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5 09:29
삼성전자가 24일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아파트 AMI 데이터 수집 및 활용을 통한 에너지 서비스 시범사업 컨소시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1]

왼쪽부터 김숙철 한국전력 기술혁신본부장,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황재용 피에스텍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숙철 한국전력 기술혁신본부장,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황재용 피에스텍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삼성디지털프라자 구성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과 김숙철 한국전력공사 기술혁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컨소시엄은 아파트 세대별로 전력 데이터를 수집해 소비자들이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계측기기 전문 업체인 피에스텍도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이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공사가 제공하는 아파트 세대별 전력 데이터를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서비스에 연계해 한층 진화한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Home Life)’의 대표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미리 설정한 누진 단계 도달이 예상되면 에어컨·세탁기 등을 절전모드로 제어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해 주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모드’[2]를 활용하면 올해 출시한 비스포크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건조기의 월간 전력 사용량을 최대 21%까지 절감할 수 있다. [3]

여기에 한국전력공사의 데이터가 연계되면 가전제품뿐 아니라 각 세대의 전체 에너지 사용량까지 관리할 수 있어 더 정확한 누진 전력 소비와 누진 단계 예측까지 할 수 있다.

이 컨소시엄은 올 상반기 안에 삼성 ‘스마트싱스 홈’ 솔루션이 적용된 아파트 시범단지를 선정해 약 1만5000세대에 한국전력공사의 AMI 전력량계를 우선 설치하고 추후 총 300만 세대로 대상 가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한국전력공사와 ‘홈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올 2월까지 주택 770만 세대에 한국전력 데이터 연동을 완료한 바 있다.[4]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2019년 첫선을 보인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차별화된 에너지 절감 솔루션으로 자리 잡아 왔다”며 “이번 한국전력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한층 진화한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며 탄소 감축에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 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은 지능형 원격 검침 장치를 의미한다.
[2] AI 절약모드는 2018년 이후 출시된 에어컨 및 2022년 출시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후드에서 이용할 수 있다(일부 모델 미적용).
[3] 냉장고 1대, 에어컨 매일 8시간, 세탁기 월 17.5회(3kg 부하), 건조기 월 13.3회(3kg 부하) 사용 기준이며 4개 가전 합산 전력 사용량의 최대 예상 절감률을 뜻한다(자사 시뮬레이션값으로, 실사용 환경과 다를 수 있다).
[4] AMI 전력량계 미설치 세대는 스마트싱스와 호환 가능한 미터기를 별도로 구매해 전력 소비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2022-02-25 09:20
삼성전자가 역대 가장 강력한 S 시리즈 ‘갤럭시 S22’ 시리즈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25일 본격 출시한다. 최신 태블릿 ‘갤럭시 탭 S8’ 시리즈도 함께 출시한다.

이날 갤럭시 S22 시리즈가 출시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등 전 세계 약 40개국이다. 갤럭시 S22 시리즈와 함께 공개된 갤럭시 탭 S8 시리즈도 한국, 미국, 유럽에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출시국을 3월 중순까지 130여 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뛰어난 야간 촬영을 지원하는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차별화된 ‘S펜’ △대폭 강화된 신경망 프로세서(NPU) 성능을 갖춘 4nm 프로세서 등 한층 완성도 높은 모바일 경험으로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0일(한국 시각) 제품 공개 이후 전 세계 약 70개국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표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전작 대비 2배 이상 높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 ‘갤럭시 S22 울트라’가 60% 이상의 비중으로 시리즈의 흥행을 이끌었다.

국내에서는 사전 개통 첫날인 22일 하루 동안 역대 최다인 30만 대 이상이 개통됐으며, 앞서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도 약 102만 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시리즈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사전 예약 물량으로 인해 예약자 대상 개통 기간을 기존 2월 25일에서 3월 5일까지 연장했다. 사전 예약 고객의 사은품 신청도 3월 20일까지 할 수 있다.

처음으로 울트라 모델을 선보인 갤럭시 탭 S8 시리즈도 △강력한 멀티태스킹 △대화면 등으로 인기를 끌며, 전 세계에서 전작 대비 2배 이상 높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 14.6형 대화면의 ‘갤럭시 탭 S8 울트라’가 약 50%의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사전 예약 첫날 국내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전 모델이 완판되기도 했다.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최방섭 부사장은 “전 세계 소비자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갤럭시 S22·갤럭시 탭 S8 시리즈가 역대 가장 사랑받는 갤럭시 기기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에게 갤럭시 생태계를 통한 보다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영국과 브라질, 인도 싱가포르 등 전 세계 각 국가의 현지 상황에 따라 소비자·미디어·파트너 대상 갤럭시 S22·갤럭시 탭 S8의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체험 매장도 운영한다.

국내에서는 실제 소비자가 갤럭시 S22 시리즈를 통해 꿈꾸고 바라는 삶에 대한 사연을 바탕으로 갤럭시 팬들과 함께하는 리얼 마케팅 쇼 ‘프로덕션 522’를 진행하고 있다.

각 에피소드는 소비자의 사연에 해결책 제시 활동과 해당 해결책을 통해 주인공인 소비자가 자신의 삶을 가치 있게 변화시키는 모습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보여준다.

에피소드는 10일 첫 편 공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조회 수 3000만 회 이상을 기록했으며, ‘갤럭시로 꿈을 이루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신선하고 매력적이다’란 등의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한 20여 곳에서 갤럭시 S22와 갤럭시 탭 S8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출시일인 25일부터는 신학기를 맞이해 서울 경희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등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도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2-02-24 14:12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최근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국내 공급 확대를 위해 자가진단키트 생산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전문가와 젠바디 직원이 자가진단키트 조립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전문가와 젠바디 직원이 자가진단키트 조립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충남 천안에 있는 자가진단키트 생산 업체 젠바디에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가 19명을 급파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는 △설비당 작업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30% 향상 △생산라인 재배치와 재고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효율적 물류 관리 △젠바디 협력회사의 금형·사출·인쇄 기술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 젠바디의 신공장의 조기 안정화도 지원할 예정으로, 건설 중인 신공장이 4월 말 가동되면 젠바디의 전체 자가진단키트 생산량은 현재 주당 300만 개에서 600만 개로 2배 증가해 국내 자가진단키트 부족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젠바디 외에 추가로 자가진단키트 생산 업체인 수젠텍에도 제조 전문가를 파견해 물류·설비·공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코로나19 고비 때마다 ‘구원투수’로 등장

삼성전자는 코로나19 급격한 확산으로 방역 물품 부족 현상이 빚어질 때마다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관련 물품의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이바지해 왔다.

·마스크 대란 해소에 기여

삼성전자는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공급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마스크 대란’이 빚어진 상황에서 마스크 공급 확대를 위해 마스크 제조 업체 4곳(E&W·에버그린·레스텍·화진산업)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제조 전문가 50명을 마스크 생산 업체에 긴급 투입했다.

이들은 △금형 제작 지원 △신규설비 세팅 △공정별 작업대와 이동 대차제작 △필터 신규 공급처 연결 등 삼성전자의 생산과 원자재 공급 노하우를 마스크 공정에 접목해 두 달 만에 4개 사의 생산 능력을 51%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진단키트 글로벌 수출 확대

2020년 5월부터는 해외 수요가 폭증한 코로나19 PCR 진단키트 제조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에 나섰다.

진단키트 업계는 전통적으로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운영되고 있어,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갑자기 늘어난 글로벌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갖추지 못한 상황이었다.

삼성전자는 단기간에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현장에 전문가를 급파해 △금형 설계 △물류 동선 최적화 △포장 공정개선 △자동화 설비 도입 △바코드 관리 등을 지원하고 현장의 비효율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솔젠트와 코젠바이오텍은 주당 진단키트 생산성을 70% 이상 향상할 수 있었으며, 수출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이바지한 것이다.

·LDS 주사기 양산체제 구축… 화이자 백신 조기 도입 협상 지렛대 역할

2020년 말 삼성전자는 백신 주사 잔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LDS (Low-Dead-Space) 주사기’ 생산 기업 풍림파마텍에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가 30명을 급파했다.

삼성전자 스마트공장팀은 풍림파마텍과 함께 통상 40일 정도가 소요되던 금형 제작을 단 4일만 마치며 시제품 생산을 완료했고, 1개월 만에 월 1000만 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대량 생산 체제 구축에 성공했다.

당시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확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LDS 주사기는 ‘협상 지렛대’로 부각됐으며, 이를 계기로 백신 도입 협상이 급진전됐고 화이자 백신 조기 도입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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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중소기업과의 상생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삼성전자는 2015년 중소·중견기업 대상 제조 환경 개선 사업인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삼성전자와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이 필요한 모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조현장 혁신, 공장운영 시스템, 제조 자동화 등의 분야에서 총 200여 명의 사내 전문가를 선발해 기업별 상황에 맞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생산성 향상과 현장 혁신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개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애로기술 지원 △스마트365센터 운영을 통한 스마트공장 유지 관리와 고도화 등을 통해 해당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자생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총 2819개 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전국 곳곳의 중소기업 대상으로 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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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생활치료센터 제공 등 코로나19 극복 위한 국가적 노력에 동참

삼성은 2020년 초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은 2020년 3월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인한 병상 부족 해소를 위해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과 삼성생명 전주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환자들을 치료하고 회복을 지원했다.

같은 해 8월에는 수도권 지역 환자들을 위해 고양시 삼성화재글로벌캠퍼스와 용인시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생활치료센터에는 삼성의료원 소속 전문 의료진도 파견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2020년 12월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기존 병상에 추가해 삼성서울병원에 20개, 강북삼성병원에 7개의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을 확대 운영했다.

그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자가격리자·확진자, 아동·청소년,취약 계층 등을 위해 구호 물품과 성금 총 30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2022-02-24 13:19
삼성전자가 ‘갤럭시 S22’와 ‘갤럭시 탭 S8’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케어플러스 케이스구독형’ 서비스를 25일 출시한다.

삼성케어플러스 케이스구독형 서비스는 모바일 토탈 케어 서비스인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에 정품 케이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월 정액형 상품이다. 지난해 하반기 3세대 폴더블폰 출시와 함께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으로 구독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갤럭시 S22 시리즈 구매 고객이 삼성케어플러스 케이스구독형 서비스를 가입하면 파손 보장 2회와 방문 수리 3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1년 동안 정품 케이스를 3회 받을 수 있다.

갤럭시 탭 S8 시리즈 구매 고객은 파손 보장 3회를 받을 수 있으며, 1년 동안 정품 케이스 2회와 ‘모나미 153 S펜’을 받을 수 있다.

이는 1년간 구독 시 ‘삼성케어플러스’를 가입하고, 별도로 정품 케이스나 S펜을 구매하는 것과 비교해 각각 최대 35%, 41%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갤럭시 S22와 갤럭시 S22+는 9종, 갤럭시 S22 울트라는 8종의 정품 케이스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그 중 △프레임 커버 △프로텍티브 스탠딩 커버 △실리콘 커버 with 스트랩을 선택하면, 커버와 결합해서 사용 가능한 컬래버 액세서리도 제공한다. 월 구독료는 1만2900원이다.

갤럭시 탭 S8 시리즈 정품 케이스는 △북커버 △프로텍티브 스탠딩 커버 △스트랩 커버 등 선택 가능하며, 월 구독료는 갤럭시 탭 S8은 1만3900원, 갤럭시 탭 S8+는 1만4900원, 갤럭시 탭 S8 울트라는 1만6900원이다.

1년권 일시불 결제시 월 구독료 대비 10%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케어플러스 케이스구독형 서비스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삼성멤버스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삼성케어플러스 케이스 구독형 서비스가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기기를 언제 어디서나 최상의 상태로 즐기실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갤럭시 고객들의 사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케어플러스는 기존 스마트폰 보험 혜택에 삼성전자만의 특화 서비스를 결합한 월 정액형 서비스 상품으로, 제품에 따라 △파손·분실 보상 △보증 기간 연장 △방문수리 서비스 등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에 대한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2-02-24 09:08
삼성전자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를 통해 선보인 ‘더 프리스타일’이 영국 유력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삼성전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더 프리스타일은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나만의 스크린’을 만들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이다.

IT 전문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는 “더 프리스타일은 뛰어난 화질과 음질을 자랑하며 언제 어디에서나 쉽고 빠르게 대형 스크린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감각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 △180도까지 자유자재로 회전해 공간 제약 없는 스크린 구현 △타이젠 OS 지원으로 넷플릭스·삼성 TV 플러스 등 다양한 OTT 서비스 제공 △HDR 영상 지원과 선명하면서도 디테일한 화질 구현 △DLP (Digital Light Processing) 프로젝터로 반응 속도가 빠른 점에 주목했다.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삼성은 더 프리스타일을 통해 휴대용 프로젝터를 주류 시장에 편입시켰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1080p 고해상도의 뛰어난 화질 △미니멀한 사이즈에 원통형 모양으로 휴대성을 높인 감각적 디자인 △다양한 스마트 기능과 수평 자동 조정 기능을 특히 높게 평가했다.

IT 전문매체 포켓린트(Pocket-lint) 또한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인 디자인 △화면의 수평과 초점·상하 좌우 화면 비율을 정확하게 자동으로 맞추는 기능 △영화모드에서의 선명하면서도 디테일한 화질 구현을 극찬했다.

더 프리스타일은 1월 4일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중남미·동남아·유럽 등에서 차례대로 예약 판매를 진행해 1만 대 이상을 판매한 인기 제품이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소비자들이 제품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더 프리스타일은 최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진행한 예약판매에서 연달아 완판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전문가들로부터 제품력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하기 쉽고 즐거움까지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3 11:00
삼성전자는 23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C랩 아웃사이드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C랩 아웃사이드 4기에 선발된 20개 스타트업
C랩 아웃사이드 4기에 선발된 20개 스타트업
이번 행사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4기 스타트업 20개사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이들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해 C랩 아웃사이드에 참여해 성장의 발판을 닦은 3기 스타트업 대표들이 해외 시장 진출 노하우를 공유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 국민의힘 양금희 국회의원, 정의당 류호정 국회의원,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이 4기 업체들의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 입과를 환영하고 격려했다.

◇메타버스, AI, 로봇, 디지털 헬스, 친환경 등 혁신 기술 스타트업 선발

메타버스, AI, 로봇, 디지털 헬스,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20개의 스타트업은 지난해 하반기 공모전에서 사상 최대인 3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지난달 C랩 아웃사이드에 입과했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메타버스용 3D 이미지 생성·공유 플랫폼 기업 엔닷라이트 △Z세대 글쓰기 능력을 향상하는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 △기업에 필요한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서비스 코딧 △블록체인 기반 안전한 연구 데이터 인증/관리 플랫폼 기업 레드윗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형 배달 서비스 업체 뉴빌리티 △개인 맞춤형 영양제 자동 배합 디바이스 플랫폼 기업 알고케어 △디지털 맞춤형 정신건강 케어 솔루션 기업 포티파이 △해조류 부산물을 이용한 패키징 개발 업체 마린이노베이션 등이다.

특히 △엔닷라이트 △코딧 △레드윗 △알고케어 △포티파이 등 5개 스타트업은 여성 창업 기업이다.

선발된 20개 스타트업들에는 △사업지원금 1억원 △심층 고객 조사 △데이터 기반 마케팅(Growth Hacking) △재무 역량 및 IR 컨설팅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조기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 중 13개 스타트업 170여 명은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 입주해 사무 공간과 식사 등 각종 인프라를 지원받는다.

◇C랩 3기 펫나우, 디지소닉 대표, 해외시장 진출 노하우 공유

이번 발대식에는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아 처음으로 CES 2022에 참가한 펫나우 임준호 대표와 디지소닉 김지헌 대표가 참여해 해외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고 후배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격려했다.

반려견의 비문(코무늬) 등록을 통한 신원확인 앱 서비스로 CES에서 ‘소프트웨어 & 모바일 앱’ 부문 최고혁신상을 받은 펫나우 임준호 대표는 “삼성전자라는 든든한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CES에 참가해 미디어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세계 각국의 보험사, 정부 관계자, 투자사들과 미팅을 하는 등 꿈꾸었던 글로벌 진출 계획들을 하나씩 실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 모바일 앱 부문과 ‘헤드폰 & 퍼스널 오디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3D 입체 오디오 솔루션 디지소닉 김지헌 대표는 “C랩 아웃사이드 입과 초기부터 CES 출품에 대한 충분한 사전 안내와 꼼꼼한 혁신상 지원 가이드 덕분에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삼성전자의 CES 공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노하우 통해 세계 시장 도전 지원”

C랩 아웃사이드 4기 엔닷라이트 박진영 대표는 “C랩 입과를 시작으로 급변하는 세상에 맞서 멋진 성장 곡선을 그려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은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상생하는 자리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며 “이 자리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머지않아 삼성전자와 같은 큰 기업이 되기를 기대하겠다”고 응원했다.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은 “우리나라에 유망한 스타트업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여러분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우리 스타트업들이 크게 도약해 우리 사회와 경제를 더욱 발전시키는 저력을 보여주길 희망한다”며 격려했다.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은 “삼성전자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젊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해 상생 협력 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는 “C랩 아웃사이드 1년 동안 잘 성장해 세상을 바꾸는 스타트업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혁신 스타트업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성장 동력”임을 강조하며 “C랩 스타트업이 세계를 무대로 과감히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의 글로벌 노하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이후 426개 C랩 육성 완료, 연내 누적 500개 육성 목표

삼성전자는 사내에 창의적 조직문화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2012년 12월 도입했고,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와 창업 지원을 위해 C랩을 외부에 개방한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하는 프로그램과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하는 스타트업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내 전용 업무공간 및 식사 제공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와의 협력 기회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1년간 지원해 조기에 사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육성 완료 시점에는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열고 각 스타트업의 성과를 알림으로써 사업 협력 모색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C랩을 통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426개(사내 182개·외부 244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이르면 연내에 누적 500개(사내 200개·외부 300개) 육성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244개의 스타트업들은 총 4300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지난해 육성한 스타트업 중에는 △2021년 211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된 비트센싱(이미징 레이더 솔루션)과 플랫포스(모바일 상품권 발행 플랫폼) △국내·외 대학 및 기업, 지자체와 ‘메타버스 대학’이라는 협의체를 출범한 더블미(혼합 현실 메타버스 플랫폼) 등이 빠르게 성장하며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삼성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삼성은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C랩 아웃사이드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가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 아기 유니콘은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정부 사업을 의미한다.

2022-02-20 09:40
삼성전자가 ‘QLED’를 앞세워 글로벌 TV 시장에서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가 ‘QLED’를 앞세워 글로벌 TV 시장에서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가 ‘QLED’를 앞세워 글로벌 TV 시장에서 1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1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29.5%, 수량 기준 19.8%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 TV가 시장 환경의 끊임 없는 변화 속에서도 1위를 유지하는 데는 QLED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전략이 주효했다. QLED TV는 2017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누적 판매량 약 2600만대를 달성했다.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 QLED TV는 2021년 한 해만 943만대가 판매됐다. 2017년 80만대로 시작해 2018년 260만대, 2019년 532만대, 2020년 779만대를 기록하며 꾸준히 판매량을 확대했다.

삼성 QLED의 선전으로 지난해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업계 전체 QLED가 차지하는 비중(금액 기준)은 44.5%를 기록했다. QLED는 2019년 이후 이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명실상부 프리미엄 TV의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해 2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42.1%, 80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 44.9%의 점유율(금액 기준)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압도적 격차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 TV가 16년 동안 1위를 수성해 온 원동력은 매해 TV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온 ‘혁신 DNA’라고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06년 기존 TV의 틀을 깬 ‘보르도 TV’로 1위에 등극한 뒤 2009년 ‘LED TV’를 출시하면서 시장의 판도를 바꿔놨다. 2011년 ‘스마트TV’, 2017년 진화한 퀀텀닷 기술로 화질을 높인 ‘QLED TV’, 2018년 3200만 화소를 탑재한 ‘QLED 8K’를 선보이며 혁신을 이어 나갔다.

2021년에는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하고 화질·디자인·사운드 등이 완전히 새로워진 ‘Neo QLED’와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진화한 ‘마이크로 LED’를 출시하며 기술 리더십을 더 강화했다.

또 △가구와 TV의 경계를 허문 ‘더 세리프’ △집안을 갤러리로 바꿔주는 ‘더 프레임’ △가로·세로 회전이 자유로운 ‘더 세로’ △야외 환경에서도 고화질의 TV를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TV ‘더 테라스’ △130형까지 화면 사이즈를 키워 집안을 영화관으로 바꿔주는 4K 화질의 빔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자유자재로 나만의 스크린을 구현해 주는 ‘더 프리스타일’까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제안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해왔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의 삼성 TV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16년 연속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맞춤형 스크린’ 시대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7 13:35
삼성전자가 2월 28일(스페인 현지 기준) 개막하는 글로벌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앞서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Samsung Galaxy MWC Event 2022)’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 초대장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 초대장
이번 행사에서는 모바일 중심(mobile-first) 환경에서 업무와 학습 문화를 새롭게 재정의하고, 더욱더 강화된 갤럭시 생태계 경험을 제공할 신제품을 공개한다.

·행사명: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Samsung Galaxy MWC Event 2022)
·일시: 2월 27일(일) 오후 7시(스페인 현지 시각), 한국 시각 2월 28일(월) 오전 3시
·생중계 :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유튜브

모바일 컴퓨팅의 새로운 도약을 향해(기고문): https://bit.ly/3LBlSxD
삼성전자 뉴스룸: http://news.samsung.com
삼성전자 유튜브: http://youtube.com/samsung

2022-02-17 09:12
삼성전자가 소비자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BESPOKE)를 출시한 지 4년 차를 맞아 ‘비욘드 비스포크(Beyond BESPOKE)’를 주제로 ‘비스포크 홈(BESPOKE Home)’ 신제품을 17일 공개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이 2022년형 비스포크 홈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이 2022년형 비스포크 홈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비욘드 비스포크는 기존 비스포크 가전을 한 단계 뛰어넘어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고 풍요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은 이날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기반으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공간과 시간, 경험의 한계를 극복해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가치를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소비자들한테 사랑받아 온 비스포크의 끊임없는 진화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국내 최초로 도어 패널을 교체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이며 맞춤형 가전 시장에서 새로운 장을 열었고, 지난해에는 주방뿐만 아니라 거실에서 세탁실에 이르기까지 집 안 어디서나 비스포크 가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비스포크 홈을 선보였다.

비스포크 홈은 △다양한 제품군을 통한 ‘공간의 확장’ △모듈형 제품을 추가로 설치하거나 필요에 따라 패널을 교체하고 핵심 부품을 평생 보증해 제품의 사용 기간을 늘려주는 ‘시간의 확장’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태계 확장’ 등 3가지 핵심 가치를 제공한다. 올해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경험의 확장’을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AI 기반으로 집 안의 모든 가전제품을 연결해 나에게 맞춰 주는 통합 가전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스마트싱스 기반 서비스들을 통합·발전시킨 것으로, 삼성전자에서 최근 강조하고 있는 고객 중심 멀티 디바이스 경험(Multi Device Experience)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의 비스포크 가치는 유지하면서도 프리미엄 경험을 강조한 ‘인피니트(Infinite)’ 라인을 새롭게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를 제공하는 인피니트 라인 출시, 프리미엄 주방 경험 완성

인피니트 라인은 냉장·냉동·김치·와인 기능을 전문적으로 구현하는 1도어 냉장고와 대용량 4도어 냉장고, 오븐·인덕션·스마트 후드·식기세척기로 구성되며, 주방 전체를 빌트인 룩(Built-in Look)으로 연출할 수 있다.

이 중 와인냉장고·스마트 후드는 국내 시장에 새롭게 도입하는 제품군이며, 일반 비스포크 라인업으로도 선보인다.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은 알루미늄·세라믹·스테인리스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해 강한 내구성과 함께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품격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3D 정밀 가공으로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타임리스 알루미늄, 100% 천연 소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우아한 질감의 세라믹, 메탈이 가진 본연의 차가움을 덜어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럭스 메탈 등 기존 가전제품에서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질감과 색상을 선보인다.

와인냉장고는 최대 101병까지 보관 가능한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며, 와인 종류에 따라 분리 보관이 가능하고 4~18℃까지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2개의 공간을 갖췄다. 이와 함께 와인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햄·견과류·치즈·과일 등 식품 특성에 맞게 5가지 모드로 설정할 수 있는 ‘멀티 팬트리’가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오토 오픈 도어’가 적용돼 간단한 터치나 스마트싱스를 통한 음성 명령으로 문을 열 수 있어 편리하다.[1]

전면 도어 패널은 교체할 수 있으며, 색상은 △타임리스 그레이지 △타임리스 차콜 △세라 블랙 △세라 화이트 △럭스 메탈 등 5가지로 선보인다.

스마트 후드는 ‘트리플 에어센서’를 탑재해 조리 중에는 물론, 24시간 공기질을 센싱해 최적의 풍량으로 운전해 준다. 또 디지털 인버터 모터가 적용돼 고등어나 삼겹살처럼 유증기가 많이 발생하는 요리를 할 때에도 강력하고 빠르게 냄새와 유해가스를 제거함으로써 실내 공기 오염을 줄여준다.

빌트인 오븐은 유럽에서 먼저 출시해 호평을 받았던 제품으로, 두 개의 제품을 세로로 배치해도 잘 어우러지는 ‘버티컬(Vertical) 디자인’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인피니트 라인 외에도 △저탄소 친환경 냉매인 R32와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 적용,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환경까지 배려한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갤러리’ △펫케어 기능과 세탁·건조 후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으로 내부 습기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220W의 강력한 흡입력에 초경량으로 사용 편리성이 개선된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펫케어 기능이 강화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 등 리빙 가전 신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선보인 비스포크 홈 제품은 총 24종으로, 연말까지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리빙 가전을 포함한 일반 비스포크 가전에도 올해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색상을 제안한다. 아침 공기의 상쾌함과 저녁 노을의 따스함을 표현해 주는 ‘모닝 블루’와 ‘이브닝 코랄’ 등 5가지 색상을 신규로 도입해 총 19가지 색상의 패널(냉장고 기준)을 운영한다.[2]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로 가전제품 간 연결 경험 강화

삼성전자는 △쿠킹 △에어 케어 △펫 케어 △클로딩 케어 △에너지 △홈 케어 등 소비자가 집안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6대 서비스를 통합해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를 새롭게 선보인다.

스마트싱스 앱에서 ‘라이프’ 아이콘을 누르면 집안의 다양한 가전제품을 한 곳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음성 제어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TV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쿠킹 서비스는 보관 중인 식자재를 기반으로 한 레시피 추천은 기본이고 와인병의 라벨을 촬영해 와인냉장고에 보관 중인 재고 관리도 가능하며, 보유 중인 레드 와인에 어울리는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또 구매한 고기의 바코드를 카메라로 스캔하면 고기 중량에 맞는 해동 기능을 설정해 준다.

에너지 서비스는 월별 전력 사용량과 예상 전기 요금은 물론, AI로 사용량을 예측해 누진 요금이 예상되면 미리 알려준다. ‘AI 절약모드’를 사용하면 누진 요금에 도달하기 전에 가전제품을 절전모드로 자동 전환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도와준다.

에어 케어는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 공기질까지 분석해 공기청정기를 알아서 제어해주고, 클로딩 케어를 사용하면 세탁기·건조기·에어드레서 등 의류 케어 가전 간 협업을 통해 최적의 의류 관리를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집에 홀로 남은 반려견의 짖음을 감지해 힐링 음악이나 TV 프로그램을 틀어주는 등의 펫 케어 서비스도 유용하다.

홈 케어 서비스는 제품별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에 이상이 발생하면 원인과 조치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고, 청소나 소모품 교체 시기를 알려줘 소비자가 손쉽게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속 가능한 제품 경험을 위한 솔루션 제공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비스포크 가전을 원하는 만큼 오래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패널 교체가 가능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업계 최초로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평생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평생보증’[3]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와이파이(Wi-Fi)가 탑재된 모델이라면 제품 구매 이후에도 지속해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제품에 대해 지난해에만 총 128회에 걸친 업데이트를 제공해 제품 기능을 향상했다.

이 밖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부품 종류를 늘리고, 공기청정기·청소기 등에 적용하고 있는 에코 패키지를 국내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스탠드형 에어컨에 채용하고 있는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도 점진적으로 적용 제품과 지역을 늘려 소비자들의 지속 가능한 제품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메타버스와 오프라인에서 동시 체험하는 ‘비욘드 비스포크’

삼성전자는 제페토와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5층)에서 2022년형 비스포크 홈과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는 가족 형태에 따른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전시와 국내 유명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 미국 유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렉스 프로바(Alex Proba)와 협업한 전시도 준비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비스포크 가전이 판매되는 국가를 50여 개국으로 확대하고, 냉장고 중심에서 전 제품으로 확대해 글로벌 판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승 사장은 “올해는 비스포크 홈을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확대해 비스포크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며 “국내외 소비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홈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1] 음성 명령을 통한 오토 오픈 도어 작동은 해당 제품을 스마트싱스 앱에 등록한 후 스마트싱스 앱과 빅스비 기능이 설치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2] 냉장고 구매 시, 소비자 요청에 따라 주문하는 360가지 색상의 ‘프리즘 컬러’는 지속해서 운영한다.
[3] 평생보증은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 한해 기한 없이 무상수리 또는 호환성 부품으로 무상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하며,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에는 없는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단 해당 부품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일정 기준에 따라 보상하며, 그 보상 기준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제품 품질 보증기간 내 수리 불가’의 경우와는 다르다. 세부사항은 제품보증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욘드 비스포크 미디어데이 중계 링크: https://youtu.be/fkeaLnx-2V4

2022-02-16 11:21
삼성전자는 3월 16일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발송하는 우편물을 대폭 감축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매년 주주총회 약 2주 전에 발송하는 주주 대상 우편물(주총 참석장·소집통지서·주주통신문)에서 올해는 소집통지서와 주주통신문을 발송하지 않고, 이를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전자공고로 대체한다. 다만 전자공고를 확인하기 어려운 주주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총 참석장과 주총 개최 관련 간이 안내문은 발송한다.

상법상 1% 이하 주주에 대한 소집통지는 전자공고로 대체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우편 발송과 전자공고를 병행해 왔다.

그러나 과도한 종이 사용으로 인한 환경 문제가 제기됐고, 정보 전달이 온라인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 삼성전자는 ESG 경영 차원에서 우편물을 줄이기로 했다. 이번 우편물 감축을 통해 약 3000만 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30년산 원목 3000여 그루를 보호하는 기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삼성전자는 3월 1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총을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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