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30 09:15
삼성전자가 스토리지 전문 기업인 미국의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과 ‘존 스토리지(Zoned Storage)’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 ZNS SSD
삼성전자 ZNS SSD
존 스토리지는 데이터센터나 엔터프라이즈의 대용량 스토리지를 더욱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기술로 주목받는 존 스토리지 기술 표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존 스토리지 기술의 저변 확대 △제품 모델 표준화 △제품용 소프트웨어 개발 △제품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오픈커뮤니티에서의 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웨스턴디지털은 지난해 12월 발족한 SNIA* 산하 ‘존 스토리지 기술 워크그룹(Zoned Storage Technical Work Group)’의 초대 멤버로 참여해 존 스토리지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

존 스토리지 기술은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의 총소유 비용(TCO·Total Cost of Ownership) 절감과 더불어 서비스 품질(QoS·Quality of Service)도 향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웨스턴디지털은 존 스토리지 기술 생태계 확장을 위해 메모리 솔루션 제품의 체험과 개발을 지원하는 데모랩 서비스를 각각 운영하고, 양사 간 제품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ZNS (Zoned Namespace) SSD를 적용한 서버 시스템을 평가할 수 있는 삼성 메모리 리서치 클라우드(Samsung Memory Research Cloud)를 올 하반기에 고객사와 파트너사에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업계 최초로 존 스토리지 기술을 이용한 ZNS SSD를 개발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 한진만 부사장은 “이번 웨스턴디지털과의 존 스토리지 기술 협력으로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생태계까지 기술 표준화와 함께 안정적인 에코시스템을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업계 내 다양한 파트너까지 협력을 유도해 메모리 시장 확대와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웨스턴디지털 플래시 비즈니스 부문 롭 소더버리(Rob Soderbery) 수석 부사장 겸 실장은 “스토리지는 개인과 기업이 데이터를 소비하고 사용하는 방식의 근간으로 오늘날과 미래의 기술적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표준과 아키텍처 도입이 필요하므로 이를 위해서 업계가 함께 혁신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존 스토리지 기술의 생태계 확대를 위해 삼성전자와 공동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SNIA (Storage Networking Industry Association)은 스토리지 관련 비영리 표준화 단체로, 1997년 12월에 설립돼 110여 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2022-03-29 14:45
삼성전자는 태국 최대 부동산 개발 업체인 MQDC (Magnolia Quality Development Corporation Limited)가 개발하고 있는 초대형 주택단지 ‘더 포레스티아스(The Forestias)’ 홍보관에 마이크로 LED ‘더 월(The Wall)’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더 포레스티아스 홍보관
더 포레스티아스 홍보관
태국 방콕에 있는 더 포레스티아스는 MQDC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개발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스마트시티로, 주거지역뿐만 아니라 6성급 호텔과 문화센터·병원·기업 등 근린생활 시설이 대거 조성되는 태국 최대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이다.

더 포레스티아스 홍보관에 설치된 더 월은 가로 12K·세로 8K(4만6080×4320) 해상도와 약 2억 개 픽셀로 구성된 초고화질을 지원하며, 가로 38.7미터·세로 3.6미터 크기로 약 140㎡의 면적을 자랑한다.

더 월은 특히 홍보관 전체를 4개의 면으로 둘러싼 360도 직사각형 스크린으로 설치됐으며, 초대형 화면의 화질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마이크로 프로세서와 세계 최고 수준의 모듈 조정 기술을 적용해 주목받았다.

더 포레스티아스 홍보관은 29일 ‘비밀의 챔버(Chamber of Secrets)’라는 이름으로 개관해 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고객을 대상으로 미래형 스마트시티의 모습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키린 차땀띳(Keerin Chutumstid) MQDC 사장은 “삼성전자의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더 월을 통해 더 포레스티아스를 찾는 모든 고객이 마치 내 앞에 있는 것과 같이 생생한 미래 주거 환경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기술력을 통해 더 포레스티아스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데 있어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공급해 최고 수준의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8 11:06
삼성전자가 슬림한 디자인과 강화된 홈 오피스 기능을 적용한 ‘스마트 모니터 M8’에 신규 색상 3가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 모니터 M8’ 신규 색상 3종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 모니터 M8’ 신규 색상 3종
스마트 모니터는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별도의 PC나 TV 없이 다양한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업무와 학습에까지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올인원 스크린’을 의미한다. 이달 초 국내 시장에서 첫선을 보인 스마트 모니터 M8은 국내에서 진행한 사전 판매 물량이 조기 완판되는 등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깔끔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화이트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색상은 △해질녘 노을을 연상시키는 선셋 핑크(Sunset Pink) △한낮의 맑은 하늘빛을 담은 데이라이트 블루(Daylight Blue) △숲 속에서의 휴식 같은 느낌을 주는 스프링 그린(Spring Green)으로, 모두 자연을 모티브로 설치 공간에 편안함과 활력을 전달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스마트 모니터 M8은 11.4mm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할 수 있으며, 효과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특히 탈부착 가능한 슬림핏 캠(SlimFit Cam)을 적용해 재택근무나 원격 회의 등을 진행하기 편리하다.

신규 색상을 적용한 스마트 모니터 M8은 28일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차례대로 출시된다. 국내는 4월 18일부터 판매하며, 출고가는 85만원이다.

2022-03-25 08:55
삼성전자가 대화면 가성비 LTE 스마트폰 ‘갤럭시 A23(Galaxy A23)’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A23(블랙)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A23(블랙)
갤럭시 A23은 167.2mm(6.6형) FHD+ 디스플레이에 최대 90Hz의 화면 주사율을 지원해 더욱 몰입감 있게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후면에 OIS (광학식 손 떨림 방지)를 지원하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해 밝고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A23은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 쿼드 카메라를 탑재해 인물부터 풍경까지 다양한 사진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전면에는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128GB 내장 메모리는 물론,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25W 초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갤럭시 A23은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37만4000원이며,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 3가지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A23 구매 고객 전원에게 프리미엄 동영상 스트리밍 멤버십 ‘YouTube Premium’ 2개월 무료 체험권을 제공한다.

2022-03-24 11:00
삼성전자가 2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신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2022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이하 무풍갤러리 슬림핏)’과 ‘무풍에어컨 클래식’을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
무풍갤러리 슬림핏 신제품은 기존의 강력한 냉방 성능은 유지하면서 더욱 슬림해진 사이즈와 강화된 친환경 기능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슬림한 디자인에 화이트 패턴의 메탈 아트패널을 전면부에 적용해 밝은 이미지의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직바람 없는 무풍으로 소비전력을 최대 90%[1] 절약하는 ‘와이드 무풍냉방’, 4개의 팬이 냉기를 빠르게 전달하는 ‘하이패스 서큘 급속냉방’ 등 기존의 강력 냉방 기능들이 모두 적용됐다.

무풍갤러리 슬림핏은 전 모델 에너지 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2월에 출시된 무풍갤러리 3종(냉방 면적 81.8·75.5·65.9㎡)과 이번에 출시된 무풍갤러리 슬림핏(냉방 면적 58.5㎡) 제품 모두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소비자들의 전기료 부담을 덜어준다.

이외에도 올해 무풍갤러리와 무풍갤러리 슬림핏 신제품에는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대거 적용됐다. 국내 에어컨 최초로 친환경 냉매 R32를 적용하고 일회용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는 솔라셀 리모컨을 도입했다.[2] R32 최초 도입은 2022년 2월 23일 한국에너지공단 전기 냉방기 신고제품 기준이다.

R32 냉매는 기존 R410A 냉매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3% 수준으로 2022년형 삼성 가정용 에어컨 기준 연간 탄소배출량을 최대 75만 톤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3]

솔라셀 리모컨은 일회용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올 3월 미국 환경보호청(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주관하는 ‘2021 SMM어워드(Sustainable Materials Management Awards)’의 ‘지속가능 우수상(Sustained Excellence)’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 △UV LED로 팬을 99.9%[4] 살균해주는 기능이 추가된 ‘이지케어 7단계’ △전 모델에서 미세 청정, 공간 제균[5]이 가능한 ‘청정 필터 시스템’ △약 22만 개의 메탈 무풍홀에서 나오는 냉기가 공간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메탈 쿨링’ 등 사용자 편의와 위생을 고려한 필수 기능을 모두 갖췄다.

무풍갤러리 슬림핏 신제품은 냉방면적 58.5㎡로 소비자 취향과 사양에 따라 3종의 색상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출고가는 제품 사양에 따라 단품 기준 382만3000원에서 414만4000원이다. 메탈 아트패널(전면부)는 쉐브론 화이트·패브릭 화이트·스노우 포레스트이며, 아트패널(하단부): 내추럴 화이트·베이지이다.

삼성전자는 2022년형 무풍에어컨 클래식 3종(냉방면적 81.8·62.6·58.5㎡)과 청정 필터 시스템을 추가해 미세 청정 기능을 강화한 2022년형 Q9000 에어컨도 함께 출시한다.

이무형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슬림한 디자인에 강력한 냉방 성능, 환경까지 생각하는 무풍갤러리 슬림핏은 소비자들에게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1] 직바람 없는 무풍으로 소비전력을 최대 90% 절약하는 ‘와이드 무풍냉방’
·무풍모드 사용 시 MAX 냉방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90% 절감할 수 있으며, 자사 실험결과 실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시험모델: AF25BX934WAR
·KS규격 표준시험조건(KS C 9306: 에어컨디셔너), 실내 조건(건구온도 27℃ / 습구온도 19℃), 실외조건(건구온도 35 ℃/ 습구온도 24℃)에서 측정값이 안정됐을 때 에어컨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측정했다.

[2]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
·USB-C 타입으로 충전한 뒤 사용할 수 있으며, USB 충전 주기는 실사용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3개월에 한번씩 USB 충전하는 것을 권장하며 태양광 충전은 배터리를 유지해주는 기능으로 태양광 충전만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3] R32 냉매 적용 시 기존 R410A 대비 연간 탄소 배출량 75만 톤 절감
·모델별 평균 출하 냉매량 X R32 냉매가 적용된 당사 가정용 에어컨의 2022년 예상 판매량 X 냉매별 GWP를 적용해 계산된 추정치로, 실제 판매량은 시장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4] UV LED팬 99.9% 살균
·시험모델: AF9, AF8, AF7** / 참조 규격: ISO 22196:2007
·국제 시험평가 기관인 인터텍(Intertek)의 검증을 받은 자사 시험 결과로,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
·UV LED를 상부 및 하부팬 가장자리에 조사해 4시간 처리 후 빛이 닿은 영역에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99.9% 제거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5] 공간 제균
·시험모델 AF25BX934WA*
·KOUVA AS 02 : 2019(공기정화장치)로 60㎥ 시험챔버에 시험미생물인 부유 세균(표피포도상구균), 부유바이러스(박테리오파지)을 분사한 다음 제품을 청정모드 & 최대 풍량으로 60분 작동한 후 부유 미생물의 감소율을 측정한 결과 유해 세균 / 바이러스 99% 제균
·공인시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험 결과로,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

2022-03-24 11:17
삼성전자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국내 48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화학물질 관리 방법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직원들과 강사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화학물질 관리 방법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직원들과 강사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화학물질 관리 방법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협력사에도 전파하고 관련 활동을 지원하고자 최근 글로벌 규제 강화로 유해 물질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관련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교육에서 협력사의 제품 화학물질 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제품 화학물질 규제 강화 동향 △환경을 고려한 제품 화학물질 관리의 중요성 △제품 화학물질 관리 방법과 주요 가이드라인 △제품별 주요 이슈 등을 설명했다.

이번 교육으로 협력사들은 유해 물질이 없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456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CS센터와 상생협력센터 주관으로 이 같은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석자 교육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해외 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3월 국내를 시작으로 올 8월에는 약 2200개 해외 협력사에 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석했던 휴대폰 충전기 제조업체 하엠의 김용한 부장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환경 규제를 모니터링 하기에는 인력도 부족하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는데 삼성전자에서 교육을 해주니 매우 도움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전 부품업체 동아전자의 민승희 주임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해 물질 규제와 인증 제도에 대해 알게 돼 생활용품 구매 시에도 환경 인증 여부를 확인하게 됐고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장 김형남 부사장은 “협력사도 자체적으로 제품 유해 화학물질 저감 활동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하며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ESG 경영 동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교육 외에도 제품 화학물질 관리가 취약한 협력사 현장을 방문해 화학물질 관리 체계와 제품 관리 방법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해 협력사가 자체적으로 화학물질을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발전이 곧 삼성전자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전담 조직인 상생협력센터를 통해 상생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2-03-23 09:06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이 비스포크(BESPOKE) 가전을 구매할 때 최적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스포크 제작소 AI’를 삼성닷컴에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제작소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제작소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비스포크 제작소 AI는 소비자들이 각자 원하는 인테리어에 맞춰 자유롭게 가전제품의 색상을 조합해 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3월 냉장고를 시작으로 점차 대상 제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색상 선택 시 겪는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원하는 공간의 사진을 분석해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을 제안하는 ‘AI 맞춤 컬러’ △디자이너가 인테리어에 맞는 컬러를 추천하는 ‘전문가 추천 컬러’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많이 팔린 색상을 제안하는 ‘베스트셀링 컬러’ 등 3가지 기준으로 색상을 추천한다.

AI 맞춤 컬러는 소비자가 자신의 집 또는 평소 마음에 들었던 공간 사진을 웹사이트에 업로드하면 인공지능 기반으로 이미지 속의 주요 색상을 분석해 인테리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제품 색상을 추천해준다.

전문가 추천 컬러는 문승지·김종완·장호석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을 비롯해 글로벌 페인트 업체인 벤자민무어가 인테리어 유형에 따라 제안한 색상 조합으로 구성돼 있다.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디자이너들이 추천하는 컬러 팔레트를 받을 수 있어 마치 전문가 컨설팅을 받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베스트셀링 컬러는 전월에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5가지 색상을 추천하며, 매달 업데이트되는 인기 색상 리스트를 통해 최신 소비 트렌드도 파악할 수 있다.

AI 맞춤 컬러와 전문가 추천 컬러에서는 더욱더 다양한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프리즘 360 컬러’ 팔레트를 함께 보여준다. 프리즘 360 컬러는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360가지 냉장고 패널용 팔레트로, 소비자는 이 중에서 미세한 톤이나 무드 조정을 통해 내 취향에 꼭 맞는 색상을 손쉽게 고를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색상을 추천받는 프로세스도 소비자 친화적으로 설계했다.

소비자는 본인이 선호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바로 선택해서 추천을 받거나, 색상 톤과 공간 이미지로 구성된 질문에 답변하는 대화형 방식을 통해 명확하지 않았던 본인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재미를 더했다.

인테리어 스타일은 누구나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밝은 톤·중간 톤·어두운 톤으로 구분하고, 국내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총 6가지의 스타일에 따라 색상을 추천해 준다.

비스포크 제작소 AI를 통해 조합한 ‘나만의 컬러’는 삼성닷컴이나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 방문해 팔레트를 직접 확인하며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색상을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스마트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비스포크 제작소 AI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제품 사용에서 구매 등 전 과정에서 소비자 경험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닷컴: http://www.samsung.com/sec/bespokestudio

2022-03-22 11:53
삼성전자가 ‘Neo QLED’에서 라이프스타일 TV까지 2022년형 TV 전 라인업을 22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2022년형 더 세리프(The Serif), Neo QLED 8K, 더 프레임(The Frame)
삼성전자가 출시한 2022년형 더 세리프(The Serif), Neo QLED 8K, 더 프레임(The Frame)
삼성전자는 올해 프리미엄 TV 시장 확대를 위해 Neo QLED 8K와 75형 이상 초대형 TV 라인업을 강화했다.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Neo QLED는 총 21개 모델로, 모두 8K와 4K 해상도로 출시된다.

8K 제품은 3개 시리즈(QNB900·QNB800·QNB700) 3개 사이즈(85·75·65형)의 7개 모델로, 출고가는 ‘인피니트’ 디자인이 적용된 최상위 제품(QNB900) 기준 △85형이 1840만원 △75형이 1290만원이다.

4K 제품은 3개 시리즈(QNB95·QNB90·QNB85) 6개 사이즈(85·75·65·55·50·43형)로 14개 모델이며, 출고가는 QNB95기준 △85형이 999만원 △75형이 689만원 △65형이 489만원이다.

라이프스타일 TV를 포함한 ‘QLED’ 역시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새롭게 선보인다.

QLED 4K는 3개 시리즈(QB80·QB70·QB60) 7개 사이즈(85·75·65·60·55·50·43)로 16개 모델을 출시하며, 출고가는 QB80 기준 △85형이 669만원 △75형이 489만원 △65형이 309만원이다.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은 32형부터 85형까지 7개 모델, ‘더 세리프’는 43형부터 65형까지 4개 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더 프레임 85형 669만원 △더 세리프 65형 304만원 △더 세로 43형 17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올 1월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을 출시하면서 라이프스타일 TV를 총 6개 제품군으로 확대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더 강력해진 Neo QLED… 사전 판매에서 대세 입증

2022년형 Neo QLED는 △보다 진화한 ‘네오 퀀텀 프로세서(Neo Quantum Processor)’와 새로운 화질 기술 △더 풍성해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허브 기능 강화로 최고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Neo QLED 신제품은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사전 판매 행사에서 차별화된 제품력에 힘입어 12일간 약 1200대가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Neo QLED를 처음 선보인 지난해 출시 후 12일간 판매량보다 3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사전 판매의 약 80%가 75형 이상 제품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초대형 트렌드를 잘 보여 준다.

삼성전자는 TV 신제품 공식 출시에 맞춰 22일부터 4월 말까지 2022년 Neo QLED 론칭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Neo QLED 8K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최대 20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과 20만원을 추가해 프리미엄 사운드바(HW-Q800A)를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다양한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티빙·스포 티비·왓챠 등의 구독 패키지를 제공한다.

Neo QLED 4K 구매 고객들에게도 최대 5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과 20만원을 추가해 사운드바(HW-Q800A)를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며 티빙·스포티비·왓챠 구독 패키지가 제공된다.[1]

2022년형 Neo QLED 8K는 ‘퀀텀 mini LED’의 광원 처리 수준이 대폭 개선돼 빛의 밝기를 기존 4096단계보다 4배 향상된 1만6384단계로 조절(12비트→14비트)해 더욱 정확한 색 표현과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다.

네오 퀀텀 프로세서는 각 장면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신경망을 기존 16개에서 20개로 늘려 영상의 입체감과 생동감을 한층 높여 준다.

또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하고 TV 윗면에 상향(Up-firing) 스피커를 추가로 탑재해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에 따라 사용자 머리 위로 서라운드 사운드가 형성되는 ‘OTS Pro+ (Object Tracking Sound Pro+)’ 기능, TV의 모든 스피커와 사운드바가 동시에 풍성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Q 심포니@돌비 애트모스’ 기능 등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이 밖에 기존 스마트 기능을 통합·강화해 ‘네오 홈(Neo Home)’을 새롭게 탑재했다. 지원하는 기능은 △사용자 간 연결을 지원하는 ‘네오 커넥트(Neo Connect)’ △144Hz의 고주사율과 빠른 반응 속도로 즐기는 ‘네오 게이밍(Neo Gaming)’ △‘삼성 헬스’로 운동하면서 자세와 소모 칼로리까지 확인하는 ‘네오 트레이닝(Neo Training)’ △TV 스크린을 통해 효율적인 업무와 학습을 지원하는 ‘네오 오피스(Neo Office)’ 등이다.

◇편안한 시청 경험 강화한 라이프스타일 TV… 소비자 선택 폭 지속 확대

삼성전자는 소비자 트렌드를 세심하게 반영해 지속 성장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TV에 편안한 시청 경험을 위한 기능들을 새롭게 도입했다.

2022년형 더 프레임·더 세리프·더 세로에 빛 반사를 줄여 밝은 조명 아래 혹은 한낮에도 선명한 화질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매트 디스플레이(Matte Display)’를 신규로 적용했다. 매트 디스플레이는 주변 밝기를 스스로 인식해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아이 컴포트 모드(Eye Comfort mode)’와 함께 더 편안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TV 전용 액세서리도 강화했다. 가로·세로 화면 전환이 자유로운 더 세로 이외의 제품에서도 세로 화면을 더 완벽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자동 회전 스탠드와 자동 회전 벽걸이를 도입했다. 리모콘의 멀티뷰 버튼을 길게 누르기만 하면 스크린을 가로 혹은 세로로 회전할 수 있어 편리하다.[2]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올해는 프리미엄 TV의 대표주자인 Neo QLED를 중심으로 차원이 다른 화질과 진화한 사운드, 다채로운 홈 라이프를 지원하는 스마트 기능 등 최고의 스크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 OTT 이용권의 경우 무료 이용기간 종료 후에는 유료로 전환되며 OTT 업체별 유의사항을 별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기존 서비스 구독 고객은 이용기간 종료 후 등록할 수 있으며, 각 제공 혜택은 구매 모델에 따라 다를 수 있다.
[2] 2022년형 더 프레임과 65형 이하 Neo QLED에 적용했으며, 자동 회전 스탠드와 자동 회전 벽걸이는 별도 구매가 필요하다.

2022-03-22 11:21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포스텍 물리학과 이길호 교수-조길영 교수 연구팀이 빛으로 고체 물질의 양자 성질을 다양하게 제어하고 측정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텍 물리학과 이길호 교수
포스텍 물리학과 이길호 교수
관련 논문은 16일(영국 현지 시각) 최상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논문 제목(영문)은 ‘Steady Floquet-Andreev states in graphene Josephson junctions’이며, 논문 제목(한글)은 ‘그래핀 조셉슨 접합’ 내의 안정적인 플로켓-안드레예프 상태이다.

◇마이크로파로 플로켓 상태 장시간 구현 성공, 네이처 인정

고체 물질의 성질은 고체 내에 있는 전자의 움직임에 따라 결정된다. 전자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면 금속, 그렇지 않으면 부도체로 정의된다. 금속과 부도체의 중간 정도로 전자가 움직일 수 있으면 반도체로 구분된다.

물질 내의 원자와 전자의 움직임을 변경해 고체의 성질을 바꾸기 위해서는 강한 열 또는 압력을 가하거나 인위적으로 불순물을 첨가하는 등 화학적인 방법을 이용해야 했다.

과학계에서는 아주 작은 크기의 고체 물질의 경우 기존 방식(열·압력·화학물질 첨가 등) 외에도 빛을 쬐어주면 양자 성질이 바뀐 ‘플로켓(Floquet) 상태’[1]가 될 수 있다는 가설이 1900년대 중반부터 제안된 바 있다. 오랫동안 이론적으로만 예측되던 플로켓 상태는 2013년에 처음으로 관찰됐고 이 후에도 몇 건의 사례가 보고됐다.

플로켓 연구가 지속해서 성과를 낼 경우 앞으로는 빛을 쪼임으로써 ‘위상물질’(Topological Material: 기존 반도체 기반 정보 소자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양자 물질)을 발현시킬 수 있는 등 신소재, 양자기술 분야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관련 연구가 활발하다.

하지만 그동안 구현된 플로켓 상태는 250펨토초(1펨토초는 1천조분의 1초) 수준의 지극히 짧은 순간만 지속했다. 플로켓 상태를 구현하기 위해 양자 고체 물질에 가해주는 에너지가 매우 커 강한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플로켓 상태의 특성을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지 못했다.

이길호 교수 연구팀은 ‘그래핀-조셉슨 접합 소자’[2]에 기존의 적외선 대신 마이크로파를 서서히 쬐어 플로켓 상태를 장시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빛의 세기가 기존 대비 1조분의 1 수준으로 매우 약해 열 발생이 현저히 줄었고, 플로켓 상태는 25시간 이상 지속했다.

또한 연구팀은 최적화된 ‘초전도 터널링’ 분석법을 통해 ‘그래핀-조셉슨 접합 소자’에 가해지는 빛의 세기, 파장 등에 따라 달라지는 플로켓 상태의 특징을 정량적으로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이길호·조길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플로켓 상태가 지속해서 유지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플로켓 상태를 상세하게 연구할 수 있게 된 것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편광 등 빛의 특성과 플로켓 상태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길호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2017년 6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과제로 선정돼 5년째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이길호 교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으로 초고감도 마이크로파 검출기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관련 성과는 차세대 양자정보기술 상용화를 위한 원천 연구로 인정받아 2020년 10월 네이처(Nature)지에 게재된 바 있다.

◇미래기술 연구과제 706건, 연구비 9237억원 지원, 지원 연구진 1.4만 명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 소재, ICT 분야에서 올해 자유공모 연구과제 720여 건을 신청받아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진행했으며 조만간 지원 과제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과제로 선정되면 최대 5년간 많게는 수십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지원된 연구비는 자유공모 49건804.7억원, 지정테마 12건 152.1억원 등 956.8억원에 달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 기술 육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공익 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706건의 연구과제에 9237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됐고, 지원을 받은 연구진은 약 1.4만 명에 달한다.

지금까지 국제학술지에 2600건의 논문이 게재됐으며, 특히 사이언스(9건), 네이처(8건), 셀(1건) 등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소개된 논문도 450건에 달한다.

한편 삼성은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이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1] 플로켓 상태는 전자와 빛이 양자역학적으로 결합한 상태를 의미한다.
[2] 그래핀-조셉슨 접합 소자는 두 개의 초전도체 사이에 그래핀을 접합시킨 소자를 의미한다.

2022-03-21 14:22
삼성전자는 3월 30일 밤 11시(한국 시각) ‘언박스 & 디스커버 2022’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Unbox & Discover 2022 초대장
Unbox & Discover 2022 초대장
삼성전자는 최고 품질·성능뿐만 아니라 뛰어난 사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스크린의 역할을 다시 정의하고 Neo QLED 8K가 제공하는 새로운 시청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언박스 & 디스커버 2022를 통해 스크린 경험의 미래를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 뉴스룸: https://news.samsung.com/kr
삼성닷컴 홈페이지: https://www.samsung.com/sec/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sam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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