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4 10:52
삼성전자가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2(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한 맞춤형 라이프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한국전자전 2022 삼성전자 부스
한국전자전 2022 삼성전자 부스
삼성전자는 약 890㎡(약 270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캠페인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꾸몄다.
스마트싱스 일상도감은 삼성전자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외부기기까지 연결 경험을 실생활 속 시나리오로 보여주는 영상·체험 캠페인이다. 현재까지 32편이 공개돼 스마트싱스로 즐기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자신만의 스마트싱스 활용법을 찾아볼 수 있는 5가지 테마 체험존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스마트싱스 일상도감 캠페인의 슬로건인 ‘Do the SmartThings!’에 맞춰 자신만의 스마트싱스 활용법을 찾아볼 수 있도록 △일상력 레벨업 △슬기로운 취미생활 △사랑해 지구 △나만의 키친토랑 △가족 평화룸 등 5가지 주제로 체험존을 마련했다.
‘일상력 레벨업존’에서는 스마트싱스 ‘펫케어 모드’를 통해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Air’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로 반려동물의 털이나 냄새 등을 없애는 등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해준다. 또 스마트 전동 커튼을 닫고 스마트 전구를 은은하게 켜주며, ‘비스포크 무풍에어컨’과 ‘비스포크 큐브™ Air’를 무풍 모드로 바꿔주는 ‘수면 모드’로 쉽고 빠르게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스마트 전동 커튼 및 스마트 전구 등 일부 파트너사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싱스 허브 기능이 있는 삼성전자 제품 또는 스마트싱스용 허브 제품이 필요하다.
‘슬기로운 취미생활존’에서는 각종 모바일과 IT 기기 체험이 가능하다. ‘사운드바’ 알림과 함께 게임을 시작하고,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로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방송 모드’를 작동해 실내 조도를 최적화하고 ‘갤럭시 북2 프로’와 S펜을 사용해 1인 방송하는 과정도 경험할 수 있다.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한 ‘사랑해 지구존’에서는 외출 중에도 원격으로 집안의 가전제품들을 절전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절약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상을 보여준다.
‘나만의 키친토랑’에서는 스마트싱스 쿠킹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층 진화된 일상을 제시한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의 ‘뷰 인사이드’ 기능으로 식품 보관 현황을 확인한 뒤 필요한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 ‘소믈리에 앳 홈’ 기능으로 ‘비스포크 와인냉장고’의 와인을 관리하고 페어링 가능한 요리를 추천받은 후, ‘비스포크 큐커’로 밀키트 레시피를 전송해 간편하게 음식을 완성하는 과정도 보여준다.
수험생 자녀가 있는 집에서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구성된 ‘가족 평화룸존’도 마련했다. 귀가한 고3 자녀를 위해 ‘비스포크 큐브™ Air’를 무풍 모드로 전환하고 스마트 전구와 스마트 LED 스탠드를 자동으로 조절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완성해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처음 접하는 관람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연결되는 제품의 등록부터 모드·루틴 설정까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전시장 내에서 스마트 버튼을 찾아 각각의 모드를 전환하는 미션 수행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 친환경 노력 보여주는 ‘고잉 투모로우존’, 폴더블 활용 플립 사진관도 꾸며
전시장 중앙에는 삼성전자의 친환경과 지속가능경영의 노력을 보여주는 ‘고잉 투모로우(Going Tomorrow)존’을 조성했다.
고잉 투모로우존 중심에는 잉크 사용량을 기존 대비 90% 감축하고 스테이플러를 사용하지 않은 에코패키지로 만든 높이 3.6m의 ‘에코패키지 트리’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한 친환경 리모컨, 폐어망 재활용 부품, 재생 플라스틱, 에너지 절감 기술 등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영상을 통해 보여준다.
이 밖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직접 꾸밀 수 있는 ‘내맘대로 폰꾸존’과 ‘갤럭시 Z 시리즈’ 폴더블폰의 ‘플렉스’ 모드를 통해 다양한 각도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플립 사진관’도 운영한다.
윤태식 삼성전자 한국 총괄 상무는 “이번 전시는 소비자들이 더욱더 쉽고 친근하게 스마트싱스가 변화시킬 일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스마트싱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류 전체보기
- 삼성전자, KES 2022서 ‘스마트싱스’ 통한 맞춤형 라이프 솔루션 대거 선봬 2023.12.25
- 삼성전자,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서 파운드리 신기술·사업전략 공개 2023.12.25
- 삼성 생활가전, ‘스마트싱스’ 연결 1000만 대 돌파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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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미국 우수 인재 확보 위한 ‘테크 포럼 2022’ 개최 2023.12.25
- 삼성 ‘더 프리스타일’,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헬리녹스와 한정판 패키지 출시 2023.12.25
- 삼성전자, ‘갤럭시 준지 에디션’ 출시 2023.12.25
- 삼성전자, 미국 케이블 1위 사업자 컴캐스트의 5G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 2023.12.23
- 삼성전자, 11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선정 2023.12.23
-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출시 2023.12.23
삼성전자, KES 2022서 ‘스마트싱스’ 통한 맞춤형 라이프 솔루션 대거 선봬
삼성전자,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서 파운드리 신기술·사업전략 공개
2022-10-04 09:14
삼성전자가 3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Samsung Foundry Forum 2022)’를 열고, 파운드리 신기술과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장 최시영 사장이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장 최시영 사장이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2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올해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는 팹리스 고객·협력사·파트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기술 혁신 △응용처별 최적 공정 제공 △고객 맞춤형 서비스 △안정적인 생산 능력 확보 등을 앞세워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장 최시영 사장은 “고객의 성공이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하며 “삼성전자는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파트너로서 파운드리 산업의 새로운 기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 파운드리 기술 혁신으로 선단 공정 리더십 강화… 2027년 1.4나노 양산
삼성전자는 선단 파운드리 공정 혁신과 함께 차세대 패키징 적층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 핀펫(FinFET) 트랜지스터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고, 6월 GAA (Gate All Around) 트랜지스터 기술을 적용한 3나노 1세대 공정 양산을 세계 최초로 시작했으며, 앞선 양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3나노 응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GAA 기반 공정 기술 혁신을 지속해 2025년에는 2나노, 2027년에는 1.4나노 공정을 도입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공정 혁신과 동시에 2.5D/3D 이종 집적(Heterogeneous Integration) 패키징 기술 개발도 가속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3나노 GAA 기술에 삼성 독자의 MBCFET (Multi Bridge Channel FET) 구조를 적용하는 한편, 3D IC 솔루션도 제공하며 고성능 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 고대역폭 메모리 HBM2의 성공적인 출시를 시작으로 2018년 I-Cube(2.5D)[1], 2020년 X-Cube(3D)[2] 등 패키징 적층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u-Bump(micro Bump)형[3] X-Cube를 2024년에 양산하고, 2026년에는 Bump-less형[4] X-Cube를 선보일 계획이다.
◇ 2027년까지 HPC, 5G, 오토모티브 등 비중 50% 이상으로 확대
삼성전자는 △HPC (High Performance Computing) △오토모티브(차량용 반도체) △5G △IoT 등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시장을 적극 공략해 2027년까지 모바일을 제외한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6월 세계 최초로 3나노 공정 기반의 HPC 제품을 양산한 데 이어, 4나노 공정을 HPC와 오토모티브로 확대한다. eNVM (embedded Non-Volatile Memory)과 RF도 다양한 공정을 개발해 고객 니즈에 맞춘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현재 양산 중인 28나노 차량용 eNVM 솔루션을 2024년 14나노로 확대하고, 향후 8나노 eNVM 솔루션을 위한 기술도 개발 중이다.
삼성전자는 RF 공정 서비스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현재 양산 중인 14나노 RF 공정에 이어 세계 최초로 8나노 RF 제품 양산에 성공했으며, 5나노 RF 공정도 개발 중이다.
◇ SAFE 생태계 확대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삼성전자는 2022년 현재 56개 설계자산(IP) 파트너와 4000개 이상의 IP를 제공하고 있으며,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 전자 설계자동화(EDA) 분야에서도 각각 9개, 22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또한 9개 파트너와 클라우드(Cloud) 서비스 및 10개 OSAT (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 파트너와 패키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향상된 성능과 기능, 신속한 납기,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새로운 팹리스 고객을 발굴하는 한편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5], 스타트업(Startup) 등 신규 고객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 이어 4일 ‘SAFE 포럼(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Forum)’도 개최하고, EDA, IP, OSAT, DSP, Cloud 분야 파트너들과 파운드리 신기술과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 ‘쉘 퍼스트’ 라인 운영으로 고객 니즈에 적기 대응
삼성전자는 2027년까지 선단 공정 생산능력을 올해 대비 3배 이상 확대해 고객 니즈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평택·화성과 미국 테일러에서 선단 공정 파운드리 제조 라인을 운영하고, 화성·기흥과 미국 오스틴에서는 성숙 공정을 양산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앞으로 쉘 퍼스트(Shell First) 라인 운영으로 시장 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쉘 퍼스트는 클린룸을 선제적으로 건설하고, 향후 시장 수요와 연계한 탄력적인 설비 투자로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확보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1라인에 이어 투자할 2라인을 쉘 퍼스트에 따라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국내외 글로벌 라인 확대 가능성도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10월 3일(현지 시각) 미국(실리콘밸리)을 시작으로 7일 유럽(독일 뮌헨), 18일 일본(도쿄), 20일 한국(서울)에서 차례로 삼성 파운드리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별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오프라인 참석이 어려운 글로벌 고객을 위해 21일부터 온라인으로도 행사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1] I-Cube는 실리콘 인터포저 위에 로직과 HBM을 배치하는 2.5D 패키지 기술을 의미한다.
[2] X-Cube는 웨이퍼 상태의 복수의 칩을 위로 얇게 적층하는 3D 패키지 기술을 의미한다.
[3] u-Bump (micro Bump)는 일반 범프 대비 더 많은 I/O를 패키징에 넣을 수 있어 더 많은 데이터 처리를 할 수 있다.
[4] Bump-less: 패키징에서 범프를 없애고 더 많은 I/O를 삽입이 가능해 데이터의 처리량을 u-Bump보다 더 많게 구현할 수 있다.
[5]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는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을 뜻한다.
삼성 생활가전, ‘스마트싱스’ 연결 1000만 대 돌파
2022-09-28 11:00
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전 세계 생활 가전제품이 1000만 대(12일 기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스마트싱스 앱은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의 대형가전에서부터 공기 청정기·오븐·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삼성 가전을 연결해 손쉽게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제어를 할 수 있다.
기능이 대폭 확대된 2019년부터는 연결 가전제품 수가 매년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1200만 대, 내년에는 20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싱스 연결 가전제품 수가 매년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가전제품의 동작 종료나 고장 정보 알림 등을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알림 기능 △가전 원격 제어 기능 △집 안의 다양한 가전제품을 하나로 연결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 솔루션 도입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MZ세대가 주 사용층으로 부상하면서 가전제품 본연의 기능 외에도 로봇청소기를 활용한 펫케어 서비스, 바코드 인식을 통한 가정간편식(HMR) 조리 같은 쿠킹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경험하고자 하는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능들이 호평받고 있다.
스마트싱스가 제공하는 서비스 중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제공과 제품 진단·관리를 도와주는 ‘홈케어’인 것으로 조사됐다. 홈케어 서비스는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에서 제공되는 △쿠킹 △에너지 △에어케어 △홈케어 △클로딩케어 △펫케어 등 6대 서비스 중 하나로, 올해 1~8월 누적 이용자 수가 6대 서비스 중 가장 많았다.
특히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에 홈케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 6월부터 8월까지 월평균 사용자 수는 올 1월부터 5월까지 월평균 사용자 수보다 약 1.5배 많았다.
홈케어 서비스는 최근 1년간 6차례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지원 기능과 적용 제품을 지속해서 확대했다.
친환경과 지속가능경영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동된 기기의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도 올 7월부터 8월까지 월평균 사용자 수가 1월부터 6월까지 월평균 사용자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스마트싱스는 개방성이 가장 큰 장점으로, 삼성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전구와 센서 등 다양한 기기를 포함해, 현재 300개 이상의 파트너사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또 내년 상반기에 HCA (Home Connectivity Alliance) 표준이 적용되면, 삼성 포함 13개 브랜드의 가전제품을 연동할 수 있게 돼 활용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며 “스마트싱스가 소비자들이 원하는 보다 확장된 가전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맞아 샌프란시스코에 갤럭시 체험관 오픈
2022-09-28 08:56
삼성전자가 10월 12일 개최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amsung Developer Conference, 이하 SDC) 2022’를 맞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갤럭시 체험관을 운영한다.
10월 7일부터 28일(현지 시각)까지 샌프란시스코의 111 파웰 거리(Powell Street)에 오픈되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팝업 스토어(Galaxy Experience Pop-up Store)는 SDC 참가를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전 세계 개발자와 미디어, 파트너,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방문객들은 해당 스토어에서 갤럭시 Z 플립4와 폴드4를 비롯해 워치5 시리즈, 버즈2 프로 등 다양한 제품의 혁신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TV·가전을 연결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을 체험할 수 있으며, 차세대 갤럭시 소프트웨어 원 UI 5(One UI 5)는 다음 달 12일부터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8월 10일(현지 시각) 개최된 갤럭시 언팩 이벤트와 연계해 미국 뉴욕의 미트패킹 지역과 영국 런던의 피카딜리 광장에 갤럭시 체험관을 오픈한 바 있다. 총 21일(8월 11일부터 31일까지)간 운영된 체험관을 통해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갤럭시 폴더블 제품의 혁신 기능과 개발 스토리 등을 체험했다.
한편 2013년부터 시작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는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Moscone Center)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한층 진화된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차세대 연결 경험 제공을 위한 개발자들과의 협력 계획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업데이트 등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은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현지 시각)에 진행되는 기조연설을 통해 다양한 기기의 직관적이고 유기적인 연결로 더욱 스마트해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미국 우수 인재 확보 위한 ‘테크 포럼 2022’ 개최
2022-09-26 11:28
삼성전자가 22일과 24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에서 차세대 IT 기술 분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테크 포럼(Tech Forum) 2022 : 디스커버 익스피리언스(Discover eXperience)’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이 보스턴의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테크 포럼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이 보스턴의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테크 포럼 2022’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테크 포럼은 삼성전자 DX (Device eXperience) 부문이 미국 현지 우수 개발 인재와의 소통을 위해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연례 행사로,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일시 중단했다.
3년 만에 재개한 올해 테크 포럼에는 이틀간 미국 MIT, 스탠퍼드,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UC버클리 등 북미 지역 주요 대학 박사 200여 명이 대거 초청됐다.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연구 분야의 인재와 함께 삼성전자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 삼성리서치 아메리카 연구소장 노원일 부사장, 인사팀장 나기홍 부사장 등 경영진과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승현준 사장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이 삼성전자의 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제품은 그들의 삶에 녹아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시대와 도전 속에서 생각의 리더(Thought Leader)가 돼 기술을 더 나은 가치를 위해 쓰고 올바른 곳에 활용하고자 하는 전 세계적 담론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승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일한다는 것은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더 나은 삶을 이끌고 나아가 생각과 문화의 리더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미래를 만드는 여정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별도 테크 세션(Tech Session)에서는 AI, 로봇, 빅데이터, 디스플레이 등 4개 분야에 대한 삼성전자 임원들의 발표와 질의 응답,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 DX 부문 인사팀을 총괄하는 나기홍 부사장이 △성장을 위한 다양한 경험 △연구 개발에 몰입할 수 있는 조직문화 및 복지 등에 대해 발표하는 커리어 비전(Career Vision) 세션이 마련됐다.
삼성전자 테크 포럼의 한 참석자는 “오늘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R&D 전략과 방향성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조직문화와 인사제도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 ‘더 프리스타일’,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헬리녹스와 한정판 패키지 출시
2022-09-26 11:08
삼성전자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와 손잡고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와 함께 ‘더 프리스타일’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와 함께 ‘더 프리스타일’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한다
더 프리스타일 한정판 패키지는 △헬리녹스 전용 스킨을 적용한 본품 △배터리 △가방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19만원이다.
소비자들은 9월 27일부터 서울 한남동에 있는 HCC (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 센터)와 헬리녹스 공식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삼성닷컴과 무신사에서는 9월 29일과 30일 양일간 당첨자들에 한해 한정판 패키지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 회전이 가능해 벽면·천장·바닥 등 원하는 공간에 최대 100형(254cm)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고, 사용할 때마다 거쳐야 하는 화질 조정 단계를 대폭 줄여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화면의 왜곡을 보정하고, 초점과 수평을 맞춰주는 포터블 스크린이다.
830g의 가벼운 무게와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전원 연결 없이 외장 배터리(50W/ 20V)로 실내뿐만 아니라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더 프리스타일과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와의 협업을 통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여러 브랜드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준지 에디션’ 출시
2022-09-23 08:54
삼성전자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준지(JUUN.J)와 함께 협업한 ‘갤럭시 준지 에디션’을 9월 23일부터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준지(JUUN.J) 에디션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준지(JUUN.J) 에디션
갤럭시 준지 에디션은 올 8월 출시된 갤럭시 △4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2종 △갤럭시 워치5 시리즈 3종 △갤럭시 버즈2 프로 등 총 6가지 패키지로 출시된다.
준지는 ‘클래식의 재해석’이라는 디자인 가치를 바탕으로 트렌치 코트, 드레스 셔츠 등 클래식한 옷을 새로운 비율로 재해석하며 패션 디자인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다.
갤럭시 신제품에 준지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적용한 이번 에디션은 우아한 블랙 컬러를 콘셉트로 강렬한 메탈 실버의 극명한 대비, 고급스러운 가죽 커버링을 통해 준지가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을 세련되게 구현했다.
‘Z 플립4 준지 에디션’은 Z 플립4 256GB 그라파이트 컬러와 준지 가죽 케이스, 캔버스 소재를 활용한 멀티백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47만3000원이다.
Z 폴드4 준지 에디션은 Z 폴드4 256GB 팬텀 블랙 컬러와 준지 가죽 케이스, 전용 S펜, 멀티백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219만8700원이다.
‘버즈2 프로 준지 에디션’은 버즈2 프로 그라파이트 컬러와 준지 가죽 커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가죽 파우치로 구성되며 가격은 32만9000원이다.
‘워치5·워치5 프로 준지 에디션’은 워치5 프로 블랙 티타늄 컬러 또는 워치5 44/40mm 그라파이트 컬러와 준지 하이브리드 가죽 스트랩, 워치 페이스, 워치 무선 충전기로 구성된다. 가격은 워치5 프로가 56만9000원, 워치5 44mm는 39만9000원, 워치5 40mm는 36만9000원이다.
갤럭시 준지 에디션은 9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와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 삼성물산 온라인몰인 SSF샵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9월 23일 오전 11시에는 SSF샵에서 라이브커머스로도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 기기와 패션이 만나 전 세계가 주목할만한 아이템으로 탄생했다”며 “아이템 하나로 자신을 드러내고 차별화하고자 하는 소비 성향을 지닌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 준지 에디션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준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체험 가능하며, 한정 판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미국 케이블 1위 사업자 컴캐스트의 5G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
2022-09-22 08:45
삼성전자가 미국 1위 케이블 사업자 컴캐스트(Comcast)의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되며 5G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성전자가 컴캐스트의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
삼성전자가 컴캐스트의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
1963년에 설립된 컴캐스트(Comcast)는 미국 1위 케이블 사업자로, 가입자들에게 △인터넷 △케이블 TV △집 전화 △모바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국 전역에 가장 넓은 Wi-Fi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Wi-Fi 핫스팟과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의 무선 네트워크 대여(MVNO) 방식을 이용해 이동통신 사업에 진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미국 케이블 사업자 대상 5G 이동통신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편, 미국 내 이동통신 장비의 핵심 공급사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은 “이번 컴캐스트 수주는 삼성전자의 앞선 5G 기술력과 혁신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향후 이동통신 기술 발전이 가져올 새로운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차세대 통신 비전을 실현하고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컴캐스트는 케이블 TV, Wi-Fi 서비스와 함께 다른 이동통신 사업자의 네트워크망을 대여하는 방식(MVNO)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2020년 9월 3.5GHz 대역(CBRS) 주파수 경매에서 라이센스 획득에 성공하며 자사 5G망 구축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CBRS (Citizens Broadband Radio Service·민간 광대역 무선 서비스)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미국에서 군사용으로 사용하던 3.5GHz~3.7GHz 주파수 대역을 상업용으로 개방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주파수 활용 서비스를 의미한다.
양사는 올해 초 미국 현지에서 5G 상용망 구축을 위한 필드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23년부터 △비디오 스트리밍 △멀티미디어 파일 전송 △온라인 게임 등 고품질의 5G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컴캐스트의 미국 내 5G 상용망 구축을 위한 △5G 중대역(3.5GHz~3.7GHz, CBRS) 기지국 △5G 저대역(600MHz) 기지국 △전선 설치형 소형 기지국(Strand Small Cell) 등 다양한 통신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중 ‘전선 설치형 소형 기지국 (Strand Small Cell)’은 기지국, 라디오, 안테나 기능을 하나의 폼팩터로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최신 2세대 5G 모뎀칩(5G Modem SoC)을 탑재해 기지국을 소형화·경량화하면서도 데이터 처리 용량을 기존 제품 대비 약 2배로 대폭 개선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케이블 사업자는 기존에 사용 중인 전선상에 기지국을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설치 공간 확보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된다. 또한 최신 2세대 5G 모뎀칩은 셀(Cell)당 전력 소모를 최대 50%까지 절감해 준다.
그뿐만 아니라 외부 환경에 노출된 전선에 설치되는 특성을 고려해 기상 변화 등 외부 요인으로 기지국이 설치 위치를 이탈할 경우 이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알려주는 자동 감지 센서가 탑재됐다.
컴캐스트 사업개발 전략담당 톰 나이겔(Tom Nagel) 전무(Senior VP)는 “컴캐스트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5G 리더십과 검증된 이동통신 솔루션을 보유한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 네트워크 사업담당 마크 루이슨(Mark Louison) 부사장은 “이번 컴캐스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국 내 5G 리더십을 보다 공고히 하고 컴캐스트의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버라이즌(Verizon, 2020년), 미국 디시 네트워크(DISH Network, 2022), 영국 보다폰(Vodafone, 2021), 일본 KDDI(2021), 인도 에어텔(Airtel, 2022) 등 글로벌 초대형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잇따른 5G 사업 협력에 이어 이번 미국 1위 케이블 사업자의 5G 공급사로 연이어 선정되며 글로벌 5G 시장 공략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 11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선정
2022-09-21 13:29
삼성전자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해마다 적지 않은 기업들이 최우수 등급을 받지만,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도입된 2011년부터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지난해에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기업에 부여하는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눈다.
삼성전자는 ‘상생 추구·정도경영’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고, 1차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2·3차 협력회사 더 나아가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하며 상생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 협력회사 현금결제, 상생 펀드, 협력회사 인센티브 등 실질적 자금지원
삼성전자는 2005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거래대금 지급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 1·2차 협력회사 간 거래대금 지원용 물대지원펀드(5000억원), 2018년 3차 협력회사 전용 물대지원펀드(3000억원)를 조성해 협력회사 간 거래대금이 30일 이내에 현금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아울러 원자재 가격뿐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1.4조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기술개발·설비투자 자금 등을 저금리로 대출해주고 있다.
또한 반도체 협력회사의 안전사고 예방, 품질 향상 등을 위해 2010년부터 5000여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 제조·품질, 원가 경쟁력, 기술 등 협력회사 혁신 지원
삼성전자는 제조, 품질, 개발, 구매 등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상생협력 아카데미 ‘컨설팅센터’를 통해 생산성 저하·불량 등 협력회사의 문제를 발굴·개선해 공장 운영 최적화와 제조·품질 혁신을 지원 중이다. 또한 다년간 축적된 삼성전자의 원가 혁신 사례를 협력회사에 전수해 비효율 개선과 비용 절감을 통한 원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9년간 전액 무상으로 1600여 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국내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를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개방해 올해 8월까지 약 1900건을 무상 양도했다.
2013년부터는 중기부와 함께 ‘공동투자형기술개발사업’에 기금을 출연해 약 200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신규 펀드 300억원을 추가 조성해 5년간 차세대 기술과 ESG 기술 확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협력회사 임직원 16만 명 교육, 4500여 명 채용 등 인력양성 지원
삼성전자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3년 설립한 ‘상생협력아카데미’는 협력회사 혁신을 지원하는 ‘컨설팅 센터’, 혁신·직무·기술·리더십 등의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교육 센터’,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신입사원 입문 교육 △미래 경영자 △제조/품질/구매/마케팅 직무교육 등 삼성 임직원 교육과정에 준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협력회사 임직원 16만 명에게 실시했고 △삼성 협력회사 채용박람회 △협력회사 온라인 채용관 등을 통해 4500여 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그동안 별도 실행되던 컨설팅/교육/채용 지원 활동을 한꺼번에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협력회사 맞춤형 종합 컨설팅’으로 발전시켜 시범 운영 중이다.
◇ 스마트공장 구축 등 제조혁신 지원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열악한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고, 2018년부터는 중기부/중기중앙회와 협력해 수십년 제조·품질 노하우를 보유한 삼성의 전문가 2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제조 현장 혁신, 인력양성, 사후 관리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중기부는 2022년까지 매년 각각 1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투입하고, 삼성은 여기에 100억원을 추가 투입해 국내외 바이어 발굴 등 판로지원·글로벌 홍보·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제품인 마스크, 진단키트, 최소 잔여형 백신 주사기(LDS)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생산성·품질 향상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선 바 있다. 또한 3월 중기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이 도입하지 않은 중소기업보다 영업이익 37.6%p, 매출액 11.4%p, 종업원 수 3.2%p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삼성,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삼성은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이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출시
2022-09-20 11:00
삼성전자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설치 공간에 따라 맞춤형 냉방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을 20일 출시했다.
삼성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제품
삼성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제품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은 소비자의 주거 공간과 필요에 맞춰 에어컨 타입과 개수, 냉방 용량까지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이다.
이 시스템에어컨에 적용된 실외기를 사용하면, 실외기 1대로 천장형뿐만 아니라 스탠드형, 벽걸이형까지 최소 2대에서 최대 5대의 실내기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시스템에어컨과 스탠드형·벽걸이형의 실외기를 각각 설치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한 이 제품은 이사 등으로 설치 공간 규모가 바뀌거나 가족 수가 늘어나도 실외기 1대로 에어컨을 유연하게 추가·변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1]. 다만 한국에너지공단의 효율관리기자재 운용 규정에 따라 스탠드형 실내기를 연결할 경우에는 반드시 4대 이상의 실내기를 연결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냉방 용량 13.0~58.5㎡까지 총 7가지 용량의 천장형 △56.9~81.8㎡까지 4가지 용량의 스탠드형 △18.7㎡ 용량의 벽걸이형 제품을 선보인다. 출시 가격은 조합에 따라 491만원~1049만원이다(설치비 미포함).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천장형 신제품은 0.5℃ 단위의 미세 온도 조절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온도 설정을 할 수 있다. 넓은 무풍 패널의 마이크로홀에서 부드러운 냉기가 나오는 ‘무풍 모드’를 사용하면 쾌적한 냉방을 즐길 수 있다.
위생관리가 어려웠던 천장형 에어컨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가정용 무풍에어컨에 적용됐던 ‘이지케어 5단계’와 AI(인공지능) 기반의 맞춤 기능인 ‘AI 청정’, ‘비스포크 AI 맞춤 쾌적’도 추가했다.
이지케어 5단계는 △냉방 종료 후 자동으로 내부 습기를 건조하는 ‘자동 건조’ △열교환기 내부까지 청결하게 세척하고 제균하는 ‘워시클린’ △버튼으로 손쉽게 전면 그릴 분리가 가능한 ‘이지오픈패널’ △냉매량부터 실내외기 모터와 센서까지 기기 스스로 상태를 점검하는 ‘AI 진단’ △안심 물 세척이 가능한 필터로 구성된다.
AI 청정 기능은 ‘스마트싱스 에어 케어(SmartThings Air Care)’로 실내외 공기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외부 공기질을 분석해 공기 청정이 필요할 때 청정 모드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사계절 내내 맞춤 청정을 할 수 있다.
또한 비스포크 AI 맞춤 쾌적 기능은 온·습도와 공기질 등 실내외 환경 정보를 감지해 공간에 맞춰 냉방·청정·제습 모드를 알아서 작동시켜주고, ‘웰컴&어웨이 케어’ 기능으로 집 안에 도착하기 전 냉방·청정 모드를 미리 작동시키거나 외부에서도 미처 끄지 않고 나온 가전이 있는지 확인해줘 편리하다[2].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전 모델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다.
무풍 천장형 에어컨과 조합할 수 있는 스탠드형·벽걸이형 제품 또한 삼성 무풍에어컨의 강점인 강력한 무풍 냉방 성능과 이지케어, 비스포크 AI 맞춤 쾌적 등을 탑재해 통해 어느 공간에서나 쾌적함을 전달한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사용자 맞춤형 기능이 강화된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으로 무풍 생태계가 한 단계 더 확장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요구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기술과 제품 개발을 통해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의 가치를 지속해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1]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의 실내기와 실외기에 한정돼 조합하거나 추가할 수 있다(모델명: AHB*7**N). 한 대의 실외기에 최소 두 대 이상의 실내기를 연결해야 한다. 최대 냉방 용량은 실내기가 크면 실외기 용량을, 실외기가 크면 실내기 용량을 따른다.
[2] 각 기기는 와이파이 또는 기타 무선 네트워크와 연결돼 있어야 하며, SmartThings와 연동된 모든 기기는 단일 삼성 계정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SmartThings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최적화됐으며, 일부 모바일 디바이스는 사용이나 일부 기능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RAM size: 2GB 이상). 웰컴 & 어웨이케어(에어지 절약 알림)은 스마트폰 Geofencing과 GPS를 활용해 개인별 설정 위치 근접 여부를 파악하며, 실제 사용 환경에 따라 성능이 달라질 수 있다. 위 내용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