4일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중남미·동남아·유럽 등에서 차례대로 예약 판매를 진행해 1만 대 이상을 판매했다.

글로벌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는 초기 준비된 4000여 대가 1주일도 되기 전 조기 소진됐고, 고객사들의 추가 판매 요청에 힘입어 1월 18일 2차 예약판매를 시작해 주말까지 약 6500대가 넘는 실적을 거뒀다.

유럽에서는 17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해 하루 만에 1000대가 넘는 제품을 완판했다.

한국에서는 1월 11일 예약 판매를 시작해 하루 만에 1차로 준비한 물량 1000대를 모두 판매했다. 삼성닷컴 공식 홈페이지의 경우 45분 만에 100대가 팔렸으며, 11번가·무신사 등 여러 오픈마켓에서도 판매 개시 몇 시간 만에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기록을 세웠다.

또 12일부터 진행된 2차 예약 판매 물량도 19일까지 전량 소진돼 한국에서만 2000대 가량을 판매했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 회전할 수 있어 벽면·천장·바닥 등 원하는 공간에 최대 100형(대각선 254cm)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이다. 또한 830g의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전원 플러그 연결 없이 외장 배터리(50W/ 20V)를 연결해 실내뿐만 아니라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 프리스타일의 가장 큰 장점은 오토 키스톤·오토 레벨링·오토 포커싱 기능을 탑재해 화면을 자동으로 조정해 주는 것으로, 전원을 켜자마자 빠르고 정확하게 16:9 화면을 만들어 준다. 이 제품은 별도 스피커 연결 없이도 공간을 꽉 채우는 360도 사운드로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지 않을 때에는 블루투스·AI 스피커나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밖에 삼성 스마트 TV와 동일하게 국내·외 다양한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더 프리스타일은 CES 2022에서 특히 MZ세대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사용하기 쉽고 즐거움까지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9 09:47
삼성전자가 서울신라호텔 ‘키즈 라운지’에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Air’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서울신라호텔 키즈 라운지에 ‘비스포크 큐브 Air’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삼성전자가 서울신라호텔 키즈 라운지에 ‘비스포크 큐브 Air’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신라호텔 키즈 라운지는 어린이용 도서와 장난감, 편백나무 칩 풀장 등으로 꾸며진 테마 공간이다. 이곳은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공기 질 관리가 필수적이다.

비스포크 큐브 Air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공기 질 관리를 제공하고, 큐브 형태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어느 장소에나 잘 어울린다.

특히 ‘비스포크 AI+ 청정’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10분마다 실내·외 공기 질을 분석하고 오염도를 예측해 실내 공기를 청정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필터 속 항균·살균부터 공간제균까지 가능한 ‘트리플 안심 청정’ 기능과 직접 닿는 바람 없이 저소음 청정이 가능한 ‘무풍 청정’ 기술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준다.

삼성전자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도 비치해 키즈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키즈 라운지를 방문하는 6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삼성 의류케어 가전과 뽀로로 협업으로 제작된 장난감 ‘신기한 옷장 놀이’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윤태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서울신라호텔 키즈 라운지에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혁신 기술을 접목한 비스포크 큐브 Air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훈 서울신라호텔 총지배인은 “자녀와 함께 호캉스를 즐기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키즈 라운지를 마련하게 됐다”며 “비스포크 큐브 Air의 차별화된 청정·살균 기능으로 쾌적한 패밀리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서울신라호텔 키즈 라운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라호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홈페이지: https://bit.ly/3Fm6twL

2022-01-18 11:00
삼성전자가 그래픽 기능을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 모바일AP ‘엑시노스 2200’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프리미엄 모바일AP 엑시노스 2200
삼성전자가 출시한 프리미엄 모바일AP 엑시노스 2200
엑시노스 2200에는 AMD와 공동 개발한 GPU (Graphics Processing Unit) ‘엑스클립스(Xclipse)’가 탑재돼 콘솔 게임 수준의 고성능·고화질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 박용인 사장은 “엑시노스 2200은 최첨단 4나노 EUV 공정, 최신 모바일 기술, 차세대 GPU, NPU (Neural Processing Unit)가 적용된 제품으로 게임·영상 처리·AI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모바일AP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전략 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하며, 시스템 반도체 전반에 걸쳐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콘솔 게임 수준의 고성능, 고화질 그래픽 경험 제공

삼성전자와 AMD가 공동 개발한 GPU 엑스클립스는 AMD의 최신 그래픽 아키텍처인 ‘RDNA 2’ 기반으로 모바일 기기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게임 그래픽 성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AP로는 최초로 하드웨어 기반의 ‘광선 추적(Ray Tracing)’ 기능을 탑재했다. 광선 추적 기능은 물체에 투과·굴절·반사되는 빛을 추적해 사물을 실감 나게 표현하는 기술로, 게임을 더욱 현실적으로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영상의 음영을 선택적으로 조절해 GPU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가변 레이트 쉐이딩(Variable Rate Shading)’ 기술도 탑재했다. 가변 레이트 쉐이딩은 영상의 밝기·움직임 등을 분석해, 고성능·고화질 장면에서 최적화된 렌더링을 제공한다.

또한 전력 효율을 최적화하는 자체 솔루션인 ‘AMIGO (Advanced Multi-IP Governor)’를 탑재해 고화질·고사양 게임과 프로그램에서 배터리 소모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AMD 라데온 테크놀로지 그룹 수석 부사장 데이비드 왕(David Wang)은 “AMD는 RDNA 2 그래픽 아키텍처를 통해 PC·노트북·게임 콘솔·자동차에 이어 스마트폰에까지 최신 저전력 그래픽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엑스클립스는 향후 엑시노스 프로세서에 탑재 예정인 다양한 AMD RDNA 그래픽 솔루션 시리즈의 첫 협업 사례로, 두 회사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신 CPU 아키텍처 기반 한층 향상된 NPU 성능, 머신러닝 기능 제공

엑시노스 2200은 Arm의 최신 CPU 아키텍처 ‘Armv9’을 기반으로 하며, NPU 성능과 머신러닝 기능이 향상됐다. 특히 NPU 연산 성능은 전작 대비 두 배 이상 향상돼, 스마트 기기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능도 강화됐다.

또한 엑시노스 2200은 △고성능 ‘코어텍스(Cortex)-X2’ 1개 △‘코어텍스-A710’ 3개 △저전력 ‘코어텍스-A510’ 4개를 탑재하는 ‘트라이 클러스터(Tri-Cluster) 구조’의 옥타코어로 설계됐다. 엑시노스 2200은 3GPP 릴리즈 16 규격의 5G 모뎀을 내장했다. 이는 저주파대역(서브-6, Sub-6)과 초고주파대역(밀리미터파, mmWave)까지 전 세계 5G 주요 주파수를 모두 지원한다.

Arm IP 프로덕트 그룹 대표 르네 하스(Rene Haas)는 “미래의 디지털 경험을 위해서는 새로운 차원의 성능·보안·효율성이 요구된다”며 “새로운 Armv9 CPU 코어를 탑재한 첫 프로세서 중 하나인 삼성 엑시노스 2200은 목적 기반 컴퓨팅과 특화된 프로세싱으로 구현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rm의 토탈 컴퓨트(Total Compute) 전략, 메모리 태깅 익스텐션(Memory Tagging Extension)과 같은 주요 보안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엑시노스 2200은 최대 2억 화소까지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ISP (Image Signal Processor)를 탑재했다. 엑시노스 2200은 최대 7개의 이미지센서를 지원하고, 4개의 이미지센서에서 입력되는 영상과 이미지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엑시노스 2200의 ISP는 NPU와 연동해 배경에 포함된 다양한 사물·환경·인물 등을 인식해 최적의 색과 명암 노출 조절을 통해 전문 사진가 수준의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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