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9 08:44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가 독일 소비자 매체 ‘스티바(StiWa)’에서 진행하는 ‘상냉장·하냉동(BMF·Bottom Mounted Freezer) 냉장고’ 평가에서 1·2위를 석권했다고 19일 밝혔다.
독일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제품(왼쪽부터 RL38A776ASR, RB38A7B6AS9)
독일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제품(왼쪽부터 RL38A776ASR, RB38A7B6AS9)
스티바는 9월에 독일에서 판매되는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총 10개 모델을 평가했고,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2개 모델(RL38A776ASR, RB38A7B6AS9)이 최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들은 평가 모델 중 유일하게 종합 평가 결과에서 ‘매우 우수(Sehr gut)’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결과를 포함해 스티바가 매년 진행하는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냉장·하냉동 제품은 유럽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냉장고 형태로, 유럽 시장에서 판매된 삼성 냉장고 가운데 약 70%를 차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스티바의 양문형 냉장고(SBS, Side by Side) 평가에서도 1위를 거둔 바 있어 주요 냉장고 타입에서 두루 제품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스티바 평가에서 1·2위에 선정된 삼성 냉장고는 총 7개 평가 항목 중 △냉장 성능 △냉동 성능 △에너지 효율 △온도 안정성 △소음 △고장 대응 등 6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Sehr gut)’를 획득했다. 사용성 항목에서도 ‘우수(Gut)’를 부여받아 2018년 이후 삼성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중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제품들은 1도어 비스포크 냉장고와 하나의 제품처럼 깔끔하게 모듈 조합이 가능하고, 냉동실 온도를 냉동(-15~-23℃)뿐만 아니라 소프트 냉동(-5℃)·약냉동(-1℃)·냉장(2℃) 등 보관하는 식재료에 따라 4가지로 변경할 수 있는 ‘쿨 셀렉트 플러스(Cool Select Plus)’ 기능을 탑재하는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냉장실과 냉동실을 각각 분리해 냉각하는 ‘트윈 쿨링 플러스(Twin Cooling Plus)’ 시스템과 냉기 보존에 탁월한 ‘메탈 쿨링(Metal Cooling)’ 기능 등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는 삼성만의 독자 기술도 적용됐다.
이 밖에도 기존 삼성전자 제품과 외관 사이즈는 동일하면서도 두께를 줄여 내부 용량은 확대한 ‘스페이스 맥스(Space Max)’ 기술, 유럽 기준 에너지 소비효율 A등급 구현 등 고효율 기술도 현지에서 꾸준히 호평받고 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냉장고는 이번 스티바 평가를 포함해 유럽의 다양한 소비자 전문 매체로부터 잇따라 최고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며 “차별화된 제품력이 곧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신뢰를 얻고 있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분류 전체보기
-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독일서 ‘최고’ 평가 받아 2023.12.23
- 삼성전자, ‘新 환경경영전략 간담회’서 친환경 혁신 기술 소개 2023.12.23
- 삼성전자, ‘갤럭시 팬파티’ 9월 15일부터 응모 접수 2023.12.23
- 삼성전자, ‘新 환경경영전략’ 선언 202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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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독일서 ‘최고’ 평가 받아
삼성전자, ‘新 환경경영전략 간담회’서 친환경 혁신 기술 소개
2022-09-18 11:00
삼성전자는 16일 ‘新 환경경영전략 간담회’를 갖고 기후 위기 극복 등 지구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될 친환경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DS 부문 친환경경영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있는 삼성전자 DS 환경안전센터장 송두근 부사장
삼성전자 DS 부문 친환경경영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있는 삼성전자 DS 환경안전센터장 송두근 부사장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장(DS 부문) 송두근 부사장,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장(DX 부문) 김형남 부사장,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김수진 부사장이 참석했다.
1. DS 부문 환경경영 주요 내용
◇ 지속적인 초저전력 반도체 개발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초저전력 메모리 반도체 개발을 통해 데이터센터/서버, PC, 모바일기기, 그래픽/게임 등 다양한 응용처의 전력 절감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갈수록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데 드는 에너지양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열기를 식히는 것이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데 매우 중요해졌다. 이 때문에 전 세계 서버를 삼성의 최신 저전력 SSD 및 DDR5 등으로 교체할 경우 그 자체로 전력 소모가 절감되는 것은 물론, 데이터센터 발열을 식히기 위한 전력도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 초격차 D램 기술로 첨단산업 전력 절감 기여
삼성전자는 초격차 DRAM 공정/설계기술 적용으로 차세대 컴퓨팅, 대용량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분야의 전력 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스마트폰, 노트북뿐 아니라 고성능 PC, 서버까지 응용처를 확장할 수 있는 삼성의 프리미엄 저전력 DRAM인 LPDDR5X의 속도는 이전 세대보다 1.3배 빨라지고 전력 효율은 약 20% 향상했다.
최선단 14nm 공정과 혁신적인 회로 설계, 업그레이드 된 ‘동적 전압 기술’을 통해 이전 세대 제품보다 성능은 향상되고, 전력 소모량은 줄었다. 동적 전압 기술(DVFS)은 컴퓨팅 기기의 여러 프로세서·컨트롤러 칩·주변 기기의 전압 설정을 조정함으로써 태스크를 위한 리소스 할당을 최적화하고, 리소스가 필요하지 않을 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DDR5에는 HKMG (High-K Metal Gate·절연 효과가 높은 High-K 물질을 트랜지스터 절연막에 적용해 누설 전류를 줄여주는 기술) 공정, TSV (Through Silicon Via·실리콘 관통 전극) 기술 등이 적용돼 모듈 차원에서 30%의 전력 효율을 개선한다.
◇ 최첨단 저전력 SSD
최적의 설계를 통해 구동 단계별 저전력 모드가 자동으로 실행되고 동작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컨트롤러, D램, 낸드 등 SSD를 구성하는 모든 칩을 저전력 칩으로 적용해 성능은 높이고 전력 소비는 낮춘다.
고성능 엔터프라이즈 SSD인 PM1743은 6세대 V낸드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PCIe 5.0 컨트롤러를 탑재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성능, 보안 등 최고 수준의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전력 효율은 30% 향상했다.
◇ 극한의 수자원 재활용
전 세계 32개의 생산거점 등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 중인 삼성전자는 전력뿐 아니라 용수 사용량(2021년 1.64억 톤)도 막대하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제조공정 개선 및 재활용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매년 용수 재이용량을 늘려 왔는데, 앞으로 이를 최대한 늘려 △2030년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반도체) △2030년 사용 물 100% 환원(DX 부문)을 추진할 계획이다(2019년 6855만 톤, 2020년 7018만 톤, 2021년 9394만 톤).
반도체는 지속적인 국내 라인 증설로 하루 취수 필요량이 2030년에는 현재의 2배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나, 사내 폐수는 물론 인근 공공 하수처리장의 물도 재처리해 반도체용 용수로 재이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광촉매 산화, 염소 산화, 효소 분해 등 다양한 수처리 기술을 통해 공공하수를 최대한 재이용함으로써 자연으로부터 취수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 대기/수질 오염물질 ‘자연 상태’ 수준으로 배출 도전
삼성전자 국내 반도체 사업장은 현재 국내법 기준의 30% 이하 수준으로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을 관리해 왔으며, 앞으로 환경안전연구소를 통한 독자 저감기술 개발을 통해 이를 더욱 고도화해 2040년에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자연 상태 수준으로 처리해 배출할 계획이다.
수질 오염물질은 미생물 활성화 기술, 처리 조건 최적화 기술 등 고도의 수처리 기술을 적용해 방류 하천 상류 수질 수준의 낮은 농도로 배출하고, 대기 오염물질은 알칼리 및 유기성 가스 통합 처리 기술 등을 적용해 국가 대기질 목표 수준으로 배출할 계획이다.
◇ 온실가스 직접배출 제로화 추진
삼성전자가 직접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주로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사용하는 공정 가스와 LNG 등 연료이며, 처리기술 혁신을 통해 배출을 제로화할 계획이다.
공정 가스 처리는 현재 업계 최초로 개발된 통합처리시설 RCS (Regenerative Catalytic System)을 적용하고, 기존 처리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고효율 촉매를 개발할 예정이다.
LNG는 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CO2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폐열 활용을 극대화하고, 보일러 전기 열원 검토 및 탄소 포집/활용 기술을 개발해 배출을 제로화할 계획이다.
2. DX 부문 환경경영 주요 내용
◇ 에너지 효율형 초절전 제품 개발
삼성전자는 제품의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제품의 에너지 효율 제고에 기술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곧 탄소배출 저감에 동참하는 활동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품 개발 측면에서는 스마트폰,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PC, 모니터 7대 전자 제품의 대표 모델에 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2030년 전력 소비량을 2019년 동일 스펙 모델 대비 평균 30%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도별 기술로드맵을 수립해 해당 기술을 확보하고, 확보된 기술을 타제품·타모델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 스마트폰 : 화면 주사율을 최적화
· TV : 화면 픽셀 구조변경을 통한 백라이트 밝기 최적화
· 냉장고 : 초고성능 진공 단열재를 적용
· 세탁기 : 유로 저항이 적은 설계를 통한 소비전력 저감
· 에어컨 : 고효율 냉매 적용으로 압축기 운전 최소화
· PC : 디스플레이 구동 전압 최적화
· 모니터 : 전압 트랜스 효율 개선
◇ 스마트싱스를 통한 소비자 사용단계 에너지 절감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제품 사용 중 손쉽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가전제품에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 기능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이 중 에너지 서비스 모니터링 기능은 가구당 총 전력 사용량, 가전기기별 사용 패턴, 일일 사용량 및 절약량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AI 절약모드’는 월말 목표 전력 사용량에 맞춰 필요할 때만 알아서 전자제품을 에너지 절약모드로 작동시킨다. 또한 부재중 에너지 사용 알림, 기기별 일일 사용량 알림, 자동 블라인드 개폐와 같은 에너지 절약 도우미 기능도 제공한다.
◇ 205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부품에 재생 레진 적용
삼성전자는 2009년 이후 2021년까지 누적 31만 톤의 재생 레진을 플라스틱 부품 제조에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전제품의 내장 부품뿐 아니라 TV 후면커버와 리모컨 케이스 등 외장부품에까지 재생 레진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갤럭시 Z 폴드4에는 폐어망 등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적용 중이다.
삼성전자는 재생 레진 사용 확대를 위해 재생 레진 공급업체를 적극 발굴하고 사내 전문연구소(순환경제연구소 등)와 품질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TV 받침대 및 세탁기 세탁조와 같이 고강성(내구성)이 요구되는 부품과 냉장고 문 수납 선반·세탁기 도어 커버 등 고광택·투명성(외관품질)이 요구되는 부품은 재생 레진 적용을 위한 기술 확보가 꼭 필요한 분야로, 관련 협력 업체와 협업을 추진하고 화학적 재활용·해양 폐기물 재활용 소재 등 더욱더 폭넓은 재생 레진 적용 기술을 발굴·도입할 계획이다.
◇ 수거한 모든 폐배터리 대상 ‘Closed-loop’ 재활용 체계 구축
삼성전자는 폐배터리의 경우 2030년까지 삼성전자가 수거한 모든 폐배터리에서 광물을 추출해 재활용하고, 이를 다시 신제품에 적용하는 Closed-loop (폐쇄구조) 재활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생산법인 및 서비스센터에서 수거한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해 현지 전문 재활용업체를 통한 전처리(파분쇄 등)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코발트, 리튬 등 주요 금속을 회수할 수 있는 배터리 재활용 업체와 협업체계를 구축 중이다.
삼성전자는 한국, 베트남, 브라질, 인도 등 생산법인에서 발생한 폐배터리에 대해 전문 재활용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금속을 회수하고 배터리 제조 공급망에 투입해 갤럭시 신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다.
◇ 재활용 규제 없는 국가 포함해 모든 판매국에서 폐전자제품 수거
글로벌 환경을 위협하는 폐전자제품(e-Waste)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제품 수거 체계를 현재 규제국 중심의 50여 개국에서 2030년 삼성전자가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모든 나라인 180여 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재활용 법규가 없는 비규제 120여 개국에 대해서도 폐전자제품 수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특히 폐전자제품으로 인한 환경영향이 심각한 신흥국에도 순환경제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 배송업체와 협업해 신제품 배송 시 구제품 수거
· 소형제품 대상 우편 회수 프로세스 구축
· 서비스센터 내 폐전자제품 수거 포인트 운영
· 유통망과 협업해 판매매장 내 수거함 운영
아울러 삼성전자는 글로벌 재활용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재활용 인프라 취약지역에 재활용 기술을 이전 및 투자해 재활용업체 육성을 추진한다. 특히 자제품 수요 증가 대비 e-Waste 관리 불모지인 아프리카의 경우, 국제기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e-Waste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파일럿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팬파티’ 9월 15일부터 응모 접수
2022-09-15 11:17
삼성전자가 10월 8일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갤럭시 팬파티’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팬파티 로고
삼성전자 갤럭시 팬파티 로고
갤럭시 팬파티는 갤럭시 사용 경험을 공유하고, 팬들과 교감하기 위해 2018년에 시작한 문화 행사다. 9월 15일부터 삼성닷컴과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서 응모할 수 있다(삼성닷컴: 9월 15~28일,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 9월 15~25일까지 응모).
갤럭시 팬파티는 갤럭시 이용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되는 갤럭시 ‘찐팬’ 1000명과 동반 1인을 포함해 총 20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번 갤럭시 팬파티는 캠핑과 피크닉을 합친 ‘캠크닉’과 갤럭시 Z 폴드4와 Z 플립4의 폴더블 제품만이 보유한 다양한 각도를 소비자의 다양한 관점으로 표현한 ‘제각각 플레이’ 캠페인을 결합해 ‘제각각 캠크닉’ 콘셉트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각각 캠크닉을 통해 참여자는 갤럭시 Z 폴드4와 Z 플립4를 활용한 다양한 사진과 영상 촬영, 폰 꾸미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에 따라 캠크닉을 즐길 수 있는 소품을 증정한다.
캠크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무대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코, 오마이걸, 십센치와 아이돌 밴드 그룹 루시 등 갤럭시 찐팬으로 유명한 셀럽들이 공연을 진행하며 제각각 캠페인과 함께했던 조나단이 MC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갤럭시 팬파티에 참여한 전원에게 당일 에버랜드 이용권과 식·음료권을 제공하며, 응모자 전원에게 갤럭시 Z 폴드4 또는 Z 플립4를 일일 대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사전 응모 방법은 삼성닷컴과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팬파티 홈페이지: https://bit.ly/3dfREUF
삼성전자, ‘新 환경경영전략’ 선언
2022-09-15 11:00
삼성전자가 초저전력 반도체·제품 개발 등 혁신 기술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新 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경영의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부터 스마트폰, TV, 가전까지 전자 산업의 전 영역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력(25.8TWh, 2021년)을 사용하는 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ies) 제조기업이다.
전력 수요가 큰 만큼 재생에너지 수급이 쉽지 않고, 국내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도 불리한 상황이지만 인류의 당면 과제인 환경위기 해결에 이바지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삼성전자의 친환경 경영 패러다임 전환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한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요소다.
삼성전자는 공정 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총 7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이는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에 필요한 비용을 제외한 수치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후 위기 극복과 순환 경제 구축은 기업, 정부, 시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한 우리 시대 최대의 도전”이라며 “삼성전자는 혁신 기술과 제품을 통해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가속하는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 세계 최대 ICT 제조 기업의 탄소중립 도전
삼성전자는 2050년 직·간접(Scope1·2) 탄소 순배출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Scope1는 제품 생산 과정과 사업장 연료 사용으로 발생하는 탄소를 의미하며, Scope2는 사업장 사용 전력·스팀 등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뜻한다.
2030년 DX 부문부터 탄소중립을 우선 달성하고 DS 부문을 포함한 전사는 2050년을 기본 목표로 최대한 조기 달성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 기준 1700여만 톤의 탄소를 배출했다. 삼성전자가 탄소중립을 달성하면 그만큼의 탄소 배출을 줄인다는 의미다(소나무 20억 그루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30년생 1그루 8.6kg/년), 자동차 800만 대 운행 중단 효과(대당 2.1톤/년)).
◇ 직접 배출 감축에 투자 확대… RE100 이니셔티브 가입
삼성전자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직접 배출(Scope1)을 줄이기 위해 혁신 기술을 적용한 탄소 배출 저감 시설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전자가 직접 배출하는 탄소는 주로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가스와 LNG 등 연료 사용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공정 가스 처리효율을 대폭 개선할 신기술을 개발하고 처리시설을 라인에 확충할 계획이다. 또 LNG 보일러 사용을 줄이기 위해 폐열 활용을 확대하고 전기열원 도입 등도 검토한다.
삼성전자는 전력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 간접배출(Scope2)을 줄이기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에 가입했고, 2050년까지 사용 전력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전환 방식으로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구매, 녹색 요금제(Green Pricing), 재생에너지공급계약(PPA), 재생에너지 직접 발전(Direct Generation)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우선 5년 이내에 모든 해외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추진한다. 서남아와 베트남은 2022년, 중남미 2025년, 동남아·CIS·아프리카는 2027년까지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완료한다.
이미 재생에너지 목표를 달성한 미국, 중국, 유럽의 경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직접 체결하는 재생에너지공급계약(PPA)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DX 부문은 국내외 모두 2027년까지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라인을 계속 증설하고 있어 전력 사용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또 핵심 반도체 사업장이 자리 잡은 한국은 재생에너지 공급 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아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크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어려움과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탄소 감축이라는 전 지구적인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단순히 에너지 구매자로서의 기업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동종 업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 초절전 제품·자원재활용… ‘삼성 제품 사용이 지구환경 개선’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초저전력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사용 단계에서 전력 사용을 줄이고, 원료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에 걸쳐 자원순환을 극대화해 지구환경을 살리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제품의 사용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제품의 에너지 효율 제고에 기술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탄소배출 저감에 동참하는 활동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초저전력 반도체·전력 사용 절감 전자제품 개발
반도체는 초저전력 기술 확보를 통해 2025년 데이터센터와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되는 메모리의 전력 소비량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반도체의 공정 미세화와 저전력 설계 기술 발전은 각종 IT 제품과 데이터센터 등의 사용 전력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적은 원자재로도 동일 성능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제품 측면에서는 스마트폰,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PC, 모니터 등 7대 전자제품의 대표 모델에 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2030년 전력 소비량을 2019년 동일 성능 모델 대비 평균 30% 개선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부품(압축기·열교환기·반도체)을 적용하고 AI 절약모드 도입 등 제품의 작동 알고리즘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해 이런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또 2027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1500여 대)을 100% 무공해차(전기·수소차)로 전환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기타 간접배출(Scope3) 중장기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공급망, 자원순환, 물류 등에서 다양한 감축 과제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또 협력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립, 이행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삼성EHS전략연구소가 준비한 탄소 감축성과 인증체제에 참여해 성과를 정확히 측정하며,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탄소 감축 인증 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인 점검을 받기로 했다.
◇ ‘원료부터 폐기까지’… 제품 전 생애주기 자원순환 극대화
삼성전자는 원료부터 폐기·재활용까지 전자제품의 모든 주기에 걸쳐 자원순환성을 높이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재활용 소재로 전자제품을 만들고 다 쓴 제품을 수거해 자원을 추출한 뒤 다시 이를 제품의 재료로 사용하는 ‘자원순환 체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삼성전자는 자원순환 극대화를 위해 소재 재활용 기술과 제품 적용을 연구하는 조직인 ‘순환경제연구소’를 설립했다. 이 연구소는 재활용 소재 개발, 폐기물 자원 추출 연구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제품의 모든 소재를 재활용 소재로 대체하는 것을 추진하는 조직이다.
삼성전자는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품에 재생 레진 적용을 대폭 확대한다. 2030년까지 플라스틱 부품의 50%, 205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부품에 재생 레진 적용을 추진한다. 갤럭시 Z 폴드4에 적용된 폐어망 등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한 플라스틱의 적용 제품도 확대해 나간다.
폐배터리의 경우 2030년까지 삼성전자가 수거한 모든 폐배터리에서 광물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환경을 위협하는 폐전자제품(e-Waste)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제품 수거 체계를 현재 50여 개국에서 2030년 삼성전자가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모든 나라인 180여 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렇게 해서 2009년 이후 2030년까지 누적으로 업계 최대인 1000만 톤, 2050년 누적 2500만 톤의 폐전자제품을 수거할 계획이다.
중고 스마트폰을 회수하고 이를 다른 용도로 재사용하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한다.
3. ‘산업의 쌀’ 반도체, 물 다시 쓰고 살려 쓴다… ‘水 지키는 삼성’
◇ 수자원 재활용 최대화로 물 소비 최소화
삼성전자는 또 사업장의 자원순환성 강화를 위해 수자원 순환 활용 극대화에 나선다.
특히 반도체 국내 사업장에서는 ‘물 취수량 증가 제로화’를 추진한다.
반도체 라인 증설로 반도체 사업장의 하루 취수 필요량은 2030년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용수 재이용을 최대한 늘려 이를 2021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DX 부문도 수처리 시설 고도화로 용수 재이용을 확대하는 한편 2030년까지 글로벌 수자원 발굴 프로젝트와 수질 개선, 하천 복원사업 등을 통해 물을 쓴 만큼 100% 사회에 다시 돌려줄 예정이다.
◇ 오염물질 저감기술로 DS 사업장 대기/수질 ‘자연 상태’로 처리
삼성전자 DS 부문은 배출하는 대기와 수질의 오염물질을 최소화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신기술을 적용해 2040년부터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자연 상태로 처리해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또한 새로운 처리기술 개발과 적용을 통해 방류수는 하천 상류 수준의 깨끗한 물로, 배출 대기는 국가 목표 수준의 깨끗한 공기로 처리해 배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또 글로벌 환경안전 인증 기관인 UL (Underwriters Laboratories)이 발급하는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인증 획득(자원순환율 99.5% 이상)을 2025년 모든 글로벌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4. 삼성의 도전 ‘탄소 잡고, 미세먼지 줄인다’
삼성전자는 초격차 기술력과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환경 난제를 해결하는 데 공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탄소 포집·활용 기술, 글로벌 환경의 골칫거리가 되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저감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
◇ 탄소포집·활용 기술 2030년 반도체 사업장 적용 계획
삼성전자는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저장하고 이를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탄소 포집·활용 기술을 개발·상용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에 종합기술원 내 탄소포집연구소를 반도체 업계 최초로 설립했다.
삼성전자는 탄소포집 기술을 2030년 이후 반도체 제조시설에 적용한 뒤 전사와 협력사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탄소 포집·활용 기술개발이 결실을 보게 된다면 반도체 업계 공통의 탄소 배출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고 반도체 산업의 친환경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미세먼지 감지·분석·제거 기술 2030년 지역사회 활용 추진
삼성전자는 대기를 오염시키는 미세먼지 저감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2030년부터 지역사회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 1월 미세먼지연구소를 설립했으며, 미세먼지 감지·분석·제거를 위한 다양한 신개념 필터와 공기 정화시스템 원천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세척해 다시 사용할 수 있고 미세입자와 가스까지 동시에 제거할 수 있는 세라믹 촉매 필터를 개발하고, 이를 협력사·버스터미널·어린이집 등 지역사회에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유망 친환경 기술을 발굴하고 해당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한 투자도 진행한다. 기술혁신 커뮤니티와 함께 혁신 기술 상용화 및 보급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환경 난제 해결에 협력할 예정이다.
사내외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에서도 친환경 관련 과제를 적극 발굴해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탄소중립 목표를 포함한 환경전략의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구체적인 과제별 실행 로드맵을 수립했고, 대표이사가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협의회와 사외이사로 이뤄진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통해 이행 경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파나마 대통령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2022-09-14 14:00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13일 파나마시티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라우렌티노 코르티소(Laurentino Cortizo) 파나마 대통령을 만나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다.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파나마 대통령궁에서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원을 요청했다
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파나마 대통령궁에서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원을 요청했다
이 부회장은 8일(목)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을 찾아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를 요청한 데 이어, 파나마에서도 유치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이 부회장과 코르티소 대통령은 삼성과 파나마 기업들과의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첫 해외 지점인 파나마법인에서 중남미 지역 법인장 회의를 하고 중남미 사업 현황 및 전략도 점검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글로벌 사업 현장에 파견돼 추석 명절에도 귀국하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장기 출장직원 가족들에게도 소정의 명절 선물을 보내 격려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장기간 해외 출장 중인 직원 20여 명의 국내 가족에게 ‘굴비 세트’를 선물로 보내, 직원들의 헌신과 가족들의
배려에 고마움을 전하고 추석 명절에 온 가족이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위로했다(장기 출장자: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소속).
이 밖에도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 직원 중 자녀가 6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 10가족, 총 86명에게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 기기를 선물했다(다자녀 직원들: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중공업, 에스원 등 소속).
이 부회장이 다자녀 가정에 선물을 보낸 것은 업무와 육아 병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사와 가정, 사회에 헌신하는 직원들과 그 가족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TV ‘더 테라스’,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동굴에 설치
2022-09-14 11:45
삼성전자가 슬로베니아의 대표 관광지인 포스토이나 동굴(Postojna Cave)에 아웃도어용 라이프스타일TV ‘더 테라스(The Terrace)’를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동굴에 설치된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TV ‘더 테라스’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동굴에 설치된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TV ‘더 테라스’
포스토이나 동굴은 유럽에 있는 동굴 중 방문객이 가장 많은 곳으로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이곳을 방문한다.
특히 고대용과 비슷한 생김새로 ‘베이비 드래곤(Baby Dragon)’이라고도 불리는 희귀 동물 ‘올름(Olms)’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올름은 최대 10년간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도 생존할 수 있고, 수명이 100년이나 돼 오늘날까지도 신비의 동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는 더 테라스를 통해 올름의 움직임과 서식 환경을 관람객들이 더욱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특수 카메라로 촬영한 올름이 서식하는 비바리움(vivarium)의 모습을 더 테라스의 대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비바리움은 관찰·연구를 목적으로 자연에 가까운 환경에서 동물이나 식물을 가둬 키우는 공간을 의미한다.
더 테라스는 QLED 4K 디스플레이와 IP55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해 연중 습도 95%, 연중 온도 8~10도 환경인 포스토이나 동굴에서도 뛰어난 화질과 내구성을 유지한다. 또 △화면에 반사되는 빛을 줄여주는 ‘눈부심 방지(Anti-reflection)’ 기술 △외부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화면 밝기를 조정해주는 ‘AI 화질 최적화’ 기능 등이 적용돼 올름 관찰 외에도 동굴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포스토이나 동굴 관리소장 카트야 돌렌스 바타겔지(Katja Dolenc Batagelj)는 “기존에는 동굴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맞춰 제작한 모니터로 올름을 관찰할 수 있게 했으나 제한적인 화질, 잦은 고장, 높은 유지보수 비용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삼성 더 테라스를 설치한 후 관리가 쉬워졌으며, 관람객들의 만족도도 확연히 높아졌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슬로베니아 CE 담당 마티야 사브니크(Matija Savnik)는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존하며 희귀 생명체를 연구하는 포스토이나 동굴 측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앞선 기술력으로 최고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 A시리즈 카메라 ‘FUN 모드’ 25억회 사용 돌파
2022-09-14 10:41
삼성전자의 갤럭시 A시리즈 카메라에 탑재된 ‘FUN 모드’가 2021년 처음 출시된 이후 전 세계 사용자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글로벌에서 25억회 이상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FUN 모드는 세계적인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업체 스냅(Snap)의 AR 렌즈 기술을 갤럭시 A시리즈의 기본 카메라에 장착한 기능이다.
갤럭시 A시리즈 사용자는 기본 카메라 앱의 FUN 모드를 통해 장난스럽고 기발한 렌즈를 적용해 개인의 일상 순간들을 재미있고 독특한 콘텐츠로 만들어 친구와 공유하거나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1년 인도 출시 모델에 해당 기능을 처음 탑재했으며 이후 독일, 멕시코, 브라질,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으로 출시를 확장하고 각 국가에 특화된 AR 렌즈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있다.
국내는 △갤럭시 A53, A33 △갤럭시 퀀텀3(SKT 전용) △갤럭시 점프2(KT 전용) △갤럭시 버디2(U+전용)에 해당 기능이 탑재됐다.
갤럭시 S와 Z시리즈 사용자는 스냅챗(Snapchat) 앱을 통해 해당 기능을 즐길 수 있다. 해당 모델 사용자들은 더 나은 해상도와 수퍼 나이트(Super night), 스무스 줌(Smooth zoom)과 같은 추가적인 혁신적인 기능을 활용해 보다 인상적이고 고품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스냅의 콘텐츠·파트너십 담당 벤 슈베린(Ben Schwerin) 전무는 “스냅챗의 혁신 기능을 갤럭시 카메라에 접목해 전 세계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증강 현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 MX 사업부 경험기획팀장 채원철 부사장은 “창의적인 증강 현실 플랫폼 업체 스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에게 최고의 갤럭시 카메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디자인 공모전 ‘IDEA 2022’서 비스포크 가전으로 금상 2개 등 총 42개 수상
2022-09-13 13:25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2’에서 금상 2개, 은상 5개, 동상 1개와 파이널리스트 34개로 총 42개의 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2에서 금상을 받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와 비스포크 제트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2에서 금상을 받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와 비스포크 제트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소비자 기술 △가정 △디지털 인터랙션 △디자인 전략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스마트폰·TV·가전 등의 제품부터 UX와 선행 콘셉트 디자인 등 다양한 혁신을 선보였다.
◇ 소비자 취향 반영… 차별화된 사용 경험의 비스포크 가전으로 금상 수상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디자인의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와 ‘비스포크 제트’가 금상에 선정됐다.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는 냉장고·오븐레인지·식기세척기로 구성된 주방 가전 조합으로, 여러 가지 색상과 소재 중 원하는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주방 가구에 맞춰 깔끔하게 설치 가능한 빌트인 룩 디자인이 적용돼 주방 인테리어를 조화롭게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제트’는 먼지 배출과 충전 거치대가 합쳐진 일체형 청정스테이션과 비스포크 가전의 인기 색상이 적용된 무선 청소기로, 공간과 잘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갖췄다. 제품 사용 후 먼지 비움과 보관, 충전까지 청소 과정 전반의 편의성을 높여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 갤럭시 업사이클링, 29종 언어 키보드 등 환경, 지역 고려한 디자인 주목
삼성전자는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 지역 특화 요소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디자인도 주목받았다.
삼성전자는 △사용하지 않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동해 홈 IoT 기기로 재활용하는 프로그램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 △29종의 인도 언어를 쉽고 빠르게 입력할 수 있는 스마트폰 키보드 UX ‘삼성 인디아 키보드’ △서남아시아의 조리 환경에 맞춰 후드·에어컨·공기청정 기능을 결합한 콘셉트 디자인 ‘삼성 에어 후드’가 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S펜과 펜 충전 트랙,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일체감 있게 조화시킨 태블릿 ‘갤럭시 탭 S8’ △스마트 쿡 지원 기능과 유려한 디자인을 갖춘 비스포크 인덕션 전용 온도 센서 ‘쿡센서’가 은상을 받았다. 또한 △사용자 취향에 따라 링과 스트랩을 활용해 꾸밀 수 있는 모바일 액세서리인 ‘갤럭시 Z 플립3’ 케이스는 동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디자인 경영센터 김진수 부사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변화하는 가치에 맞는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완성도 높은 디자인은 물론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오스트리아 노동부 장관과 접견해 경제협력·지속 가능성 논의
2022-09-13 10:27
삼성전자 DX 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8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마틴 코허(Martin Kocher) 노동부 장관을 만나 경제협력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DX 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마틴 코허 노동부 장관을 만나 경제협력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제공: 오스트리아 정부)
왼쪽부터 삼성전자 DX 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마틴 코허 노동부 장관을 만나 경제협력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제공: 오스트리아 정부)
올해는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기도 하다.
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스트리아 정부의 주요 관심사인 ‘디지털화’와 ‘녹색 에너지’ 분야에서 삼성전자가 △네트워크 구축 등 ICT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친환경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 등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가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술 활용과 문제 해결 능력 양성에 이바지하는 활동도 소개했다.
한 부회장은 AI, IoT, 5G/6G 등 주요 기술 분야에서 오스트리아가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히고 기술 혁신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오스트리아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재용 부회장, 멕시코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2022-09-12 09:26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추석 연휴에 멕시코를 방문,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요청하고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 및 삼성엔지니어링의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8일(현지 시각)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대통령궁을 찾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원을 요청했다. 왼쪽부터 멕시코 대통령집무실에서 만난 이재용 부회장과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8일(현지 시각)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대통령궁을 찾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원을 요청했다. 왼쪽부터 멕시코 대통령집무실에서 만난 이재용 부회장과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이재용 부회장은 8일(목)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대통령 집무실을 찾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es Manuel Lopez Obrador)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삼성전자의 멕시코 현지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하고, 삼성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이 부회장과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삼성과 멕시코 기업들 간 중장기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2030년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릴 수 있도록 지지해줄 것을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요청했다.
이 부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는 ‘더 나은 인류의 미래’를 위한 비전과 혁신 기술을 제시하는 장(場)이 될 것임을 설명하고,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6월 14일(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마르크 뤼터(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를 만나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기도 했다.
당시 이 부회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한국과 네덜란드가 함께 선도하고 있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30년 세계박람회는 2023년말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투표를 거쳐 개최지가 결정될 예정으로,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경영진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9일과 10일에는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각각 방문해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멕시코에서 가전 공장과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찾은 것은 추석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가족들과 멀리 떨어진 해외 오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설, 추석 등 연휴 기간에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미팅을 갖거나 해외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해외 현장 근무 임직원들과 만나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며 격려해 왔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와 함께 멕시코에 동반 진출한 국내 협력회사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이 방문한 대영전자는 1996년부터 25년 넘게 삼성전자와 협력 관계를 이어 왔으며, 가전제품 생산에 필요한 전력제어 부품 등을 현지에서 생산해 케레타로 공장에 납품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에 앞서 8일에는 멕시코 소재 하만 공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고 고객들과 동료 직원들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은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감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미래를 개척하자”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재 멕시코 케레타로 공장에서 미주 지역에 공급할 냉장고와 세탁기 등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티후아나에는 TV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1988년 멕시코에 삼성전자 컬러TV 공장을 설립해 북미에 공급할 TV 생산을 시작했으며, 1996년에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위해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등의 공장을 한곳에 모은 삼성의 첫 해외 복합 생산단지를 멕시코 티후아나에 조성하기도 했다.
도스보카스(Dos Bocas)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이 2019년 기본 설계를 수주한 뒤, 2020년 본설계, 조달 및 시공까지 연계 수주에 성공했다. 이는 삼성엔지니어링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EPC (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프로젝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공사가 진행 중인 멕시코 동부 타바스코주(州) 청소년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파라이소 지역 초등학교 등에 도서관을 설립하는 등 CSR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