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1 18:05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 개막에 앞서 1일(현지 시각)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더욱 스마트한 일상과 지속 가능한 미래(A Smarter Life, A Sustainable Future)’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삼성전자 유럽 총괄 마케팅 책임자 벤자민 브라운(Benjamin Braun) 상무가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오프닝 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유럽 총괄 마케팅 책임자 벤자민 브라운(Benjamin Braun) 상무가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오프닝 연설을 하고 있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서 진행됐으며, 전 세계 미디어·거래처 등 약 800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스마트싱스를 통한 혁신이 가져올 미래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으로 한정하지 않고, 이를 기반으로 창출되는 개인 맞춤형 멀티 디바이스 경험 전반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의 제품·서비스는 물론, 300여 개 브랜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기까지 연결해 더욱더 통합된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오른 삼성전자 유럽 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벤자민 브라운(Benjamin Braun)은 “삼성전자는 더 개방적이고 확장된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삶을 건강하고 즐겁게 영위하는 새로운 방법과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지속 가능한 미래 기여… ‘에너지효율 1위 가전 브랜드’ 비전 공유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에너지효율 1위 가전 브랜드가 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삼성전자 영국법인 생활가전 담당 타냐 웰러(Tanya Weller)는 “2~3년 사이 디지털 기술 덕분에 집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됐다”며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통해 집안의 가전제품과 다양한 기기를 제어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올해 새로 개편해 선보인 통합 가전 솔루션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 6대 서비스 중 하나를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유럽 에너지 규격 기준 최고 등급보다 전력 사용량이 10% 적은 고효율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EHS)을 유럽 시장에 이달 도입한다.
이 신제품의 경우,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 모드’로 작동시키면 세탁기와 건조기는 각각 최대 70%와 20%(실사용 기준) 수준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냉장고는 올해 연말까지 AI 절약 모드 활용과 온도 조절을 통해 최대 30%로 절감률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럽 에너지 규격 기준 가전제품의 에너지 최고 효율 등급은 냉장고와 세탁기는 A등급, 건조기와 에어컨(EHS)은 A+++ 등급이다. 세탁기(코튼 코스 5kg 세탁 40도 설정 대비), 건조기(슈퍼 스피드 코스 5kg 건조 대비), 냉장고는 상냉장 하냉동(BMF) 모델에 해당되며, 자사 시험 결과로 실사용 환경과 다를 수 있다.
가정용 에어컨 역시 AI 절약 모드를 활용해 최대 20%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연내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가정용 에어컨(외기 35℃ 기준, AI 쾌적 24℃ 8시간 운전 대비) AI 절약 모드 적용 시 최대 절감률이며, 자사 시험 결과로 실사용 환경과 다를 수 있다.
또한 내년 말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대부분 제품에 와이파이(Wi-Fi)를 탑재해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활용한 추가 에너지 절감까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사용하면 각 가정에서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기기들의 전력량을 손쉽게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AI 절약 모드 기능을 통해 앱에 연동된 여러 가전제품의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고 소비자가 설정한 월간 목표 전기요금이나 월간 목표 전력 사용량(KWh)에 도달하기 전에 절전모드로 전환해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한발 더 나아가 한화큐셀(Q Cells)과 협업해 태양광을 연동한 ‘넷 제로 홈(Net Zero Home)’ 구축을 위한 솔루션도 제안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태양열 모듈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연결하면 그리드 전력 사용 시 AI 절약 모드를 실행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에너지 절감 외에도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해양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 플라스틱 배출량을 최대 54%까지 절감해 주는 파타고니아 협업 세탁기 도입 △태양광·실내 조명·2.4GHz 와이파이 공유기의 신호로 충전되는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 확대와 관련 라이센스 개방 △유럽 시장에 냉장고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세탁기·건조기 디지털 인버터 모터의 20년 무상 보증으로 제품 사용 주기 연장 △갤럭시 Z 폴드4·Z 플립4 등의 모바일 기기와 올해 출시한 고해상도 모니터에 적용한 폐어망과 페트병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등의 사례를 강조했다.
이는 100%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후드, 2kg 부하 조건에서 WW9400B 미세플라스틱 신규 코스와 기존 WW4000T의 합성섬유 코스를 비교한 결과로, 실제 사용 환경에 따라 성능이 달라질 수 있다.
◇ 더 건강하고 편리한 일상 구현… 쾌적한 수면에서 펫 케어까지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로 다양한 기기들의 연결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해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날 행사에서 구주 총괄 마케팅 담당 대니 켄트(Danny Kent)와 생활가전 사업부 상품기획 담당 오유정 프로는 ‘갤럭시 워치5’부터 98형 ‘Neo QLED’, 세탁기·건조기·오븐·로봇 청소기 등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연결해 구현할 수 있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소개했다.
예를 들어 쾌적한 수면을 위해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침실 조명과 TV를 끄거나 침대 옆 조명을 조절하고, 갤럭시 워치5로 개인 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만들 수도 있다. 또 98형 Neo QLED를 갤럭시 워치5·스마트폰 카메라와 연동해 대화면으로 운동 동작을 따라 하면서 심박수와 소모 칼로리를 확인할 수 있고, 사용자의 동작이 얼마나 정확한지 비교해 볼 수 있다.
이 밖에 에너지·에어 케어·펫 케어·쿠킹·클로딩 케어·홈 케어 등 6가지 서비스로 구성되는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도 시연해 호응을 얻었다.
예를 들어 ‘삼성헬스’와 연동해 ‘쿠킹’ 서비스를 활용하면 목표 칼로리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레시피를 구성해 식단을 관리해주며,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재료를 기반으로 최적의 레시피를 오븐이나 인덕션에서 자동으로 보내준다. 또 요리가 끝나면 ‘에어 케어’ 서비스를 활용해 공기 청정기가 작동해 남아 있는 음식 냄새를 없애주는 등 모든 가전제품이 조화롭게 작동해 건강한 일상이 간편하게 구현됨을 보여 줬다.
반려동물을 배려하는 펫케어 서비스도 강조했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의 카메라를 통해 주인이 외출 시에도 집 안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음악을 재생하거나 TV를 켜서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환경을 조성해 준다. 혹시 반려동물이 집 밖으로 나가면 ‘스마트 태그+’ 기능을 통해 반려동물의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다.
◇ 몰입감 높은 게임·엔터테인먼트 경험 제공… 개방적 파트너십 강화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싱스가 전에 없던 게임 경험과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구주 총괄 마케팅 담당 맥 아이작(Mack Isaac)은 “삼성전자는 55형의 커브드 오디세이 아크 모니터부터 혁신적인 갤럭시 Z 폴드4·Z 플립4까지 게임과 콘텐츠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스마트싱스는 이 엄청난 기술을 더욱 강력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싱스는 모든 기기를 손쉽게 연결해 사용자가 원하는 환경을 만들어 게임에 대한 몰입감을 극대화해 준다.
예를 들어 Neo QLED에서 새로운 TV 시리즈를 보다가 외출하더라도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이어서 볼 수 있고, 휴가나 캠핑 중에도 ‘더 프리스타일’로 대화면의 콘텐츠를 여러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으로 조명을 낮추거나 게임 중 열기를 식힐 수 있게 에어컨을 작동시킬 수도 있다.
‘갤럭시 버즈2 프로’는 스마트폰과 갤럭시 워치, 태블릿뿐 아니라 2022년형 TV 신제품과도 간편하게 연동돼 다양한 기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뛰어난 오디오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더욱더 개방적인 협력으로 누구나 자신이 선호하는 기기와 서비스로 자신만의 콘텐츠 경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선도 업체와 긴밀한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음악 감상 경험을 차별화하기 위해 스마트 조명 필립스 휴(Philips Hue)와 협업해 음악에 맞춰 조명의 색상과 밝기가 변하는 스마트싱스 ‘뮤직 싱크(Music Sync)’를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전 세계 10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틱톡(TikTok)과의 콘텐츠 파트너십을 공개하며, 음악 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사의 구체적인 협업 내용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협력해 8K 화질로 제작한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시리즈의 예고편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점 공개한다.
게임 마니아들을 위해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를 2022년형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에 탑재하기도 했다. 사용자들은 콘솔이나 PC 없이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엔비디아 지포스 나우(GeForce NOW)·구글 스타디아(Stadia)·유토믹(Utomik)·아마존 루나(Luna)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이밍 허브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국가별로 다르며, 한국에서는 엑스박스와 엔비디아 서비스가 제공된다. 각 파트너사의 구독 서비스는 별도 가입이 필요하다.
이날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발표한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시티 큐브 베를린에 있는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하거나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분류 전체보기
- 삼성전자, ‘더 스마트한 일상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 공유 20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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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스마트한 일상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 공유
삼성전자, 스페인 총리 접견해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2022-09-01 14:50
삼성전자 DX 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스페인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스페인 마드리드의 총리공관 몽클로아궁에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를 만나 디지털화와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사진 제공: 스페인 총리실)
왼쪽부터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스페인 마드리드의 총리공관 몽클로아궁에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를 만나 디지털화와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사진 제공: 스페인 총리실)
한종희 부회장은 8월 31일(현지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몽클로아궁에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를 접견했다. 같은 날 산탄데르의 마그달레나궁에서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도 면담을 진행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스페인 정부 관계자들과 ‘디지털화’와 ‘지속가능발전’ 등 주요 화두에 대해 논의하고, 삼성전자가 지속 가능한 혁신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페인에서 △여성을 위한 STEM (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 △5G 통신 △사이버 보안 등을 통해 디지털화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한종희 부회장은 이번 접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경쟁력을 알리고 지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참여해 유치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삼성전자, IFA 2022서 미래 세대 위한 ‘스마트싱스·지속 가능한 기술’ 대거 선봬
2022-09-01 13:43
삼성전자는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스마트싱스’를 통한 새로운 소비자 경험과 지속 가능한 기술로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IFA 2022 전시장 입구 대형 LED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상’ 전시 주제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IFA 2022 전시장 입구 대형 LED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상’ 전시 주제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 있는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 업계 최대 규모인 1만72㎡(약 3050평)의 전시·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Do the SmartThings (스마트싱스 라이프를 경험하라)’와 ‘Everyday Sustainability (지속 가능한 일상)’를 주제로 참가한다.
‘삼성 타운(Samsung Town)’으로 불리는 삼성전자 전시장 입구에는 대형 LED 스크린으로 구성된 터널을 설치해 관람객들과 상호작용하며 전시 콘셉트를 소개한다.
삼성 타운은 스마트싱스 라이프와 지속 가능성 존을 중심으로 영상 디스플레이·생활가전·모바일·메모리 등 다양한 최신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통합된 연결 경험-스마트싱스 라이프 체험
삼성전자는 이번 IFA 2022에서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통합된 연결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7개의 주거 공간으로 꾸며진 ‘스마트싱스 홈’을 조성하고 20여 가지의 사용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또 삼성전자 주요 제품에 태양광 패널·전기차 충전기·조명·블라인드·스피커 등 100여 개 스마트 기기를 연결한 더욱 확장된 ‘스마트싱스 에코 시스템’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꾸몄다.
스마트싱스 홈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모드를 소개하는 ‘침실’ △효율적 재택근무 환경을 제시하는 ‘홈오피스’ △영화감상·게이밍·펫케어 등 집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도와주는 ‘리빙룸’ △홈트레이닝을 주제로 한 ‘홈짐(Home Gym)’ △요리와 의류 케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주방·세탁실’ 등으로 구성되며 △친환경 주거 콘셉트인 ‘넷 제로 홈(Net Zero Home)’도 소개한다.
넷 제로 홈(Net Zero Home)은 집에서 태양광 패널과 가정용 배터리로 에너지를 생산·저장하고,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가전제품과 각종 기기의 전력 사용량을 효율화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나아가 ‘전기세 0‘을 구현한다는 개념이다.
이밖에 외출 시 GPS를 이용해 집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기기가 꺼지도록 외출모드를 설정하거나 에어컨을 켜면 복사열을 차단하기 위해 커튼이 닫히도록 설정하는 등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다.
이 공간에는 방문객들이 관심이 가장 많은 분야를 선정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스마트싱스 플레이그라운드’도 마련된다.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스마트싱스를 연계해 △골프나 테니스 등의 운동 체험 △집에서 소비하는 에너지를 제로로 만드는 미션 수행 △음악과 조명의 싱크를 통해 댄스를 즐기는 체험 △최신 게이밍 모니터와 Neo QLED 8K TV를 이용한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실천
삼성전자는 제품 생애주기를 제조·유통·사용·폐기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서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갤럭시 업사이클링, 친환경 패키지, 솔라셀 리모컨 등 10대 친환경 노력을 소개한다.
또 유엔개발계획(UNDP)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삼성 글로벌 골즈 앱·갤럭시 워치5 시리즈용 글로벌 골즈 스트랩,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력해 개발한 미세 플라스틱 배출 저감 비스포크 세탁기 등을 전시해 개방형 협업 사례를 보여 준다.
이밖에 미래 시장을 이끄는 주요 고객층인 MZ 세대가 중시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고품질 친환경 액세서리 컬렉션인 ‘에코 프렌즈(Eco-Friends)’도 새롭게 소개한다.
에코 프렌즈의 모든 제품은 최소 40% 이상의 PCM (Post Consumer Material)을 포함한 재생 플라스틱 등 환경을 생각한 소재가 사용됐으며, 갤럭시 Z 플립4 커버·버즈2 프로 커버·워치5 스트랩·더 프리스타일 케이스와 배터리 케이스 등 MZ 선호도가 높은 5가지 에디션(Future Gen·R2-D2™·The Simpsons·비건타이거·Pokemon)을 선보인다.
이 공간에서는 방문객들이 환경에 관해 관심을 갖고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성에 대한 자신만의 디지털큐브를 만들어 소셜미디어에 공유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캠페인도 진행한다.
◇ ‘마이크로 LED’에서 ‘오디세이 아크’까지 프리미엄 스크린 시장 주도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주는 마이크로 LED, Neo QLED를 비롯한 초고화질 TV부터 오디세이 아크 등 다양한 게이밍 스크린도 선보인다.
2022년형 마이크로 LED는 새로운 사이즈인 114형부터 76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전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16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견인하고 있는 삼성 Neo QLED 8K 라인업도 다채롭게 전시한다.
입력되는 화질에 상관없이 8K 수준으로 변환해 주는 인공지능 화질 엔진 ‘퀀텀 프로세서 8K AI’와 ‘Neo 퀀텀 매트릭스 Pro’ 기술을 적용해 라이브·스트리밍·모바일 미러링 등 모든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한다.
또 최근 출시해 관심을 끈 Neo QLED 4K 98형 제품도 전시해 삼성전자가 초대형 TV 시장의 강자임을 강조한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아크를 중심으로 한 게이밍 스크린도 대거 전시한다.
오디세이 아크는 1000R 곡률의 55형 게이밍 스크린으로, 4K 해상도에 165Hz 고주사율과 GTG 기준 1ms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등 대형 스크린 중 최고의 게임 성능을 탑재했다. 특히 세로형 ‘콕핏 모드’와 스크린 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와 비율로 화면을 조절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터페이스 등 기존 게이밍 스크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폼팩터를 제시한다.
또 삼성전자는 2022년형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에 탑재된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게이밍 경험을 강조한다. 사용자는 별도 기기 연결이나 다운로드·저장 공간의 할애 없이 클라우드 게임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비스포크 홈’·‘지속 가능한 홈(Sustainable Home)’ 제안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할 다채로운 ‘비스포크 홈(BESPOKE HOME)’을 선보인다.
특히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냉장고·인덕션·식기세척기·오븐 등으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는 AI 기반 조리 기능이 강화된 ‘비스포크 오븐’ 신제품을 포함해 더욱 새로워졌다.
또 2월 국내에 출시돼 프리미엄 시장에서 호평받은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IFA에서는 삼성전자의 친환경 가전 리더십을 강조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홈’ 존을 별도로 마련한다.
이곳에는 유럽 시장에서 최고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보다도 에너지 사용량을 10%나 추가로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친환경 제품이 전시된다.
또 ‘AI 에너지 모드’ 등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다양한 활용 방법과 함께 글로벌 친환경 의류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와 협업해 개발한 세탁 시 방출되는 미세 플라스틱 배출량을 54%까지 줄여주는 세탁기 등도 소개한다. 이는 100%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후드 및 2kg 부하 조건에서 WW9400B 미세플라스틱 신규 코스와 기존 WW4000T의 Synthetics (합성섬유) 코스를 비교한 결과로, 실제 사용 환경에 따라 성능이 달라질 수 있다.
◇ 갤럭시 최신 모바일 라인업 전시
삼성전자는 8월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 Z 플립4·Z 폴드4·워치5·워치5 프로·버즈2 프로 등 최신 제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4의 폴더블 폼팩터와 카메라를 활용해 다채로운 촬영을 경험할 수 있는 ‘플렉스캠(FlexCam)’ △갤럭시 Z 플립4의 전·후면 색상과 프레임을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고 조합해 볼 수 있는 ‘비스포크 에디션’ △갤럭시 Z 폴드4의 멀티태스킹 기능 △버즈2 프로의 Hi-Fi 사운드 △갤럭시 워치5·워치5 프로의 헬스 모니터링과 아웃도어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준비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장에서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의 내구성을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신뢰성 테스트 체험존 △개인정보보호(Privacy)를 위한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Samsung Knox)’ 등도 소개한다.
◇ ‘990 PRO’ 등 차세대 메모리로 소비자용 스토리지 시장 공략
삼성전자는 내/외장 SSD·메모리 카드·UFD (USB Flash Drive) 등 다양한 형태의 차세대 소비자용 스토리지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10월 출시 예정인 내장 SSD 신제품 990 PRO는 삼성전자의 최신 V낸드 기술과 신규 컨트롤러가 탑재돼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다. 기존 제품 대비 임의 쓰기 속도 55%, 임의 읽기 속도 40%가 향상돼 고성능 그래픽 게임, 4K·8K 고화질 비디오 등 초고속 데이터 처리 작업이 요구되는 사용 환경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외부 작업 환경별로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한 외장 SSD ‘T7’ 시리즈도 전시된다. 외장 HDD 제품 대비 최대 9.5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T7은 IP65 등급 방수·방진 기능과 3미터 높이 낙하 충격을 견디는 강한 내구성을 확보한 ‘T7 실드(Shield)’와 지문 인식으로 보안 기능을 강화한 ‘T7 터치(Touch)’ 등 3종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 부산 엑스포 현지 유치 활동도 활발히 진행
삼성전자는 IFA 전시 공간 중앙에 있는 가로 길이 17M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또 IFA 전시 기간 전시장 입구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엑스포 홍보 브로셔를 배포하며 부산 엑스포 유치를 응원할 예정이다.
화이트 인덕션 대세 이끈 삼성 비스포크 인덕션 농심 협업 ‘라면덕션’ 영상 1300만 뷰 돌파
2022-09-01 09:30
화이트 인덕션 시장을 개척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덕션과 농심 라면의 협업으로 제작된 ‘라면덕션’ 광고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공개 유튜브 누적 조회수 1300만 회를 돌파했다.
삼성 비스포크 인덕션과 농심 라면의 협업으로 화제가 된 ‘라면덕션’ 영상의 갈무리. 최근 13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삼성 비스포크 인덕션과 농심 라면의 협업으로 화제가 된 ‘라면덕션’ 영상의 갈무리. 최근 13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의 ‘라면덕션’ 광고는 감각적인 화이트 디자인에 스마트한 조리 기능까지 갖춘 비스포크 인덕션과 라면명가 농심이 만나 누구나 라면을 더욱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광고는 ‘히말라야 물끄리나’라는 가상의 공간 속 라면 하나만을 위해 탄생한 비밀 연구소에서 삼성전자와 농심이 특급 프로젝트를 통해 놀라운 라면 조리 기술을 발명했다는 재치 있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
유머러스하고 독특한 컨셉으로 MZ세대의 감성을 성공적으로 자극했다는 평가를 받는 광고는 위트있는 더빙과 라면 조리 장면을 재치 있으면서도 실감 나게 표현하는 모션그래픽 기법의 절묘한 조화로 보는 내내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비스포크 인덕션만의 차별화된 성능을 쉽고 재밌는 설명으로 충실히 풀어낸 부분 또한 인상적이라는 반응이다. 특히 ‘최고의 라면 요리를 만드는 인덕션’을 지향하며 삼성전자와 농심의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스캔쿡 간편조리’는 찬물에 면과 수프 등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넣고 비스포크 인덕션으로 끓이기만 하면 집에서도 한강라면의 쫄깃함을 맛볼 수 있다고 해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소비자들은 “영상처럼 자동 라면 끓이려고 지금 비스포크 인덕션 사러 가요”, “한국어랑 영어를 절묘하게 섞은 더빙이 너무 웃기다”, “라면 전용 인덕션까지 만들어 내다니 라면에 진심인 한국인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스포크 인덕션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화이트 글라스에 다채로운 조작부 컬러 선택이 가능한 ‘듀얼 글라스 디자인’을 2020년 처음 선보인 제품이다. 다양한 인테리어의 주방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화이트 인덕션 대세화를 견인하고 있다.
삼성전자 담당자는 “화이트 인덕션 시장을 이끈 차별화된 디자인과 스마트한 조리기능의 비스포크 인덕션과 농심 라면의 뜻깊은 만남을 더 널리 알리고자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상으로 제품의 특장점을 유쾌하게 소개했다”며 “앞으로도 MZ세대의 취향을 사로잡는 신선한 컬래버레이션과 캠페인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제를 불러 모은 ‘라면덕션’ 영상은 삼성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 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삼성, 추석 경기 활성화 지원 나서
2022-08-31 13:30
삼성은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 업체들이 자금난을 겪지 않고 여유 있게 현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물품 대금을 최대 열흘 앞당겨 추석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상생 비전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들과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의 하나다.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에스원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삼성이 협력회사에 조기 지급하는 물품 대금 규모는 삼성전자 1조4000억원을 비롯해 총 2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지급했던 금액 8000억원보다 매우 증가했다.
삼성은 조기 지급에 따른 이자까지 모두 부담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은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늘려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소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상생 펀드 및 물대 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상생·물대 펀드 규모는 2010년 2조3000억원에서 시작해 올해는 3조4000억원으로 약 50% 가까이 증가했으며, 협력회사 인센티브도 지급 규모를 800억원에서 1000억원 규모로 늘렸다.
한편 삼성은 2018년부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해 지급하는 등 납품단가 연동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해 협력회사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 명절 온라인 장터 운영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을 비롯한 18개 전 관계사는 임직원 대상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고 △전국의 농수산품 △자매마을 특산품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상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은 그동안 매해 설과 추석 명절마다 각 사업장에서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열어 농산물 판매를 지원해 왔으나, 2020년 추석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장터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 임직원들은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 온라인 장터에서 각 30억원 상당의 상품을 구매했다.
올해 추석 온라인 장터는 회사별 사내 게시판 또는 행정안전부, 지역자치단체, 우체국, 농협 등이 관리하는 쇼핑몰을 통해 운영되며 △삼성 계열사들의 자매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및 특산품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업체 50여 곳이 생산한 제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 중소·중견기업 대상 제조 환경 개선 사업인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800여 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삼성의 협력회사 이외의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스마트공장 전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 완화 △지역 간의 격차 완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삼성은 스마트공장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삼성 임직원들에게 제품을 판매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판로 개척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받은 기업들은 다른 기업들보다 영업이익은 37.6%, 매출액은 11.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부회장은 평소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고 강조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故 이건희 회장 1주기에는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갑시다”라고 당부했다.
삼성전자, 국내 공공·민간 분야 이음 5G 장비 공급 확대
2022-08-31 11:00
삼성전자가 국내 ‘5G 융합 서비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공공·민간에 이음 5G(5G 특화망) 솔루션 제공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 이음 5G 인포그래픽
삼성전자 이음 5G 인포그래픽
5G 융합 서비스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공공·민간 분야에 이음 5G의 특성과 5G 기술력을 활용해 파급력 있는 5G 융합 서비스를 발굴 및 확산하고, 이음 5G 관련 기술 적용 및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이음 5G는 이동통신 사업자 외 일반 기업에서 직접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부터 4.7GHz와 28GHz를 특화망 전용 주파수로 할당하고 상용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안전 △수자원 관리 △의료 △의료교육 다섯 개 분야에서 공공·민간 기관과 협력해 ‘이음 5G 전용 솔루션’을 제공한다.
공공 분야에서는 한국전력공사(에너지), 한국산업단지공단(안전), 한국수자원공사(수자원 관리)와 협력해 공공의 이익과 안전, 보안이 강화된 5G 융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민간 분야에서는 이대목동병원(의료), 삼성서울병원(의료교육)과 협력해 이음 5G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첨단 의료·통신 기술이 결합한 융합 서비스를 창출한다.
삼성전자는 각 수요기관에 컨소시엄을 통해 이음 5G 전용 솔루션인 컴팩트 코어(Compact Core)[1], 컴팩트 매크로(Compact Macro)[2], 특화망 전용 주파수인 4.7GHz와 28GHz를 지원하는 라디오 기지국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이음 5G를 활용해 지능형 전력망을 구현한다. 디지털 트윈[3] 가상 변전소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무인 감시, 웨어러블 카메라를 통한 현장 모니터링 등 업무 환경의 편의성과 작업자의 안전성을 향상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음 5G 기반으로 산업현장 디지털 안전 플랫폼을 구축한다. 지능형 CCTV를 활용해 위험 구역 감시·분석, 화재 감지, AI 기반 전기·설비 과부하 모니터링 등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성을 높인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디지털 트윈 기술과 이음 5G 기반 물 관리 자동화를 바탕으로 스마트 정수장과 교량 안전관리 서비스를 구현해 시설물을 원격으로 관리하고 재난재해 예측도를 높인다.
이대목동병원은 증강현실(AR)을 활용해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 3D 데이터를 몸 위에 투영하고, 의료진 간 수술 영상과 음성의 실시간 공유를 통해 비대면으로 협진하는 등 이음 5G 기반의 지능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서울병원은 이음 5G를 통해 수술 현장을 고화질 영상으로 실시간 전송하고 지도하는 원격 수술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AR 글라스를 활용한 로봇 회진, 응급기술, 인공호흡기 교육 등 실감형 의료 전문 교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B2B 그룹 장용 상무는 “이번 국내 공공·민간기관과의 협력은 삼성전자의 5G 기술력과 특화망 서비스 상용 노하우가 결합한 성과”라며 “삼성전자는 5G 리더십과 국내외 기업 간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5월 국내 이음 5G 상용 확대와 공공 이익 증진을 위해 국내 최초로 4.7GHz와 28GHz를 모두 지원하는 이음 5G 전용 장비를 출시하고, 네이버 신사옥에 이를 적용한 국내 최초 이음 5G 상용을 지원한 바 있다.
[1] 컴팩트 코어(Compact Core)는 5G 특화망 전용 코어로, 주요 코어 기능을 컴팩트한 제품 안에 탑재해 일반 기업에서도 제품 설치와 망 운영이 쉬우며 전용 기지국과 함께 엔드투엔드(End-to-end) 특화망 솔루션 제공을 할 수 있다.
[2] 컴팩트 매크로(Compact Macro)는 초고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 5G 통합형 기지국으로, 무선통신 부분(Radio Unit)·디지털통신 부분(Digital Unit)·안테나를 하나의 함체로 통합한 제품을 의미한다. 이 제품은 자체 칩셋 내재화로 크기와 무게를 최소화해 가로등, 건물 벽면 등에 자유롭게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3]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가상공간(컴퓨터)에 현실 속 장소 또는 사물과 똑같은 쌍둥이를 만들어,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상공간에서 모의시험(시뮬레이션) 함으로써 결과를 예측하고 검증해 보는 기술을 의미한다.
삼성전자, 독일 ‘IFA 2022’서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스마트 홈 생태계 표준 주도
2022-08-31 09:25
삼성전자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에서 진행되는 HCA (Home Connectivity Alliance) 시연에 참여해 스마트싱스를 통한 타사 기기와의 연결 경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HCA (Home Connectivity Alliance) 로고
삼성전자와 HCA (Home Connectivity Alliance) 로고
HCA는 스마트 홈 생태계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8월 설립됐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해 GE, 하이얼, 일렉트로룩스, LG전자, 아르첼릭, 트레인 등 13개의 글로벌 가전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창립 멤버로, 단일 대표 의장직을 맡으며 가전 간 상호 연결성 협의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 기간 HCA 회원사와 함께 시연회를 진행하고,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제트 봇 AI, 비스포크 큐브 Air, Neo QLED 등과 타사 가전을 HCA 표준이 적용된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제어하는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 앱에 HCA 표준이 적용되면 삼성전자를 포함 13개 HCA 회원사들의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 돼, 소비자들은 더 풍부하고 편리한 스마트 홈 경험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HCA 표준 적용을 위한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를 2023년 상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며, 회원사의 기존 가전제품 중 와이파이(Wi-Fi)가 탑재된 모델은 각 사의 연동 준비가 완료되면 하나의 앱으로 브랜드에 상관없이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스마트싱스 앱으로 삼성전자 제품을 포함한 13개 회원사의 냉장고·세탁기 등 15개 제품군과 40개 이상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고, 반대로 13개 브랜드의 스마트 홈 앱으로도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총 15개 제품군은 △에어컨 △인덕션 △식기세척기 △건조기 △세탁기 △냉동고 △냉장고 △공기 청정기 △오븐 △후드 △로봇 청소기 △EHS △TV △가습기/제습기 △온수기이다. 회원사 간 연동 지원 일정은 각 제조사의 개발 일정 및 연동 정책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방의 인덕션과 후드, 거실의 에어컨 브랜드가 다르더라도 요리하며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제어가 가능하게 된다. 인덕션이 켜지면 후드와 에어컨이 알아서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는 개방성이 장점으로, 현재도 300개 이상의 파트너사 기기 연결을 지원한다. 여기에 HCA 표준을 기반으로 한 12개 가전 브랜드 제품까지 더하면 더욱 차별화된 스마트 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HCA 발족 이후 스마트 홈을 위한 가전업체 간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며 “통합 가전 솔루션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당사 기기뿐만 아니라 타사 기기와의 연결성도 지속해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스포츠 현장으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확대
2022-08-30 08:41
삼성전자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스포츠 현장으로 홍보를 확대했다.
삼성전자가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의 수원 경기장 내 130M 길이의 대형 LED 광고판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의 수원 경기장 내 130M 길이의 대형 LED 광고판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부터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 광고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고 있으며, 12일 경기부터 삼성 라이온즈 야구단의 선수 헬멧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문구와 엠블럼을 선보였다.
또한 대구 구장 더그아웃 지붕과 상단 띠 및 타석 뒷부분 회전 광고판에 삼성전자의 엑스포 유치 기원 광고를 노출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8월 14일부터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의 수원 경기장 내 130M 길이의 대형 LED 광고판을 활용해 엑스포 유치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버추얼 아바타 ‘지누스마스’ 공개
2022-08-29 11:04
삼성전자가 9월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전자 전시회 IFA 2022에서 버추얼 아바타 ‘지누스마스(G·NUSMAS)’를 선보일 것을 예고하는 영상을 29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버추얼 아바타 ‘지누스마스(G·NUSMAS)’
삼성전자가 공개한 버추얼 아바타 ‘지누스마스(G·NUSMAS)’
삼성전자가 유튜브 등 소셜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는 의문의 사고로 우주에서 지구별로 불시착하는 외계인 지누스마스의 모습과 ‘지누스마스의 예상치 못한 여정을 삼성닷컴에서 확인하라’는 메시지가 등장하며 기대감을 조성한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일 때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외계인을 납치해서 개발했다’는 유머에 착안해 ‘삼성에서 일하는 외계인’을 형상화한 버추얼 아바타를 선보이게 됐다.
삼성전자는 그간에도 CES나 제품 관련 영상 등에 외계인 콘셉트의 아바타를 활용해온 바 있다.
지누스마스(G·NUSMAS)는 삼성(SAMSUNG)의 영문 철자를 거꾸로 읽은 데서 유래했으며, 지누스마스의 출신지 ‘나우어스 129(Nowus-129)’ 행성은 삼성전자 본사의 주소인 ‘수원시 삼성로 129’를 의미하는 등 명칭에 숨겨진 재미도 있다.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지누스마스의 탄생 스토리와 활약상을 담은 웹페이지와 영상이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누스마스를 통해 소셜미디어, 메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고객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부사장은 “고객들의 삼성전자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을 보여주는 인터넷 밈(meme)을 활용해 친근하고 유쾌한 아바타를 선보이게 됐다”며 “외계인 특유의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활용해 삼성전자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며 고객들과 더욱 친근한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 https://youtu.be/Yiina5XgP7o
삼성전자, 신혼가전 ‘가장 우리다운 집들-이’ 편 유튜브 1400만 조회수 돌파
2022-08-29 09:36
삼성전자는 신혼가전 광고 영상 ‘가장 우리다운 집들-이’ 편이 유튜브 조회수 약 1400만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신혼가전 광고 영상 가장 우리다운 집들이-디지털 광고
삼성전자가 내놓은 신혼가전 광고 영상 가장 우리다운 집들이-디지털 광고
이번 캠페인 영상은 삼성 신혼가전과 함께 나답게, 우리답게 살아가는 신혼부부들의 집들이를 통해 최근 신혼부부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영상에는 △협소주택에 거주하며 좁은 집 넓게 쓰기가 콘셉트인 신혼부부 △관사에서 첫 살림을 시작해 자주 이사를 다녀야 하는 신혼부부 △반려동물과의 자유로운 삶을 위해 교외로 눈을 돌린 신혼부부 △늦깎이 결혼으로 각자의 취향이 확고한 신혼부부가 차례로 등장한다. 4쌍의 커플은 모두 실제 신혼부부로, 틀에 박힌 신혼 스타일에 연연하지 않고 나답게, 우리답게 생활하고자 하는 MZ세대의 신혼 트렌드가 반영됐다.
협소주택 부부로 광고에 등장하는 최민욱, 정아영 씨는 “우리만의 방법으로 꾸민 신혼집을 광고로 남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가장 우리다운 집들-이’ 캠페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사를 염두해 두고 신혼을 시작하는 커플의 이야기가 현실적이라 와닿았다”, “남들과 달라도 우리답게 살겠다는 요즘 세대의 신혼 트렌드가 담겼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삼성전자 담당자는 “더욱 다채로워지는 신혼 라이프에 맞춰 삼성 신혼가전만의 강점인 나답게, 우리답게란 메시지를 최대한 솔직하게 풀어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개성과 가치관을 중요하게 여기는 MZ 세대에게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가장 나답게 맞춰주는 삼성 신혼가전만의 스토리가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가장 우리다운 집들-이 캠페인 중 하나로 펀딩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광고 속 집과 가전을 한정판 블록으로 소장하는 가장 우리다운 집들-이 선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상으로 제작된 주택공간에서 원하는 신혼가전의 모델과 색상을 선택해 가장 우리다운 집들-이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비스포크 홈메타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 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비스포크 홈메타: http://bespokehomemet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