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2 09:52
삼성은 11일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 지역에 발생한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성금 외에도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생수·담요·여벌 옷·수건 등이 담긴 긴급 구호 키트 5000세트도 지원할 예정이며, 현장을 찾아 침수된 전자제품 무상 점검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은 올 3월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0억원과 재해 구호 키트를 기부했으며, 2020년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를 위해 성금 30억원과 구호 키트를 기부한 바 있다.
삼성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구호 물품과 구호 성금 30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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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집중 호우 피해 지원 위해 30억원 지원 2023.12.22
-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5·워치5 프로’ 공개 2023.12.22
-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신제품에 폐어망 등 재활용 소재 적용 확대 2023.12.22
- 삼성, 국내 첫 전기차 경주 ‘서울 E-프리’서 전장기술·부산엑스포 알린다 2023.12.22
-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4’·‘갤럭시 Z 폴드4’ 전격 공개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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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집중 호우 피해 지원 위해 30억원 지원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5·워치5 프로’ 공개
2022-08-11 15:56
삼성전자가 10일(한국 시각)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 Unfold Your World)’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하고, 통합적인 건강 관리를 위한 ‘갤럭시 워치5(Galaxy Watch5)’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5(그래파이트 모델, 40mm)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5(그래파이트 모델, 40mm)
‘갤럭시 워치5’ 시리즈에는 새롭게 아웃도어 사용성을 강화한 ‘프로’ 라인업이 추가됐다. 이번 시리즈는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더한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5와 티타늄 바디, 향상된 GPS 성능으로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에 최적화된 갤럭시 워치5 프로가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한 단계 더 진화한 ‘삼성 바이오액티브(BioActive) 센서'가 탑재돼 체성분과 심박 측정은 물론, 혈압과 심전도 측정 기능까지 더욱 강력해진 통합 건강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워치5 시리즈에 처음으로 온도 센서를 채용해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삼성전자 MX 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과 프리미엄 소재를 도입해 시계로서의 감성을 만족시킬 뿐 아니라 수면 분석, 건강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강화해 일상에 파트너로서 사용자와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 정확해진 바이오 액티브 센서 탑재로 강력해진 통합 건강 관리 기능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단순히 운동 이력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운동 후 휴식과 회복 과정까지 모니터링하는 포괄적인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체성분 측정 기능을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돕고, 체성분 지표를 활용한 상세 목표 설정으로 꾸준히 운동 동기를 부여한다.
운동 후에는 자동으로 심박수를 측정하고 수분 섭취 권장량을 제시하는 등 사용자가 운동 후 잘 휴식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번 시리즈는 건강한 수면 습관을 기르기 위한 수면 관리 기능도 한층 더 강화됐다.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수면 깊이에 따라 4단계로 수면의 질을 분석하고 수면 중 코골이와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개인의 수면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코골이를 기록하려면 갤럭시 워치를 착용한 후 스마트폰의 하단이 사용자를 향하게 해 침대나 탁자 등 머리맡의 안정된 표면에 올려 놓아야 한다.
또한 이 시리즈는 사용자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면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스마트싱스를 활용할 경우 사용자가 잠든 것을 감지하면 연결된 조명·에어컨·TV 등을 사전에 세팅된 설정으로 자동 변경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다(단, 이 기능들은 건강 관리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증상 진단·치료·질병 예방 등 의학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료기기가 아님).
◇프리미엄 소재와 강력해진 성능… 디자인, 성능 모두 잡은 갤럭시 워치5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갤럭시 워치 제품 최초로 사파이어 크리스털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사파이어 크리스털은 전작 대비 약 60% 강해진 경도로 스마트 워치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향상했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 대비 13% 추가됐으며 방전된 상태에서도 30분 충전만으로 45% 배터리를 추가 사용할 수 있어 빠르게 충전하고 오랜 시간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다.
테스트는 2022년 6월 삼성에서 갤럭시 워치5(블루투스
이번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Wear OS’ 기반의 ‘One UI Watch 4.5’를 탑재했으며 더 많은 구글 모바일 서비스(Google Mobile Services)와 안드로이드 앱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통해 음성만으로도 스포티파이(Spotify)의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할 수 있으며 유튜브 뮤직을 통해 원하는 음악을 스트리밍할 수도 있다.
◇아웃도어 스포츠활동에 최적화된 슈퍼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5 프로
갤럭시 워치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된 갤럭시 워치5 프로는 더 강한 기능과 내구성을 제공해 하이킹과 사이클링과 같은 아웃도어 스포츠에서도 활용도를 높였다.
갤럭시 워치5 프로는 갤럭시 워치5보다 더 강화된 사파이어 크리스털과 티타늄 프레임으로 디스플레이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한다. 또한 D-버클 스포츠 밴드를 기본으로 제공해 제품의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마그네틱 소재의 D-버클 스포츠 밴드는 사용자가 설정한 사이즈대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5 프로는 GPS를 활용한 기능을 추가해 사용성을 더욱 넓혔다.
사용자는 삼성 헬스 앱의 ‘경로 운동(Route Workout)’ 기능을 통해 트래킹 경로를 미리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운동할 수 있으며, 본인의 운동 기록을 GPX (GPS Exchange Format) 파일로 만들어 저장하고 공유할 수도 있다.
‘갤럭시 워치5 프로’의 트랙백(Track back) 기능을 통해 등산 시 지나왔던 길을 기록해 되돌아가는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갤럭시 워치 시리즈 중 가장 큰 배터리 용량으로 장시간 아웃도어 활동에도 배터리 걱정 없이 활용할 수 있다.
◇8월 16일부터 사전 판매, 8월 26일 출시
갤럭시 워치5 시리즈는 26일부터 전 세계에 차례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닷컴에서는 국내에서 언팩 후 가장 빨리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워치5픈런’ 사전체험단을 11일부터 12일까지 한정 모집하고 새로운 워치 기능을 활용하는 미션을 부여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사전 판매에서는 구매 모델에 따라 커버와 스트랩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 워치5는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되며, 크기는 44mm와 40mm가 있다.
갤럭시 워치5의 44mm 모델은 △그래파이트 △실버 △사파이어 색상으로 출시되며, 40mm 모델은 △그래파이트 △핑크 골드 △실버(보라 퍼플 스포츠 밴드) 등 새로운 색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4mm 모델이 32만9000원, 40mm 모델이 29만9000원이다. LTE 지원 제품은 44mm 모델이 36만3000원, 40mm 모델이 33만원이다.
갤럭시 워치5 프로는 △블랙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2가지 색상으로 45mm 단일 크기로 출시된다. LTE 모델은 52만8000원, 블루투스 모델은 49만9000원이다.
갤럭시 워치5 골프에디션은 그래파이트 모델로 출시되며, 스마트 캐디 앱과 전용 시계 페이스, 전용 투톤 스포츠 스트랩을 제공한다. 골퍼들에게 그린까지의 남은 공략 거리와 스코어카드, 샷트래킹 기능을 지원해 놀라운 골프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갤럭시 워치5 프로 골프에디션은 블랙 티타늄 모델로 출시되며, LTE 모델은 57만7500원, 블루투스 모델은 54만9000원이다.
갤럭시 워치5 골프에디션 가격은 44mm LTE 모델이 41만2500원, 블루투스 모델은 37만9000원이며, 40mm LTE 모델이 37만9500원, 블루투스 모델은 34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신제품에 폐어망 등 재활용 소재 적용 확대
2022-08-13 09:00
삼성전자는 10일(한국 시각) 온라인으로 개최한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 Unfold Your World)’에서 MX (Mobile eXperience)사업부의 친환경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의 성과와 추진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와 갤럭시 Z 폴드4 패키지 비교
왼쪽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와 갤럭시 Z 폴드4 패키지 비교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친환경 비전 지구를 위한 갤럭시를 발표하며 2025년까지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 적용 △제품 패키지 내 모든 플라스틱 소재 제거 △스마트폰 충전기 대기 전력 제로화 △전 세계 사업장 매립 폐기물 제로화 등 기후변화 대응 및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한 세부 목표를 공개한 바 있다.
◇재활용 소재 사용 확대
이번에 공개된 폴더블폰과 웨어러블 신제품에는 모두 재활용 소재가 적용된 부품이 탑재됐다.
특히 ‘갤럭시 Z 폴드4’의 △사이드 키 브라켓 △디스플레이 커넥터 커버, ‘갤럭시 Z 플립4’의 △볼륨키 브라켓, ‘갤럭시 버즈2 프로’의 △배터리 장착부 브라켓 △크래들 PCB 장착부 브라켓 △내장 기구 강성 보강 브라켓 등에는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올 초 출시한 ‘갤럭시 S22’ 시리즈 및 ‘갤럭시 북2 프로’ 시리즈와 ‘갤럭시 탭 S8’ 시리즈 등에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처음으로 적용한 바 있으며, 사용 범위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 한해만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 약 50톤을 수거·재활용함으로써 해양 플라스틱이 초래하는 바다 생태계에 대한 위협을 줄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혁신적인 재활용 신소재 개발에 힘쓰는 한편 기존 PCM (Post-Consumer Materials)의 적용 범위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한 갤럭시 버즈2 프로의 경우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부품 무게가 전체 기기의 90%를 차지한다.
재활용 소재 개발 및 적용은 소재 품질,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 기술 및 각계 전문가들과 협력이 필요하다. 삼성은 새로운 재활용 소재 개발 및 적용 제품 확대를 위한 행보를 계속 강화할 계획이다.
◇패키지 설계의 친환경적 진화
삼성전자는 2025년까지 모바일 제품 포장에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로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에 따라 갤럭시 Z 폴드4와 갤럭시 Z 플립4 제품 패키지에서 상당량의 플라스틱을 제거했다. 또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의 패키지 부피는 1세대 갤럭시 폴더블과 비교해 각각 52.8%, 58.2% 줄었고, 덕분에 제품 운송 중 탄소 배출량이 올해 1만톤 이상 감소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갤럭시 S22 시리즈를 시작으로 플래그십 모델 패키지에 100% 재활용 종이를 적용하고 있다. 올 한해 갤럭시 S22 시리즈와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를 통해 약 5만1000그루의 나무를 보존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런 친환경 패키지 설계는 앞으로 플래그십 모델뿐 아니라, 다른 제품 카테고리까지 그 적용 범위를 꾸준히 넓힐 예정이다.
◇전자 폐기물(E-waste) 저감을 위한 노력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 따르면 지난해 5700만 톤의 전자 폐기물이 발생했고, 앞으로 연간 200만톤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전자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구형 갤럭시 스마트폰에 새로운 사용 가치를 더하는 갤럭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확대해 왔다. 간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폰의 용도를 육아, 반려동물 케어 등 사용자의 일상생활에 활용 가능한 스마트홈 기기로 바꿀 수 있다.
갤럭시 업사이클링은 환경의 지속 가능성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휴대용 디지털 검안기로 변모시킨 ‘아이라이크(EYELIKE™)' 안저 카메라가 대표 사례다.
이를 통해 베트남, 인도, 모로코, 파푸아뉴기니 등 안보건 인프라가 열악한 4개국의 환자 1만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안구 검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저 질환을 조기에 발견·치료하는데 이바지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이날 언팩에서 “삼성은 제품 기술의 혁신을 넘어 사람과 지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혁신에 힘쓰고 있다”며 “일관되고 실질적인 친환경 비전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더 확고한 의지와 확신을 갖고 지구를 위한 갤럭시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국내 첫 전기차 경주 ‘서울 E-프리’서 전장기술·부산엑스포 알린다
2022-08-11 14:09
삼성이 국내 첫 전기차 경주대회 ‘2022 서울 E-PRIX(E-프리)’를 맞아 서울시 잠실에 ‘E-PRIX 삼성 홍보관’을 열고 전기차 전장 기술을 선보였다.
E-PRIX 삼성 홍보관에 전시된 삼성전자 미래 차량 내 경험 전시 공간
E-PRIX 삼성 홍보관에 전시된 삼성전자 미래 차량 내 경험 전시 공간
‘E-PRIX’는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 E 챔피언십’의 도시별 순회 대회로, 베를린·런던·뉴욕 등에 이어 서울에서 8월 13일~14일 진행되며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한다.
‘E-PRIX 삼성 홍보관’은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등 4개 사가 참여해 전장 관련 주요 기술을 전시하며, 대회장 주변인 잠실종합운동장 앞 공원에서 10일부터 14일까지 운영된다.
삼성은 홍보관을 통해 세계적 레이싱 대회에 모인 국내외 팬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도 널리 알리고 있다. 홍보관 외부 양측의 160형 LED 디스플레이에선 전장 관련 영상은 물론, 엑스포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영상이 연속 상영되며 방문객들에게 유치위원회 안내서도 배부된다.
삼성전자는 자동차의 전동화·IT화에 맞춰 하만과의 시너지를 강화해 집안과 모바일 경험이 자동차 안에서도 끊김이 없이 연결되는 새로운 차량 내 경험(In-Cabin Experience) 솔루션을 제안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증강현실을 활용해 운전자가 차량·도로 관련 정보, 다양한 주변 상황과 서비스 등 유용한 정보를 받으면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전할 수 있는 미래 자동차 경험을 보여준다. 또한 ADAS(첨단 보조 주행 장치), 이미지센서 등 차량용 시스템반도체를 전시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제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S’자 형태의 멀티 폴더블(Multi Foldable) 제품 ‘Flex S’와 안쪽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Flex G’, 4:3 비율의 17.3형 패널을 적용한 IT용 폴더블 디스플레이 ‘Flex Note’를 비롯해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용 OLED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디지털 콕핏’ 제품은 OLED 특유의 가볍고 슬림한 구조와 얇은 베젤로 디자인 확장성이 뛰어나며, 완벽한 블랙과 깊은 명암 표현이 가능해 특히 야간주행 시 심미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삼성전기는 전기차와 자율주행 자동차의 확대로 탑재가 늘고 있는 초고용량 전장용 MLCC와 다양한 기능의 카메라 모듈을 전시했다. 독자개발 유전체 등 핵심기술이 적용된 초고용량 전장용 MLCC는 자동차 내부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고성능 반도체에 에너지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해준다.
이와 함께 자동 주차나 자율주행 시 주변 상황과 물체를 정확히 인식하게 도와주는 고화소 SVM(서라운드뷰 모니터링) 카메라, PTC 히터(자동 온도제어 히터)를 적용해 성에·습기 등 렌즈 표면의 이물 등을 제거할 수 있는 디프로스트(Defrost) 카메라, 빛의 양을 조절해 다양한 환경에서 인식 정확도를 높여 원활한 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IRIS(가변 조리개) 카메라도 소개했다.
삼성SDI는 관람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부스를 구성했다. 올해 1월 CES 2022에서 처음 공개한 배터리 브랜드 ‘프라이맥스(PRiMX)’ 홍보와 함께 키오스크와 터치스크린 등을 활용해 배터리 성능과 품질 등을 선보였다. 또한 ‘나만의 EV 차량 만들기’ 시뮬레이션으로 선호하는 스타일에 맞는 프라이맥스 제품을 추천해주고, 샘(SAM)이란 가상 인물을 통해 BoT(Battery of Things, 사물 배터리) 세상과 삼성SDI의 배터리 기술력 및 ESG 활동과 연관된 스마트 라이프를 소개했다.
한편, 방문객들은 E-PRIX 삼성 홍보관에서 드라이빙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삼성 담당자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전기차 경주대회 현장에서 이번 홍보관을 통해 전기차 곳곳에 담긴 삼성의 기술력을 소개하겠다”며 “차세대 모빌리티를 위한 삼성의 노력과 더불어 스마트 혁신 강국을 위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4’·‘갤럭시 Z 폴드4’ 전격 공개
2022-08-11 15:35
삼성전자가 10일(한국 시각) ‘삼성 갤럭시 언팩 2022(Samsung Galaxy Unpacked 2022: Unfold Your World)’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4(Galaxy Z Flip4)’와 ‘갤럭시 Z 폴드4(Galaxy Z Fold4)’를 전격 공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4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4
이번에 공개한 갤럭시 Z 시리즈는 삼성의 4세대 폴더블폰으로 두 제품 모두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확장된 폴더블 사용성으로 사용자 개개인에게 더욱더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삼성의 혁신 철학을 구현한 제품”이라며 “개방과 협력을 통해 완성된 새로운 경험”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은 업계 리더십을 통해 폴더블을 전 세계 수백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카테고리로 성장시켰고,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폴더블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꾸준히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련된 디자인·한층 업그레이드된 촬영 경험,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Z 플립4는 콤팩트한 클램셸(Clamshell) 폼팩터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개성을 표현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플렉스 모드(Flex mode)’를 활용해 새롭고 다채로운 촬영 경험인 ‘플렉스캠(FlexCam)’을 즐길 수 있다.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여럿이서 셀피를 찍는 등 편리한 촬영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 스마트폰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촬영 각도도 구현할 수 있다.
전작 대비 65% 더 밝은 센서가 장착된 카메라와 스냅드래곤 8 플러스 1세대(Snapdragon® 8+ Gen 1)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밤낮 상관없이 고품질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퀵샷(Quick shot)’ 기능으로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고화질 후면 카메라를 활용해 촬영할 수 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퀵샷은 인물 모드 촬영이 지원되고, 큇샷 촬영 중에도 플렉스 모드로 전환해 촬영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 브이로그 제작 시 유용하다.
특히 MZ 세대가 애용하는 소셜 앱에 최적화한 플렉스캠 경험을 제공하고자 메타(Meta)와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 ‘릴스(Reels)’ 촬영 시 플렉스 모드를 지원해 ‘숏폼(Short-form)’ 영상 촬영에 최적화한 경험을 제공하며, 왓츠앱(WhatsApp) 및 페이스북은 영상 통화에서 플렉스 모드를 지원한다.
갤럭시 Z 플립4는 전작 대비 용량이 약 12% 커진 3700mAh 배터리(Typical)를 탑재했고,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25W 이상 충전기 사용 시 0% 충전 수준에서 약 30분 만에 최대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 더욱 슬림해진 힌지, 무광의 백 글라스(Back glass) 및 유광의 금속 프레임(Metal frame) 등을 적용해 한층 더 세련된 디자인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커버 디스플레이에 사진, GIF,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맞게 디스플레이를 연출할 수 있다.
폰을 열지 않고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전화 걸기와 문자 답장이 가능하며, 삼성페이를 통해 자동차 문 잠금과 해제는 물론 ‘스마트싱스 (SmartThings)’ 위젯을 통해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의 제어할 수 있다.
◇궁극의 멀티태스킹 경험을 제공, 갤럭시 Z 폴드4
갤럭시 Z 폴드4는 향상된 기능을 통해 이전보다 더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새로 추가된 ‘태스크바(Taskbar)’는 PC와 유사한 레이아웃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앱과 최근 사용 앱에 사용자가 더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멀티태스킹 또한 새로운 ‘스와이프 제스처(Swipe gestures)’를 통해 더 직관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 손가락 제스처로 전체 화면 앱을 팝업창으로 바로 전환하거나 화면을 분할해 멀티 윈도우가 빠르게 실행된다.
특히 삼성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해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앱의 멀티태스킹 경험을 고도화했다.
크롬(Chrome), 지메일(Gmail) 등을 포함한 구글 앱은 드래그 앤드 드롭(Drag-and-drop)을 지원해 한 앱에서 다른 앱으로 텍스트를 포함해 링크, 사진 등을 빠르게 복사하고 붙여 넣을 수 있다. MS 오피스와 아웃룩(Outlook) 사용 시 폴더블 대화면에 최적화한 UI를 제공해 한 화면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며, 드래그 앤드 드롭을 통해 쉽고 빠르게 이메일을 작성할 수 있다.
아울러 폴드3부터 적용된 ‘S펜’ 기능을 지원해 이동 중에도 드로잉, 노트 필기가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더 강력한 멀티태스킹 환경이 제공된다.
갤럭시 Z 폴드4는 5000만 화소의 광각 렌즈와 최대 30배 스페이스 줌 기능을 적용해 고품질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캡처 뷰 모드(Capture View Mode)’에서 활성화한 줌 맵(Zoom Maps), 듀얼 프리뷰(Dual Preview), 후면 카메라 셀피 등 다양한 카메라 모드는 폴더블 폼팩터를 통해 제공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전작 대비 23% 더 밝아진 이미지 센서를 장착해 사용자들은 밤에도 고품질의 야간 촬영도 할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4는 120㎐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고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nder Display Camera)’의 시인성을 개선한 메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동영상 시청을 시청할 수 있다.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앱은 대화면에 최적화한 UI를 제공해 한 화면에서 더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넷플릭스 등 OTT 앱은 플렉스 모드로 편하게 감상할 수 있고, 아직 최적화하지 않은 앱도 ‘플렉스 모드 터치패드(Flex mode Touchpad)’를 통해 콘텐츠를 일시 중지, 되감기, 재생은 물론 확대 및 축소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8 플러스 1세대 모바일 플랫폼으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한층 더 강화했다. 또 더 슬림한 힌지와 얇아진 베젤로 그립감은 유지하면서 ‘커버 스크린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무게를 전작 대비 8g 줄여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무게(263g)로 휴대성을 높였다.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의 내구성도 더 강화했다. 프레임과 힌지 커버에 아머 알루미늄(Armor aluminum)을 적용했고, 커버 스크린과 후면 글라스에 코닝의 고릴라 빅투스 플러스(Gorilla® Glass Victus®+)를 적용해 외부 충격에 강하다.
◇콤팩트한 디자인·압도적 고품질 사운드, 갤럭시 버즈2 프로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갤럭시 생태계의 중심인 갤럭시 Z 시리즈와 함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Galaxy Buds2 Pro)도 공개했다.
갤럭시 버즈2 프로는 24 비트(bit) Hi-Fi 오디오를 통해 사용자에게 고품질의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콤팩트하고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전작 대비 크기가 15% 작아져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의 자체 코덱 기술(SSC·Samsung Seamless Codec)로 기기간 끊김 걱정없이 고품질의 음악 전송이 가능하며, 2-way 스피커는 중저음과 고음을 분리 재생해 더욱더 몰입감 있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전작 대비 개선된 ANC (Active Noise Cancelling) 기능은 외부 소음을 차단한 상태에서 고감도(High-SNR) 마이크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소음 제거 솔루션을 통해 더 선명한 전화 통화를 가능하게 했다.
또 TV와도 연결이 가능해 갤럭시 버즈2 프로와 TV를 연결해 콘텐츠를 즐기고 있을 때 전화가 걸려온 경우, 페어링된 스마트폰과 자동 연결되며, 통화 후엔 TV와 다시 연결돼 계속해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올해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 TV부터 가능하며, 7월 배포한 소프트웨어로 TV를 업데이트하면 ?버즈2 프로?와 이지 페어링 및 오토 스위칭 기능 지원).
갤럭시 버즈2 프로는 △그라파이트(graphite) △화이트(white) △보라 퍼플(Bora purple)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 예정이다.
◇갤럭시 Z 플립4·Z 폴드4 8월 26일 출시
갤럭시 Z 플립4·갤럭시 Z 폴드4는 8월 26일 한국·미국·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차례대로 출시된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갤럭시 Z 플립4는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가격은 각각 135만3000원과 147만4000원이며 △보라 퍼플 △그라파이트 △핑크 골드 △블루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또 ‘갤럭시 Z 플립4 비스포크(Bespoke)’ 에디션도 출시하며 △골드 △실버 △블랙 색상의 프레임과 △옐로우 △화이트 △네이비 △카키(khaki) △레드 등 5가지 전·후면 색상으로 75가지로 조합할 수 있다(3종 색상 프레임x5종 색상 전면x5종 색상 후면=75종 조합).
다만 국내는 실버 프레임, 전·후면 화이트 색상 조합의 모델을 제외한 74종으로 조합할 수 있다. 이 조합의 모델과 Z세대가 선호하는 아이템들로 스페셜 에디션을 구성한 ‘Gen Z 폰’을 이동통신사를 통해서 별도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동통신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갤럭시 Z 플립4 비스포크 에디션은 슬림 커버가 함께 제공되는 패키지로 판매되며,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 가격은 각각 140만8000원과 152만9000원이다.
갤럭시 Z 폴드4는 256GB와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로 가격은 각각 199만8700원과 211만9700원이며 △팬텀 블랙 △그레이 그린 △베이지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 닷컴에서는 최대 1테라바이트(TB) 내장 메모리 모델을 236만1700원에 판매한다.
S펜 폴드 에디션과 S펜 프로는 별도로 판매하며, 가격은 각각 5만5000원과 12만1000원이다. 갤럭시 버즈2 프로도 8월 26일에 출시되며, 가격은 27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4·갤럭시 Z 폴드4와 갤럭시 버즈2 프로 국내 사전 판매를 8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삼성전자 노사, 2021·2022년 임금 협약 체결
2022-08-10 11:16
삼성전자는 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2021·2022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왼쪽부터 노동조합 공동교섭단 손우목 부위원장, 노동조합 공동교섭단 김항열 위원장, 최완우 DS부문 인사팀장, 신인철 삼성전자 교섭대표가 임금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동조합 공동교섭단 손우목 부위원장, 노동조합 공동교섭단 김항열 위원장, 최완우 DS부문 인사팀장, 신인철 삼성전자 교섭대표가 임금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10일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최완우 DS부문 인사팀장(부사장), 신인철 삼성전자 교섭대표(상무),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교섭단 김항열 위원장, 이재신 위원장, 김성훈 위원장, 손우목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회사의 2021년·2022년 임금 및 복리후생 조정 결과를 적용하기로 하고, 명절 배려금 지급 확대와 2022년에 한해 재충전 휴가 미사용분 보상 등에 합의했다. 또한 노사는 ‘노사 상생 TF’를 구성해 직원들의 워라밸 및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해 협의하기로 하는 등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노사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첫 임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노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선진 노사관계를 정착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최완우 부사장은 “공동 성장의 동반자로 상호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발전적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홈 케어’ 서비스 업데이트
2022-08-09 11:00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홈 케어’ 업데이트를 이달 8일부터 진행하고, 시니어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홈 케어는 삼성전자가 2월 론칭한 통합 가전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의 6대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인공지능(AI)을 통한 제품 고장 진단·제품 관리·패밀리 케어 기능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는 냉장고 사용 빈도를 분석해 혼자 살거나 멀리서 사는 가족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패밀리 케어 기능이다.
이 서비스는 냉장고 문이 미리 설정해 놓은 시간 동안 계속 닫혀 있으면 등록된 가족의 스마트폰으로 푸시 알림이 전송되고 전화 걸기 기능을 이용해 가족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가족과 멀리 떨어져 거주하는 고령자가 평소보다 오랫동안 냉장고 문을 열지 않을 경우 아프거나 거동이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데 착안한 기능이다.
이 기능은 2018년 이후 출시된 스마트싱스 연동 가능한 냉장고에서 지원된다[1]. 또 지난해 도입된 로봇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활용한 패밀리 케어는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알리는 데에도 유용하다.
스마트싱스 홈 케어 서비스 가운데 ‘패밀리 케어’ 항목에 로봇 청소기를 연결해두면 집 안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용자가 “하이 빅스비, 도와줘”라고 외치는 것만으로도 기기가 이를 인식하고 미리 설정해둔 가족에게 푸시 알람을 보내준다.
이 서비스는 알람을 받으면 집 안의 다른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거나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적용된 ‘우리 집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집안 상황을 영상으로 확인해볼 수 있다. 우리 집 모니터링 기능은 원격으로 로봇 청소기를 이동시켜 원하는 위치에서 사진·영상을 촬영해 전송받을 수 있어 혼자 있는 가족과 반려동물 돌봄에도 유용하다[2].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우리나라에 1인 가구 비중이 높아지면서 가전제품의 돌봄 기능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를 변하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지속해서 발전시켜 가전제품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1] RB33T366*, RB33A366* 모델의 경우 냉동실 문 열림을 감지하지 않는다.
[2] Android와 iOS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다. Wi-Fi 공유기와 삼성 계정 필요하며, 사용 시에는 SmartThings 앱을 다운로드하고 Wi-Fi에 연결해야 한다. 태블릿 등 일부 기기와는 호환되지 않을 수 있으며, 지원 환경과 사용 방법에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주변 소음이 큰 경우 또는 음성 크기가 작은 경우 등 주변 환경에 의해 제트 봇 AI에 도움 요청 음성이 정확하게 전달되지 못하거나 제트 봇 AI가 Wi-Fi에 연결되지 않은 경우에는 도움 요청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삼성전자, ‘뉴 갤럭시 NFT 생태계 구축’ MOU 체결
2022-08-08 09:11
삼성전자가 온라인 가상 세계의 NFT (Non-Fungible Token)를 오프라인 실물 혜택으로 연결하는 소비자 경험 혁신을 추진한다.
왼쪽부터 최상진 B2B그룹장(삼성전자판매), 이신우 프로(삼성전자 한국총괄), 미치리우 CEO(쎄타랩스), 정동성 부점장(신라면세점), 박동진 대표(이크루즈), 홍성환 본부장(쇼골프), 김경동 대표(올링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상진 B2B그룹장(삼성전자판매), 이신우 프로(삼성전자 한국총괄), 미치리우 CEO(쎄타랩스), 정동성 부점장(신라면세점), 박동진 대표(이크루즈), 홍성환 본부장(쇼골프), 김경동 대표(올링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8일 여의도 이크루즈 본사에서 디지털프라자, 신라면세점, 이크루즈, 쇼골프, 쎄타랩스(NFT 발행 파트너), 올링크(인증 솔루션 파트너) 등과 ‘뉴 갤럭시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 의향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월에 블록체인 기업 쎄타랩스와 제휴해 ‘갤럭시 S22’ 시리즈와 ‘갤럭시 탭S8’ 시리즈 사전 예약 고객에게 스마트폰과 태블릿 디자인을 형상화한 ‘뉴 갤럭시 NFT’를 디지털 기념품으로 증정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뉴 갤럭시 NFT를 보유한 고객이 디지털프라자, 신라면세점, 이크루즈, 쇼골프 등의 사용처에서 뉴 갤럭시 NFT를 인증하면 할인 및 적립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NFT를 활용해 가상 세계와 실물 세계를 연결하는 고객 경험을 지속해서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 갤럭시 NFT는 8월 10일(한국 시각)에 공개되는 폴더블 신제품 사전 구매 고객에게도 증정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베트남 총리 접견…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2022-08-07 09:53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5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접견해 베트남 사업 주요 현황과 사회공헌활동을 논의한 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주요 현황을 논의한 후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주요 현황을 논의한 후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노태문 사장은 3일에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공산당 상임 서기를 만나 삼성전자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알린 바 있다.
삼성전자는 민·관 합동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참여해 유치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삼성전자-레드햇, 차세대 메모리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 상호 협력
2022-05-25 11:00
삼성전자가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 기업 레드햇(Red Hat)과 차세대 메모리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 관련 상호 협력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레드햇이 차세대 메모리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삼성전자와 레드햇이 차세대 메모리 분야 소프트웨어 기술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두 회사는 NVMe SSD, CXL 메모리, 컴퓨테이셔널 메모리/스토리지(Computational Memory/Storage), 패브릭(Fabrics) 등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기술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과 에코시스템 확대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1, 2].
또 삼성전자가 개발하는 메모리 소프트웨어 기술이 레드햇 리눅스를 포함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검증과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메타버스(Metaverse) 등 첨단 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데이터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센터에서 메모리/스토리지 활용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
두 회사는 급증하는 데이터의 안정적인 저장, 처리를 위해 CXL, PIM 등 차세대 메모리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함께 여러 개의 메모리/스토리지를 묶어 가상화하는 패브릭까지 포함할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3, 4].
삼성전자는 하반기 ‘삼성 메모리 리서치 클라우드(Samsung Memory Research Cloud, 이하 SMRC)’를 오픈하고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개발과 평가를 위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SMRC는 삼성전자 차세대 메모리를 탑재한 고객사 서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최적 조합을 분석하고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AE(Application Engineering)팀 부사장은 “레드햇과 협력해 차세대 메모리 분야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기술 표준화와 함께 안정적인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업계의 다양한 파트너들로 협력을 확대하며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르옛 안드리아스(Marjet Andriesse) 레드햇 아시아태평양총괄 부사장은 “다가오는 데이터 중심 시대에 메모리 기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은 필수적”이라며 “삼성전자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솔루션과 관련한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며 업계 파트너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1] NVMe(Non-Volatile Memory express): PCIe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휘발성 저장장치용 인터페이스
[2] 컴퓨테이셔널 메모리/저장장치: 분산 연산이 가능한 메모리/스토리지로 PIM 기술 등을 포함
[3] CXL(Compute Express Link):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메모리, 저장장치 등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새롭게 제안된 인터페이스
[4] PIM(Processing In Memory): 메모리 내에서 연산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내부에 프로세서 기능을 더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