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7 11:05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광효율에 색품질의 혁신까지 더한 LED 패키지 LM301B EVO를 출시하며, LED 기술력에서 또 한 번 초격차를 이어간다.
삼성전자 LM301B EVO
삼성전자 LM301B EVO
LM301B EVO 패키지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백색 LED 광원의 광효율을 235lm/W로 업계 최고 성능을 달성하면서도 학교와 사무실, 높은 천장의 공장이나 창고 등 다양한 실내 환경에 최적화된 색품질을 구현했다.
최근 조명의 에너지 효율뿐만 아니라 조명이 사용되는 환경까지 고려하도록 조명 기준이 강화되고 있다.
유럽 에너지효율 등급 표시 규정인 ErP(Energy-related Products)에서는 최고 등급 기준을 210lm/W 이상으로 높이며 조명기구의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미국의 조명 규격인 DLC(DesignLights Consortium)에서는 빨간색 색재현성을 추가해 실내환경에 가장 적합한 조명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LM301B EVO 패키지는 조명기구에 적용 시 ErP 최고 등급인 A등급과 DLC 최고 등급인 프리미엄 등급을 만족시킨다.
삼성전자는 LM301B EVO 패키지에 독자적인 설계 노하우를 적용한 플립칩 기술로 LED칩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했으며, LED칩을 둘러싼 몰드 내부에 반사체 구조를 적용해 빛이 외부로 퍼지는 광손실을 줄여 광효율을 최대화했다.
또한 LM301B EVO 패키지는 최적의 형광체 배합 기술로 색재현성을 향상해, 광효율을 높이면서도 실내에서 더욱더 자연스러운 색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LM301B EVO 패키지를 실내 조명기구에 탑재할 경우, 업계 최고의 광효율과 색품질로 제작할 수 있으며 전력 절감에도 이바지할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광원 솔루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LED 사업팀 김언수 전무는 “LM301B EVO 패키지는 심화하는 효율 경쟁에서 독보적인 차별점을 제시한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사에 고부가 가치 LED 광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적인 친환경 규제 및 에너지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M301B EVO 패키지는 업계에서 널리 활용되는 가로 3.0mm, 세로 3.0mm의 3030 패키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돼 일반 제품부터 프리미엄 조명기구까지 다양한 실내조명 디자인에 사용할 수 있으며, 색온도 2700K부터 6500K 범위까지 제품을 제공한다.
분류 전체보기
- 삼성전자, 세계 최고 광효율에 색품질 혁신 더한 LM301B EVO 패키지 출시 2023.12.14
- 삼성전자, 프리미엄 사운드바 신제품 국내 출시 2023.12.14
-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라인업 확대 2023.12.14
- 삼성전자,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 출시 2023.12.14
-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인공지능 센서’·‘인공 항체’ 연구 성과, 최상위 학술지 게재 2023.12.14
-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라인업 확대 2023.12.14
- 삼성전자, C랩 과제 4개 스타트업 창업 지원 2023.12.14
- 삼성전자, DDR5 D램 모듈용 전력관리반도체 공개 2023.12.14
- 삼성 냉장고, 유럽 3개국 소비자 전문지 평가서 1위 선정 2023.12.12
- 삼성전자, ‘갤럭시 북·프로·프로 360’ 3종 정식 출시 2023.12.12
삼성전자, 세계 최고 광효율에 색품질 혁신 더한 LM301B EVO 패키지 출시
삼성전자, 프리미엄 사운드바 신제품 국내 출시
2021-05-26 13:41
삼성전자가 2021년형 사운드바 ‘Q 시리즈’의 최고급 모델인 HW-Q950A와 HW-Q900A를 26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프리미엄 사운드바 신제품
삼성전자가 출시한 프리미엄 사운드바 신제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사운드바 HW-Q950A는 업계 최초로 11.1.4 채널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더욱 풍부한 음향을 전달하기 위해 후방 서라운드 스피커 측면에 채널 2개를 추가했다. 새로 보강한 채널을 통해 비행기가 지나가거나 자동차로 추격하는 등 역동감 넘치는 장면에서 생생한 서라운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공간에 최적화된 음향을 구현해 주는 ‘스페이스핏 사운드(SpaceFit Sound)’ 기능은 ‘오토 EQ(Auto Equalizer)’ 기능을 추가해 ‘스페이스핏 사운드 플러스(SpaceFit Sound+)’로 진화했다.
스페이스핏 사운드는 TV 마이크가 실내 구조와 인테리어를 센싱해 사운드바로 정보를 전달하면, 사운드바가 공간에 최적화된 음향효과를 구현하는 기능이다(Q70A 이상 지원).
오토 EQ는 공간 내 저음역을 보정해 주는 기능으로, 사운드바의 서브 우퍼에 측정용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TV 도움 없이도 자체적으로 최적화된 음향을 제공한다.
이 밖에 생활 소음이 있어도 영상 속 대사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액티브 보이스 앰플리파이어(AVA, Active Voice Amplifier)’ 기능도 탑재했다.
신제품 사운드바 Q 시리즈에는 사운드바를 연결하면 TV 소리가 꺼지던 기존 방식과 달리 TV와 사운드바가 동시에 사운드를 출력하는 ‘Q-심포니’ 기능도 적용돼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삼성 사운드바의 Q-심포니 기능을 더 많은 TV 제품에 확대 적용해 보급형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입체적인 사운드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사운드바 신제품은 고가의 분리형 홈시어터가 구현하는 높은 수준의 입체 서라운드 음향을 지원한다”며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더욱더 현장감 있는 사운드와 함께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사운드바 HW-Q950A와 HW-Q900A의 출고가는 각각 189만원, 13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2020년 기준 23.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시장 점유율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퓨처 소스 기준).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라인업 확대
2021-05-24 13:49
삼성전자가 스마트 모니터 신제품을 한국 포함 전 세계 주요 시장에 24일 출시한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시리즈 43형 UHD 제품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시리즈 43형 UHD 제품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타이젠 OS 기반의 스마트 허브를 탑재해 PC 연결 없이도 업무와 학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모니터로, 지난해 말 첫선을 보인 후 ‘홈 라이프’ 시대에 딱 맞는 제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기존 라인업에서 ‘M7(43형, UHD)’ 대형 화면 제품이 추가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기존 라인업: 지난해 12월 M7(32형 UHD), M5(32형/27형 FHD), 올 5월 초: M5(32형/27형 FHD) 화이트 에디션 국내 출시).
M7 시리즈 43형 모델은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대형 스마트 모니터로 효율적인 업무 처리와 몰입감 있는 콘텐츠 경험 등 최적의 멀티태스킹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M5 시리즈는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27형과 32형에 화이트 에디션을 추가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 전 모델은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다양한 OTT 서비스(넷플릭스, 유튜브, 웨이브, 프라임비디오, 티빙, 왓챠 등)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삼성 대표 앱인 ‘TV 플러스’와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유니버설 가이드(Universal Guide)’ 기능도 추가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재택근무가 확대되고 있는 시대에 공간 제약 없는 기능 수행을 위해 디스플레이와 IT 기기 간 연결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원격 접속(PC on Screen)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윈도우(Windows)뿐만 아니라 맥(Mac)에도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Microsoft 365를 지원해 원활한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다.
삼성 빅스비(Bixby)뿐만 아니라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와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새롭게 탑재함으로써 소비자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아마존 알렉사는 7월 OTN(Over The Network) 업데이트 후 지원 예정).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모바일 연동성도 뛰어나다.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무선 덱스(DeX)’ △스마트폰의 화면을 모니터로 볼 수 있는 미러링(Mirroring) 기능과 함께 모니터에 터치하기만 하면 스마트폰 화면을 바로 연결해주는 ‘탭 뷰(Tap View)’ △모니터 제품 최초 ‘애플 에어플레이2(AirPlay 2)’ 등을 지원한다. △색온도(Color Temperature)가 주변 환경의 변화에 맞게 42단계로 자동 조정되는 ‘어댑티브 픽처(Adaptive Picture)’ △블루 라이트를 감소시키는 ‘눈 보호 모드(Eye Saver mode)’ △화면 깜박임을 줄여 시력을 보호하는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기능 등이 탑재돼 있어 오랜 시간 사용해도 편안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M7 43형 제품은 USB-C 타입 포트를 통해 최대 65W 충전과 10Gbps 데이터 전송할 수 있으며, USB 2.0과 블루투스 4.2 등 다양한 연결 기능을 탑재해 범용성을 갖췄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태양전지로 일회용 배터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리모컨을 제공해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한다(M7 43형 모델에만 적용).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43형의 국내 출고가는 65만원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전무는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홈 라이프 시대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 출시
2021-05-24 10:04
삼성전자가 뛰어난 연결성과 휴대성을 모두 갖춰 업무와 학습의 효율성을 한층 높여주는 무선 키보드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Samsung Smart Keyboard Trio 500)’을 24일 출시한다.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 블랙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 블랙
이 제품은 3개의 블루투스 키를 탑재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최대 3대의 기기를 등록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키를 누르기만 하면 손쉽게 필요한 기기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각 기기와 연동해 평소 자주 사용하는 앱을 단축키로 설정해 바로 실행할 수도 있다. 넷플릭스,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앱은 물론 캘린더, 메신저 등 사용자의 사용 습관에 따라 자유롭게 설정해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은 ‘삼성 덱스(Samsung DeX)’를 활용할 때도 유용하다. 전용 키를 누르기만 하면 스마트폰, 태블릿 등 갤럭시 기기를 모니터나 스마트 TV로 연결해 더 큰 화면에서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문서 작업을 하고, 화상 미팅을 하는 등 학업이나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슬림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작은 가방에도 쏙 들어가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다. 또한 블랙 색상으로 먼저 출시되며 향후 화이트 색상으로도 출시될 예정이고 가격은 4만9500원이다.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주요 전자제품 양판점, 삼성전자 홈페이지, 쿠팡, 11번가, G마켓,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오픈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 키보드 트리오 500 출시를 기념해 24일부터 31일까지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일부 오픈마켓에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인공지능 센서’·‘인공 항체’ 연구 성과, 최상위 학술지 게재
2021-05-20 16:33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하는 연구 과제가 최상위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되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왼쪽부터 카이스트 양희준 교수,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김종호 교수, 서울대학교 김도헌 교수
왼쪽부터 카이스트 양희준 교수,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김종호 교수, 서울대학교 김도헌 교수
◇인간 두뇌의 기억과 학습 등의 능력을 모방하는 인공지능 센서 개발
양희준 카이스트(KAIST)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은 멤리스터 소자를 기반으로 뇌의 기능을 모방해 글자를 인식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센서를 개발했다.
연구 결과를 담은 ‘2차원 멤리스터에 기반한 언어 학습용 센서 내 축적 컴퓨팅(In-sensor reservoir computing for language learning via two-dimensional memristors)’ 제목의 논문은 뇌의 정보 처리 과정을 모방하는 뉴로모픽 기술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아 14일(미국 현지 시각)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뇌 신경망은 신경세포인 뉴런과 뉴런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냅스는 뉴런에서 입력된 정보를 연산하고 학습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시냅스에서의 정보 처리는 대단히 효율적으로 이뤄져 약 20W 수준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인간과 바둑 대국을 진행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인간의 2800배에 달하는 약 56kW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냅스 정보 처리가 효율적인 이유는 일을 많이 하는 부위의 시냅스 연결은 강해져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는 반면 그렇지 않은 부위의 연결은 끊어지는 ‘시냅스 가소성’이라 부르는 현상 때문이다. 사물인터넷(IoT), 엣지 컴퓨팅 등 적은 소비 전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는 시냅스 가소성 현상을 포함한 인간의 뇌에서 일어나는 정보 처리 과정을 모방하는 뉴로모픽 기술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양희준 교수 연구팀은 멤리스터 소자를 활용해 뉴로모픽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센서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두 개의 전극 사이에 황화주석 소재를 끼워 넣은 멤리스터 소자를 만들었다. 소자의 전자 구조를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는 황화주석 소재는 멤리스터 소자가 시냅스 가소성과 같은 특징을 보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구팀은 여러 글자가 섞여 있는 복잡한 환경에서 이 소자를 적용한 인공지능 센서를 한글 인식에 활용해 유용성을 검증했다. 그 결과 ‘가자‘, ‘사자’ 등 간단한 한글을 91% 수준으로 인식하는 데 성공했다.
양희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황화주석 기반 멤리스터 소자의 뉴로모픽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5년 안에 초저전력, 초고집적 인공지능 소자를 구동할 수 있도록 관련 소재, 부품 기술 연구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희준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2017년 6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세균 검출 시간을 기존 대비 1/12 이하로 단축할 수 있는 인공 항체 개발
김종호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재료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세균성 감염병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항체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새로운 나노 인공항체 합성법과 진단·치료 기술에 관한 원천 연구로 인정받아 ‘다가 나노시트 인공항체를 이용한 선택적 세균 감지와 불활성화(Multivalent Nanosheet Antibody Mimics for Selective Microbial Recognition and Inactivation)’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23일(독일 현지 시각)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됐다.
단백질 기반의 기존 항체는 세균을 선택적으로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어 다양한 감염병의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고 있지만, 생산에 3개월 이상 소요되고 장기 보관 시 영하 20∼70도 사이의 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등 관리가 어렵다.
최근에는 단백질 항체의 특성을 가지면서도 빠르게 합성할 수 있고, 안정적인 상태 유지가 용이한 인공 항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김종호 교수 연구팀은 페로브스카이트를 적용한 금속 화합물 나노 시트에 펩타이드를 부착 시켜 인공 항체를 합성했고, 식중독의 원인인 대장균·살모넬라·포도상구균 등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김종호 교수가 합성한 인공 항체와 세균 결합체에 근적외선을 쬐면 결합한 부분이 진동하면서 마찰을 일으켜 70도 이상의 열을 발생시키고, 이 열이 세균을 사멸시킬 수 있다. 인공 항체를 활용해 세균을 사멸시키는 것은 획기적인 시도이다.
혈액, 소변 등에 포함된 세균을 검출하기 위해서는 현재 12시간 이상이 필요하지만 이번에 개발한 인공 항체를 이용하면 세균 검출과 소멸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줄일 수 있다. 또 김종호 교수가 합성한 인공 항체는 3일 이내에 합성할 수 있고 실온에서도 안정한 장점이 있다.
김종호 교수는 “이번 연구에 적용한 식중독 원인균 이외의 더욱 다양한 종류의 감염병을 진단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는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호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2015년 9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2013년부터 1조5000억원 연구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 기술 육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공익사업이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지금까지 670개 과제에 8708억원을 지원했다. 국제학술지에 총 2127건의 논문이 게재됐고 이 중 네이처(7건), 사이언스(8건), 셀(1건) 등을 포함해 최상위 국제 학술지에 소개된 논문도 186건에 달한다.
특히 사이언스 8건 중에는 지난달 16일(미국 현지 시각) 김도헌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세계적인 석학 및 전문가 9명과 공동 작업을 통해 작성한 리뷰 논문이 포함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을 받은 ‘네이처·사이언스·셀’ 게재 연구 논문 중 리뷰 논문 게재는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협력회사 상생·물대펀드,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라인업 확대
2021-05-20 13:24
삼성전자가 강력한 냉방 성능에 맞춤형 디자인까지 적용한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20일부터 예약 판매하고 내달 초 공식 출시한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갤러리 스탠드형 에어컨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갤러리 스탠드형 에어컨
이번 신제품은 ‘비스포크 무풍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벽걸이 와이드’로,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밝은 색상을 추가하고 교체 가능한 패널 구조를 적용해 거실부터 방까지 홈멀티로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스탠드형 무풍에어컨의 최상위 라인업으로 직바람을 없애고 소비전력을 줄여주는 ‘무풍 냉방’뿐만 아니라, 서큘레이터 팬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급속 냉방을 구현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 기능을 갖췄다(미국 냉공조학회(ASHRAE)기준 Cold Draft가 없는 0.15 m/s 이하의 바람을 무풍(Still Air)으로 정의).
특히 무풍냉방 기능의 경우 메탈 소재로 된 전면 패널의 약 27만 개의 마이크로홀을 통해 풍성한 냉기가 흘러나오는 ‘메탈 쿨링’을 적용해 효과적인 냉각할 수 있다. 바람 문까지 없애 가구 같은 디자인이 돋보이는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올 초 제품 전면에 ‘V’자 격자무늬를 적용한 ‘쉐브론 메탈 아트 패널’을 도입해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에 화이트 색상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로써 비스포크 무풍갤러리는 △쉐브론 화이트 △쉐브론 라이트 △쉐브론 다크 △쉐브론 그리너리 △쉐브론 썬 옐로우 △브라운 △그레이의 7종으로 구성된다. 쉐브론 화이트 패널은 한층 강화된 3중 코팅 기술을 적용해 표면에 먼지가 부착되는 것을 최소화해 패널을 손쉽게 세척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벽걸이형 에어컨으로는 처음으로 비스포크 콘셉트를 적용한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도 함께 선보인다. 이 제품은 전면에 플랫(Flat)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강조했으며, 패널 교체가 가능한 그레이와 화이트로 도입된다.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는 맞춤형 디자인 외에도 비스포크 무풍갤러리에 적용된 차별화된 공기 청정 능력과 위생 기능도 갖췄다.
이 제품에는 PM1.0 필터를 활용해 유해 세균(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을 99% 이상[1] 없애 주는 ‘청정살균 필터’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밖에 인공지능(AI) 기술로 알아서 제품을 간편하게 관리해 주는 ‘이지케어 AI(Easy Care AI)’와 필요하면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제품을 꼼꼼히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이지케어 셀프(Easy Care Self)’ 기능도 적용했다.
이지케어 AI는 △냉방 종료 후 자동으로 에어컨 내부 습도를 감지해 최대 30분간 건조해 주는 ‘3단계 자동 건조’ △열교환기 표면에 영하 15℃의 아이스캡슐을 만들어 표면에 붙은 오염물을 얼린 뒤 해동해 기기 외부로 배출해 주는 ‘워시클린’ △고장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모터, 센서, 실내외기, 냉매 등에 대한 상태를 진단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AI 진단’ 기능으로 구성된다.
특히 워시클린 기능을 사용하면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0% 이상[2] 제거할 수 있어 전문가 도움 없이도 열교환기를 청결히 유지하는 데 유용하다.
이지케어 셀프는 소비자가 직접 제품 내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전면 패널과 내부 팬을 손쉽게 여닫을 수 있는 ‘이지오픈 패널’ 구조와 필터를 분리해 물로 씻을 수 있는 ‘필터 안심 물 세척’ 기능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의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에 대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체를 해주는 ‘평생 보증’[3]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의 출고가는 비스포크 무풍갤러리와 무풍 벽걸이 와이드가 각 1대씩 포함된 홈멀티 패키지(기본 설치비 포함) 기준, 냉방 면적에 따라 427만~527만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2016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올 3월 말 기준 국내 누적 판매 333만 대를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비스포크 가전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와 국내 무풍에어컨 누적 판매 333만 대 돌파를 기념해 ‘나의 무풍페스티벌’이란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30일까지 무풍에어컨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최대 70만원 상당의 할인과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 설치비 무상 지원 등 다양한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1] 청정안심 필터(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 청정모드, 약풍 가동 중 시험균을 20분간 분사하고, 10분간 추가 가동 후 전기집진필터 표면에 부착된 세균의 살균율(헤모사이토미터로 사멸된 세균의 비율)을 측정한 결과. 대장균(Escherichia coli) 99%,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99% 살균하고 제품에 흡입돼 필터 표면에 부착된 세균에 한함. 국제 시험·인증 기관인 Intertek의 검증을 받은 국내 연구 기관의 시험 결과로,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
[2] 워시클린: 열교환기 표면 3곳에 대장균(Escherichia coli ATCC 8739),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ATCC 6538)을 각각 도포하고, 워시클린 기능을 92분 작동한 시험 결과. 국제 시험·인증 기관 인터텍(Intertek) 검증을 받은 자사 시험 결과로, 실사용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
[3] 평생 보증: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 한해 기한 없이 무상수리 또는 호환성 부품으로 무상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하며,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는 없는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다만 해당 부품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일정 기준에 따라 보상하며, 그 보상 기준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제품 품질 보증기간 이내 수리 불가의 경우와는 다르다. 세부사항은 제품 보증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C랩 과제 4개 스타트업 창업 지원
2021-05-19 11:15
삼성전자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4개 우수 과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는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C랩 인사이드 과제들이 스타트업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랩 스핀오프 제도를 통해 창업자들에게 초기 사업자금과 창업지원금을 제공하고, 스핀오프 후 5년 내 재입사 기회를 부여하는 등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4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현재까지 182명이 독립해 52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AI 기반 의류 분석 기기부터 악보 생성 서비스까지 4개 과제 독립
이번에 독립하는 4개 스타트업은 △AI 기반으로 의류의 재질과 특성을 분석하는 솔루션 ‘스캔앤다이브(Scan & Dive)’ △체온을 자동 측정해 고열을 내려주는 스마트 해열 기기 ‘아이스 링커(Ice Linker)’ △음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을 찾아주는 와인 추천 애플리케이션 ‘피노랩(Pinot Lab)’ △AI를 통한 악보 자동 생성과 비대면 음악 레슨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라(STRA)’이다.
‘스캔앤다이브’는 의류를 전용 기기로 스캔해 면·폴리에스테르·레이온 같은 재질을 분류하고, 섬유 원사의 굵기·마모도·직조 방법 등을 분석해 의류 관리 방법을 제시해준다.
이를 통해 세탁공장이나 재활용 센터에서 의류 분류 과정을 자동화하고 패션 업체의 원단 구매·검수 과정을 도와줄 수 있다. 섬유뿐 아니라 플라스틱, 금속 등으로 솔루션 확장도 가능하다.
‘아이스 링커’는 고열 환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열을 내려준다. 밴드 형태의 기기를 머리에 착용하면 양쪽 관자놀이를 통해 체온을 측정한 뒤 안쪽에 부착된 냉각판의 온도가 서서히 내려가며 열을 내려준다.
또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체온 확인이 가능해 해열 주기도 조절할 수 있고, 고열이 계속 발생할 경우에는 보호자에게 알림을 줘 조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향후에는 야외 근무자, 실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열을 식혀주는 쿨러 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피노랩’은 음식 매칭 알고리즘이 탑재돼 있어 함께 먹을 음식을 선택하면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을 알려 준다.
또한 와인 라벨을 촬영하면 맛, 평점, 어울리는 음식, 가격, 구매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가 취향에 맞는 와인을 쉽게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트라’는 원하는 곡을 기타로 연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 ‘CODA’를 개발했다. AI 채보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음악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기타 코드로 변환해준다.
최신 음악부터 연주곡 등 어느 음악이든 변환이 가능하며, 코드 운지법도 함께 학습할 수 있다. 앞으로는 수강생과 강사를 연결해 비대면 레슨이 가능한 음악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디지털 치료제 사업 진출, 예비 유니콘 기업 선정 등 C랩 출신 스타트업 지속 성장
2015년 8월부터 도입한 C랩 스핀오프 제도를 통해 독립한 스타트업들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스핀오프 이후 현재까지 7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416명을 고용했다.
스마트 벨트를 개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웰트(WELT)’는 최근 토탈 헬스케어 기업 ‘한독’을 포함해 3개 투자사로부터 총 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디지털 치료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향후 투자사와 함께 알코올 중독과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30여 개 기업이 만든 비영리 협의체 ‘디지털 치료제 산업협회(DTA, Digital Therapeutics Alliance)’에 아시아 최초 멤버로 가입을 승인받고 활동 중이다.
한편 고성능 진공단열재를 개발하는 ‘에임트(AIMT)’는 가전제품을 시작으로 건축자재 콜드체인 패키징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콜드체인 패키징 소재는 버려진 페트병을 섬유로 재활용해 만들어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으로 선정됐고, 2020년 매출액이 160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한인국 상무는 “앞으로도 C랩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5년간 C랩을 통해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C랩 인사이드) 200개, 외부 스타트업 육성(C랩 아웃사이드) 300개 등 총 500개의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 육성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C랩 아웃사이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협력회사 상생·물대펀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DDR5 D램 모듈용 전력관리반도체 공개
2021-05-18 11:05
삼성전자가 최신 DDR5 D램 모듈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는 전력관리반도체(PMIC, Power Management IC) 3종을 공개하며, 시스템반도체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
삼성전자 DDR5 D램 모듈용 전력관리반도체
삼성전자 DDR5 D램 모듈용 전력관리반도체
삼성전자는 2010년 전력관리반도체 분야에 처음 진출한 이후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과 PC, 게임기, 무선 이어폰에 탑재된 전력관리반도체를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전력관리반도체 3종(S2FPD01, S2FPD02, S2FPC01)은 DDR5 D램 모듈에 탑재돼 D램의 성능 향상과 함께 동작 전력을 감소시키는 핵심 반도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관리반도체를 외부 기판에 탑재하던 DDR4 D램과 달리, 최신 DDR5 D램부터는 전력관리반도체를 D램 모듈 기판에 직접 탑재한다. 전력관리반도체와 D램이 하나의 모듈에 위치하기 때문에 전원을 안정적이고 빠르게 공급할 수 있어 메모리 성능 향상과 동시에 오작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 설계 기술인 ‘비동기식 2상 전압 강하 제어 회로(Asynchronous based dual phase buck control scheme)’를 적용해 전압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감지하고 출력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했다. 이 기술을 통해 전력관리반도체는 초고속 DDR5 D램의 데이터 읽기, 쓰기 속도를 더욱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고, 기존에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탑재하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사용량도 줄일 수 있어 D램 모듈 설계 편의성이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엔터프라이즈용 전력관리반도체(S2FPD01, S2FPD02)에 출력 전압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자체 설계 방식인 하이브리드 게이트 드라이버(Hybrid Gate Driver)를 적용해 전력효율을 업계 표준보다 1% 포인트 높은 91%까지 향상했다.
한편 데스크탑, 랩탑 등 클라이언트용 DDR5 D램 모듈에 탑재되는 전력관리반도체(S2FPC01)에는 저전력 90나노(nm, nanometer) 공정을 적용해 칩 면적을 줄였다.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 마케팅팀 조장호 상무는 “삼성전자는 모바일과 디스플레이, SSD(Solid State Drive) 전력관리반도체에서 쌓은 설계 기술력과 노하우를 데이터센터, 엔터프라이즈 서버와 PC 등에 탑재되는 DDR5 D램 메모리 모듈에도 적용했다”며 “D램용 전력관리반도체 라인업을 지속해서 강화해 기술 리더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냉장고, 유럽 3개국 소비자 전문지 평가서 1위 선정
2021-05-16 10:06
삼성전자 냉장고가 독일, 스웨덴,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지역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연이어 1위로 등재되며 주목받고 있다.
유럽 주요 지역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삼성 냉장고 제품들
유럽 주요 지역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삼성 냉장고 제품들
독일 최대 소비자 전문지 스티바(StiWA)는 상냉장·하냉동 타입 부문 평가에서 132개 모델 중 삼성 냉장고(모델명 RL36R8739S9)를 1위로 선정했다.
삼성 냉장고는 7개 평가 항목 중 냉동 성능·온도 안전성·에너지효율·오작동 감지 등 4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Sehr Gut)’를 획득했다. 이 제품은 냉동칸을 필요에 따라 냉장 온도로 변경할 수 있으며, ‘키친핏’ 디자인이 적용돼 주방 가구와 일체감 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어 유럽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웨덴 소비자 매거진 ‘라드앤론(Rad&Ron)’은 1도어 냉장 전용고 부문에서 32개 모델 중 삼성 냉장고(모델명 RR40M7165WW)를 4년 연속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2018년 이후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 모델은 특히 냉장 성능과 에너지 효율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 제품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하고 △‘메탈쿨링’과 ‘파워쿨’등의 차별화된 냉각 기능을 갖췄으며 △와이파이 동글을 사용해 스마트폰으로 문 열림 알람을 받거나 원격으로 온도 제어를 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탈리아의 소비자 매거진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는 양문형 냉장고 부문 9개 모델 중 삼성 냉장고(모델명 RS68N8322S9)를 1위로 선정하며, ‘베스트 테스트(Best Test)’와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으로 선정했다.
베스트 테스트는 최고 점수를 받은 제품에, 베스트 바이는 성능 시험 결과와 가격을 함께 고려했을 때 매거진에서 구매를 추천하는 제품에 각각 부여한다. 삼성 냉장고는 9개 평가 항목 중 냉동 속도, 냉장 속도, 온도 안전성, 권장온도, 에너지, 소음 등 6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이 제품은 △냉장고 벽면의 두께를 최소화해 내부 저장 공간을 극대화해주는 ‘스페이스 맥스(Space Max)’ △냉장실과 냉동실에 별도의 냉각기를 탑재해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트윈 쿨링’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등 차별화된 기능을 적용해 유럽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지 시장 트렌드를 잘 반영한 제품들로 생활가전 본고장인 유럽에서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냉장고 매출은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약 18%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유럽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삼성 냉장고가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들로 유럽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프로·프로 360’ 3종 정식 출시
2021-05-14 14:06
삼성전자가 다양한 갤럭시 기기와의 강력한 연결성으로 전에 없던 쉽고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는 ‘갤럭시 북’ 시리즈 3종을 정식 출시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 미스틱 실버
삼성전자 갤럭시 북 미스틱 실버
‘갤럭시 북’ 시리즈는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S펜을 지원하는 투인원(2-in-1) 노트북 ‘갤럭시 북 프로 360’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의 ‘갤럭시 북 프로’ △컴포트 디스플레이·듀얼 SSD·풀 포트를 지원하는 갤럭시 북까지 모두 3종이다.
◇갤럭시 북 시리즈 중심 갤럭시 기기 간 강력한 연결성 제공
갤럭시 북 시리즈는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등 다양한 갤럭시 기기들과 쉽고 빠르게 연동돼 일상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준다.
갤럭시 북 시리즈의 특징은 △네트워크 연결이나 계정 로그인 없이도 빠르고 간편하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퀵 쉐어(Quick Share)’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갤럭시 북에서 바로 확인하고 편집까지 가능한 ‘삼성 갤러리(Samsung Gallery)’ △갤럭시 북의 화면을 최신 태블릿에 복제 혹은 확장해 듀얼 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Second screen)’ △갤럭시 북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한 앱을 최대 5개까지 노트북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휴대폰(Your Phone)’ 등을 지원한다.
또한 노트북 최초로 ‘갤럭시 북 스마트 스위치(Galaxy Book Smart Switch)’를 지원해 이전 노트북의 파일이나 앱, 환경설정 등을 새로운 갤럭시 북에 빠르고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TV와 갤럭시 모바일 기기에 제공하던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를 갤럭시 북 시리즈에도 5월 말부터 지원 예정이다. 영화·예능·뉴스·스포츠·어린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압도적인 휴대성과 AMOLED 디스플레이의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는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더욱 선명한 화질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사용자의 눈까지 보호해준다. 디지털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 기준의 컬러볼륨 120%까지 충족하는 동시에 블루 라이트 비중이 6.5% 이하로, 글로벌 인증업체인 SGS로부터 ‘아이 케어(Eye Care)’ 인증을 받았다.
갤럭시 북 프로 360은 360도 회전이 가능해 완전히 접어서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 제공되는 S펜은 기존 대비 2.5배 두꺼워지고 1.4배 길어진 디자인으로 실제 펜 같은 편안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별도로 충전할 필요도 없어 더욱 편리하다.
갤럭시 북 프로 360은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네이비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81만~274만원이다.
갤럭시 북 프로는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으로 비교 불가한 휴대성이 강점이다. 13.3형 모델은 두께 11.2mm에 무게 868g로 역대 삼성 갤럭시 북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볍다. LTE 이동통신(미스틱 블루 13.3형 모델)도 지원해 사용자가 있는 곳 어디든 사무실이나 영화관, 콘퍼런스 룸으로 바꿔준다.
갤럭시 북 프로는 15.6형과 13.3형 디스플레이 두 가지 모델에 △미스틱 블루 △미스틱 실버 △미스틱 핑크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30만~251만원이다.
갤럭시 북은 기존 모델 대비 두께와 무게를 각각 약 18%, 약 14% 줄여 슬림 메탈 디자인을 완성했다. 15.6형의 컴포트 디스플레이는 빛의 반사를 최소화하는 안티글래어를 적용해 눈의 피로를 줄여주며, 170도 넓은 시야각을 지원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데이터를 마음껏 저장할 수 있도록 SSD 확장할 수 있으며 HDMI, LAN, micro SD 등 다양한 포트를 지원해 어댑터 없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LTE 지원 모델도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갤럭시 북은 △미스틱 블루 △미스틱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97만~165만원이다.
갤럭시 북 프로와 갤럭시 북 LTE 지원 모델은 21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6월 30일까지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구매 혜택 제공
갤럭시 북 시리즈는 삼성전자 홈페이지, 쿠팡, 위메프 등 온라인 오픈 마켓과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6월 30일까지 갤럭시 북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 시리즈 구매 고객 전체 대상 △‘한컴 삼성 오피스 팩’ △‘곰캠 프로&곰 믹스프로’ 3개월 이용권 △‘삼성에듀’ 최대 1년 무료 수강권 △‘밀리의 서재’ 3개월 이용권 △‘폴인’ 100일 이용권 △‘Seezn’ 90일 무료 체험권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는 △호텔 신라의 피트니스 트레이너와 함께 건강한 일상을 만들 수 있는 ‘삼성 홈 피트니스’ 베이직 3개월 이용권(5월 말 출시 예정) △‘멜론’ 3개월 이용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갤럭시 북 프로 360 구매 고객은 S펜 사용성을 극대화해 주는 ‘클립 스튜디오’ 1년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
구매 혜택은 갤럭시 북에 설치된 ‘갤럭시 북 멤버스’ 앱이나 서비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출시 기념 ‘갤럭시 라이브 퀴즈쇼’ 진행 및 ‘갤럭시 북 스튜디오’ 운영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시리즈 정식 출시를 기념해 14일 저녁 9시부터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제품의 새로운 혁신 기능을 더욱더 흥미롭게 만나는 라이브 퀴즈쇼 ‘갤럭시 라이브 퀴즈쇼(갤라쇼)’를 진행한다.
이번 갤라쇼에서는 힙합 뮤지션 ‘그레이’와 그룹 마마무 ‘솔라’ 등 갤럭시 찐팬 셀럽과 인기 크리에이터가 출연해 퀴즈와 함께 갤럭시 북 시리즈를 소개할 예정이다. 갤라쇼는 삼성 코리아 공식 유튜브·페이스북·트위터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7월 말까지 전국 64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갤럭시 북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갤럭시 북 스튜디오는 스터디,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리빙 등 다양한 일상 속 모먼트로 체험존을 구성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에서 갤럭시 북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갤럭시 기기 간 놀라운 연결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시리즈가 강력한 연결성과 휴대성을 바탕으로 완벽한 갤럭시 연결성을 구축했다며, 갤라쇼부터 갤럭시 북 스튜디오까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북 시리즈만의 새로운 혁신을 체험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과 함께 일상의 자유로움을 직접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갤럭시 북 시리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 북 시리즈는 14일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독일 등에서도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