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0 12:30
삼성전자가 업계에서 가장 작은 픽셀 크기 0.64㎛(마이크로미터)인 5000만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JN1’을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0.64um 센서 아이소셀 JN1
삼성전자가 출시한 0.64um 센서 아이소셀 JN1
‘아이소셀 JN1’은 기존보다 크기가 작은 1/2.76(인치) 옵티컬 포맷의 고화소 이미지센서로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 성능을 높이면서도 얇은 디자인으로 설계할 수 있다. 픽셀 크기 0.64㎛인 아이소셀 JN1은 한 픽셀의 면적이 기존 0.7㎛ 픽셀의 이미지센서보다 16%가량 작아져, 모듈의 높이를 약 10% 줄여 카메라 돌출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도록 △아이소셀 2.0(ISOCELL 2.0) △인터신 HDR(Inter-scene HDR) △더블 슈퍼 PD(Double super PD) 등 최신 이미지센서 기술을 탑재했다.

아이소셀 JN1은 픽셀이 받아들이는 빛의 손실과 픽셀 간 간섭현상을 최소화한 아이소셀 2.0의 설계를 최적화해, ‘아이소셀 플러스(ISOCELL Plus)’ 대비 감도를 16% 개선했다.

터널 입구처럼 매우 밝고 어두운 부분이 동시에 있는 환경에서는 높은 감도의 이미지와 낮은 감도의 이미지의 데이터를 활용해 폭넓은 명암비를 제공하는 인터신 HDR 기능도 탑재했다.

또한 이번 제품에는 더블 슈퍼 PD 기술이 최초로 적용됐다. 더블 슈퍼 PD는 화소수가 같은 ‘슈퍼 PD’ 이미지센서 대비 자동 초점에 활용하는 픽셀 수를 두 배 늘려 60% 적은 광량에서도 빠르게 초점을 잡아준다.

삼성전자는 개발 초기부터 카메라 렌즈, 모듈 제조사와 협력해 아이소셀 JN1이 1/2.8 제품과 호환될 수 있는 생태계(Ecosystem)를 구축했다.

모바일 기기 전면과 후면의 광각·초광각·망원 카메라 등에 많이 탑재되는 1/2.8 제품의 렌즈, 모듈 등과 호환돼 제조사들이 손쉽게 아이소셀 JN1을 적용할 수 있으며, 특히 모바일 기기 전면에 탑재해 셀피나 단체 촬영 시 고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 장덕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0.64㎛ 픽셀부터 1.4㎛까지 다양한 픽셀 크기의 이미지센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미지센서 혁신을 계속해 모바일 제조사와 소비자들이 원하는 솔루션을 모두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6-09 11:43
삼성전자가 차세대 ‘8나노 RF(Radio Frequency)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5G 이동통신용 반도체 파운드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8나노 RF 공정 기술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8나노 RF 공정 기술
삼성전자는 8나노 RF 파운드리로 멀티채널, 멀티 안테나를 지원하는 5G 통신용 RF 칩을 원칩 솔루션으로 제공해 서브 6GHz부터 밀리미터파(mmWave)까지 5G 통신 반도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 28나노 12인치 RF 공정 파운드리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17년 업계 최초 본격 양산을 시작한 14나노를 포함해 8나노까지 RF 파운드리 솔루션을 확대했다.

RF 칩은 모뎀칩에서 나오는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변환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주파수로 바꿔주고, 반대로 모뎀칩으로 전송하기도 하는 무선 주파수 송수신 반도체로, 주파수 대역 변경과 디지털-아날로그 신호 변환을 하는 로직 회로 영역과 주파수 수신·증폭 등의 역할을 하는 아날로그 회로 영역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5억개 이상의 모바일 RF 칩을 출하하며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8나노 RF 공정은 이전 14나노 공정 대비 RF 칩 면적을 약 35% 줄일 수 있으며, 전력 효율도 약 35% 향상된다.

반도체 공정이 미세화될수록 로직 영역의 성능은 향상되지만, 아날로그 영역에서는 좁은 선폭으로 인해 저항이 증가하고 수신 주파수의 증폭 성능 저하와 소비전력 증가 등이 발생한다.

삼성전자는 적은 전력을 사용하면서도 신호를 크게 증폭할 수 있는 RF 전용 반도체 소자 ‘RFeFET™(RF extremeFET)’를 개발해 8나노 RF 공정에 적용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RFeFET™의 전자가 흐르는 통로인 채널(Channel) 주변부에 특정 소재를 적용하고, 물리적인 자극을 통해 전자 이동 특성을 극대화했다.

RFeFET™의 성능이 크게 향상돼 RF 칩의 전체 트랜지스터의 수가 줄어들어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고, 아날로그 회로의 면적 또한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기술개발실 이형진 마스터는 “공정 미세화와 RF 성능 향상을 동시에 구현한 삼성전자 8나노 기반 RF 파운드리는 소형·저전력·고품질 통신의 장점을 갖춰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최첨단 RF 파운드리 경쟁력을 바탕으로 5G를 비롯한 차세대 무선통신 시장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초미세 공정 기술력, 안정적인 양산 체제, 파운드리 생태계 확대 등을 통해 ‘반도체 비전 2030’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1-06-08 13:20
삼성 Neo QLED가 업계 최초로 독일 인증 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의 ‘공간 최적화 사운드(Spatial Sound Optimization)’ 기술을 인증받았다고 밝혔다(인증 대상: Q70A 이상 모델).

VDE 인증을 받은 삼성 Neo QLED 제품
VDE 인증을 받은 삼성 Neo QLED 제품
공간 최적화 사운드는 서로 다른 2개 시청 환경에서 TV 기술을 적용했을 때 같은 수준으로 음향이 측정되는지를 평가하는 인증이다. 이로써 삼성 Neo QLED는 올해 초 ‘게이밍 TV 성능(Gaming TV Performance)’과 ‘아이케어(Eye Care)’에 이어 VDE로부터 업계 최초 인증 3개를 잇달아 받았다.

삼성 Neo QLED는 이와 같은 음향 편차를 줄이기 위해 표준 청취 환경에서 듣는 것과 유사한 사운드를 완성해 주는 ‘스페이스핏 사운드(SpaceFit Sound, 공간 맞춤 사운드)’ 기능을 탑재했다.

스페이스핏 사운드는 TV에 내장된 마이크를 통해 커튼·카펫·벽 등 소리에 영향을 미치는 전체적 요소를 파악하고, 소리를 각 공간에 맞게 보정해준다.

예를 들어 카펫이 깔린 거실에 TV가 있는 경우, 카펫이 중·고음역 소리를 흡수한다고 판단되면 분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고음역 소리를 강화한다. TV를 벽에 가까이 붙여 설치한 경우, 뒤쪽 공간이 좁아 저음역 소리가 변할 수 있는데 이 같은 요소를 파악해 더 선명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적화해준다.

최근에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집안의 모든 것을 맞춤형으로 배치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어 TV를 설치하는 공간이 거실·작업실·침실·주방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으며, 시청 패턴에서도 정형화된 틀이 사라지고 있다.

사용자가 듣는 사운드는 기기에서 직접 나오는 소리뿐만 아니라 주변의 벽·천장·바닥에 반사돼 들리는 양도 많아서 같은 기기를 설치해도 공간 크기와 형태 및 벽 재질에 따라 사용자가 느끼는 소리는 달라진다.

스페이스핏 사운드는 실제 사용자가 이용하는 콘텐츠 소리를 바탕으로 환경을 분석하기 때문에 사용자 공간에 최적화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사용자가 직접 테스트 버튼을 누르거나, 기기에서 측정용 테스트 음을 내보내지 않아도 되는 자동 기능이라 더 편리하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Neo QLED는 별도의 전문 장비 없이도 각 공간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최고 수준의 화질과 사운드가 조합된 최상의 시청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04 10:48
삼성전자가 TV 포장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1 에코패키지 챌린지’ 공모전을 6월 4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2021 에코패키지 챌린지 공모전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021 에코패키지 챌린지 공모전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 TV에 적용된 에코패키지는 포장 박스의 각 면에 인쇄된 도트(Dot) 패턴을 활용해 누구나 간편하게 자르고 조립하는 과정을 거쳐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에코패키지 상단에는 제작 설명서를 제공하는 QR코드가 있어 누구나 쉽게 책상용 선반이나 책꽂이, 반려묘를 위한 고양이 터널 등 여러 소품을 만들 수 있다.

에코패키지 챌린지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행사로, 버려지는 포장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더 많은 소비자가 일상에서 업사이클링을 실천해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에코패키지를 이용한 작품을 만들어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필수 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후 삼성닷컴에서 이벤트 참여에 등록하기만 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2021년형 삼성 TV를 구입한 고객은 해당 제품의 포장 박스를 활용해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하지 않았어도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포장 박스를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심사를 거쳐 8월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1등에게는 65형 ‘더 프레임(The Frame)’, 2·3등에게는 각각 55형 ’더 세리프(The Serif)'와 32형 더 프레임을 상품으로 수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카카오프렌즈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

2021 에코패키지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는 “삼성전자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인 시대를 맞아 에코패키지 챌린지와 같은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은 물론 지속적으로 친환경 기술을 제품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환경 보호에 참여함과 동시에 나만의 생활 소품을 만드는 즐거운 업사이클링 활동을 경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 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이다.

삼성닷컴 이벤트 페이지: https://www.samsung.com/sec/store-model/lifestylet...

2021-06-03 16:47
삼성전자가 전 세계 반도체 업계 최초로 전 사업장에 대해 영국 카본 트러스트[1]의 ‘탄소·물·폐기물 저감’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카본 트러스트의 Triple Standard 라벨을 취득했다
삼성전자가 카본 트러스트의 Triple Standard 라벨을 취득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5개(기흥/화성/평택/온양/천안), 미국 오스틴, 중국 3개(시안/쑤저우/톈진) 등 총 9개 사업장에 대해 탄소·물·폐기물 저감 인증을 받고, ‘Triple Standard’ 라벨을 취득했다.

반도체 제품의 미세화, 고집적화 추세에 따라 제조 공정이 더욱 복잡해지면서 물의 사용과 탄소, 폐기물의 배출도 함께 늘어나 반도체 전 사업장에서 물 사용량과 탄소, 폐기물 배출량을 저감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Triple Standard는 3년간 사업장의 탄소 배출량 3.7%, 물 사용량 2.2%, 폐기물 배출량 2.1%를 저감하고, 각 분야의 경영 체제에 대한 종합 평가 기준을 만족한 기업에 수여 된다.

삼성전자는 2018년~2019년 각 생산공정에서 사용하고 배출되는 평균량 대비 2020년 탄소, 물, 폐기물을 각각 9.6%, 7.8%, 4.1% 저감해 기준을 만족했다(원 단위[2] 기준으로 환산).

◇탄소: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신촉매 개발 등 탄소 저감 노력 결실

삼성전자는 2019년 미국, 중국 등 해외 반도체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인증서(REC)를 구매해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했으며, 국내 사업장의 경우 태양광, 지열 발전 시설을 설치해 일부 사무실 전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온실가스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온실가스 저감 장치에 들어가는 새로운 촉매를 개발하는 등 탄소 저감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0년 생산량 기준 환산 시 약 130만 톤의 탄소 배출량을 저감했으며(원 단위 기준 9.6% 저감), 이는 서울시 2배 면적에 해당하는 소나무를 심어야 흡수할 수 있는 양이다.[3]

◇물: 공정 내 용수 최적화, 멤브레인 기술 도입을 통한 물 사용량 저감

삼성전자는 초순수를 정제하고 남은 물을 옥상 습식 세정 시설, 냉각탑 등에 재사용하고 멤브레인(필터)[4] 기술을 활용한 폐수 정화를 통해 물 재이용량을 높였다. 반도체 전 사업장의 2020년 물 재이용량은 약 7000만 톤으로, 이는 2018~2019년 대비 약 12% 증가한 수치다. 또한 일부 중수도 설비를 통합해 설비 운전 효율을 높이고, 제조 공정 최적화 등을 통해 물 사용량을 절감했다.

이를 통해 2020년 생산량 기준 환산 시 물 사용량 1025만 톤을 감축했으며(원 단위 기준 7.8% 저감), 이는 화성시와 용인시의 약 200만 인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하는 물의 양과 비슷한 규모다(환경부 2019년 상수도 통계).

◇폐기물: 대체 소재를 통한 폐수 슬러지 감축, 재활용 분리 배출 체계 변화

삼성전자는 소재 변경을 통해 폐수 슬러지를 감축했다. 폐수 슬러지란 폐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온 침전물로, 전체 폐기물 발생량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공정에서 사용하는 소재를 전환하고 특정 설비에 공급되는 소재의 양을 최적화해 폐수 슬러지를 줄였다. 또한 라인에 입고되는 제품의 포장 기준을 수립해 골판지 사용량, 비닐 포장 횟수, 노끈 묶음 횟수 등을 줄여 일회용 포장재 배출량도 감축했다.

일반 사무실에서 나오는 재활용품의 분리 배출 체계도 개선했다. 기존의 3종 분리 배출함을 세분화해 6종으로 변경했으며, 올바른 분리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비헹분섞(비우고·헹구고·분리하고·섞지않고)’ 캠페인을 벌이는 등 임직원들과 함께 폐기물 저감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20년 생산량 기준 환산 시 3만5752톤의 폐기물을 감축했다(원 단위 기준 4.1% 저감).

삼성전자 DS 부문 지속 가능 경영사무국 장성대 전무는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탄소, 물, 폐기물 분야에서 수십 년간 다각도로 노력해왔으며 사업장 경영지표로 관리해왔다”며 “초미세 공정 기반 저전력 반도체, 친환경 수처리를 통한 지역 생태계 복원, 온실가스 저감 설비 개발 등으로 반도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41개 반도체 제품에 대해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탄소 발자국과 물 발자국 등 제품 환경 인증을 취득했다.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생산부터 공급까지 반도체 전 단계에 걸쳐 더욱더 효율적인 친환경 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1]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 영국 정부가 2001년 기후 변화 대응 및 탄소 감축 방안 중 하나로 설립한 친환경 인증 기관이다.
[2] 원 단위 : 단위 공정당 사용하는 물의 양, 탄소/폐기물 배출량을 의미한다.
[3] 30년생 소나무 산림 면적당(ha당) 연간 CO2 흡수량: 10.77t/ha/년(국립산림과학원, 산림 탄소흡수량 국가 표준).
[4] 멤브레인: 특정 성분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킴으로써 혼합물을 분리할 수 있는 막이다.

2021-06-03 11:38
삼성전자는 슬림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까지 갖춘 무선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슬림’을 3일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
삼성전자가 출시한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
앞서 선보인 비스포크 제트,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이어 비스포크 슬림까지 출시하며 무선 청소기 라인업을 강화했다. 삼성 비스포크 슬림은 핵심 부품부터 액세서리까지 새롭게 설계해 어느 공간에나 어울리는 디자인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청소 성능도 크게 개선했다.

특히 핵심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모터에는 삼성 독자 기술을 적용해 초경량임에도 초고속으로 회전해 최대 150W(와트)의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한다.[1]

신제품에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평생 보증’[2]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을 수리 또는 교체 받을 수 있다.

삼성 비스포크 슬림에 적용된 ‘슬림 소프트마루 브러시’는 분당 최대 1500회 회전하며 쓸기와 흡입을 반복해 구석이나 벽면 틈새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브러시 안쪽 드럼에는 은사 소재를 적용해 정전기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 주며, 먼지가 묻어도 고유의 색상을 유지해 준다.

배터리 역시 무게와 부피를 줄이면서도 용량은 최적화해 일반 모드 사용 시 최대 50분간 청소를 할 수 있다. 최대 50분 사용은 일반모드와 틈새 브러시를 적용했으며 장착된 배터리 1개 사용 기준으로 강력 모드 시 25분, MAX 모드 시 5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사용 시간은 자사 실험치로 청소 모드 선택과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삼성 비스포크 슬림은 제품 보관에서 먼지 비움까지 청소 과정 전반의 사용 편의성을 높여 차별화된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 별도의 거치대 없이도 세워 놓을 수 있는 ‘셀프 스탠딩’ 구조를 적용해 공간 제약 없이 보관이 용이할 뿐 아니라 청소 중 급한 일이 생겨도 그 자리에 바로 세워둘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해 주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손목에 전달되는 부담을 줄이고, 청소 시 손목에 감을 수 있는 스트랩을 추가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신제품에는 먼지를 비울 때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되고 먼지가 손에 닿지 않도록 해주는 ‘팝 앤 슛(Pop & Shoot)’ 기능도 탑재했다. 선 채로 페달을 발로 밟아 브러시를 분리한 후 본체를 휴지통에 대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먼지통이 열리고 먼지가 배출되는 간편한 방식이다.

별도로 판매되는 호환 커넥터를 구매하면 기존 청정스테이션을 활용해 먼지를 비울 수도 있다. 또한 제품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스타 더스트(StarDust)’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배터리 충전 정도를 5단계로 세분화해 알려주고, 먼지통을 비워야 하거나 필터가 막히는 등 문제 상황이 발생하면 LED에 표시해 준다.

비스포크 슬림은 미스티 화이트, 그리너리, 썬 옐로우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4만9000원(물걸레 포함 시 64만9000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비스포크 슬림은 소비자들의 청소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만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비스포크 가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 모터의 최대 회전 속도는 기존 당사 동급(최대 150W 흡입력 VS15R85) 모델대비 20% 이상 개선했으며, 모터 무게와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모터 구조와 제조 관련 독자 기술 개발 관련 특허 3건 출원했다. 흡입력 수치는 국제표준(IEC 62885-2, 5.8절)에 따라 핸디형(브러시 미적용)이며, MAX 모드 기준 측정한 자사 실험치로 실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측정용 진공 챔버에서 청소기 유량과 진공도 변화량을 측정해 최대 흡입력 계산
·청소기 최대 흡입력: 유량(L/s)과 진공도(kPa)의 곱으로 계산(max. airwatt,[W])

[2] 평생 보증은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 한해 기한 없이 무상수리 또는 호환성 부품으로 무상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하며,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에는 없는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해당 부품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일정 기준에 따라 보상하며, 그 보상 기준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제품 품질 보증기간 이내 수리 불가의 경우와는 다를 수 있다. 세부사항은 제품보증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6-02 11:05
삼성전자가 ZNS(Zoned Namespace)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서버용 SSD를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ZNS SSD
삼성전자가 출시한 ZNS SSD
ZNS는 SSD 전체 저장 공간을 작고 일정한 용량의 구역(Zone)으로 나누고 용도와 사용주기가 같은 데이터를 동일한 구역에 저장해 SSD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일반적인 SSD는 내부 저장 공간을 나누지 않고 여러 개의 소프트웨어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임의로 저장한다. 또한 데이터 쓰기와 지우기의 단위가 다르고 덮어쓰기가 불가한 낸드플래시의 특성 때문에 SSD를 사용하다 보면 유효한 데이터와 불필요한 가비지(Garbage) 영역이 혼재돼 SSD의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어렵게 된다.

따라서 기존 SSD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효한 데이터를 다른 공간으로 옮겨 쓰고, 가비지 영역만 남은 부분은 지워서 저장공간을 확보하는 ‘가비지 컬렉션(Garbage Collection)’ 작업이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읽기·쓰기가 발생한다.

반면 ZNS SSD는 용도와 사용주기가 동일한 데이터를 각자 정해진 구역(Zone)에 순차적으로 저장하고, 구역(Zone) 단위로 지우기 때문에 가비지 컬렉션으로 인한 추가 읽기·쓰기가 발생하지 않아 쓰기 횟수에 영향을 받는 기존 SSD의 수명을 최대 3~4배가량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SSD는 낸드 칩의 성능 향상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체 용량의 일정 부분을 OP(Over-Provisioning) 영역으로 할당해 두는데, ZNS SSD는 별도의 OP 영역을 할당할 필요가 없어 SSD를 최대 용량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ZNS SSD PM1731a는 6세대 V낸드 기반의 4TB, 2TB 용량 2.5인치 제품으로 출시됐다.

ZNS SSD PM1731a는 ZNS 기능 외에도 듀얼 포트를 지원해, 사용 중 한 포트에 에러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포트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스토리지 서버를 운영할 수 있게 최적화됐다.

ZNS SSD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의 확산에 따라 폭증하는 데이터를 더욱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늘어난 SSD 수명을 통해 SSD 교체 주기를 늘릴 수 있어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과 최근 화두가 되는 ESG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ZNS SSD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활동으로 ZNS 기술의 에코시스템 형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xNVMe’를 통해 개발자들이 다양한 사용환경에서 SSD를 최적의 성능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ZNS 기술도 추가해 개발자들이 더욱더 쉽게 ZNS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인텔의 SPDK(Storage Performance Development Kit)를 사용하는 고객이 ZNS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 조상연 전무는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서버용 SSD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SSD의 신뢰성과 수명 증가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향후 QLC(4bit) 낸드 기반 SSD에 ZNS를 접목하는 등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이 요구하는 최첨단 기술과 용량을 만족하는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하반기부터 ZNS SSD PM1731a를 본격 양산해 지속해서 성장하는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에서 차별화된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들과의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2021-06-01 14:08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냉난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강화한 대형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신제품 ‘DVM S2(Digital Variable Multi S2)’를 1일 출시했다.

삼성전자 대형 건물용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DVM S2
삼성전자 대형 건물용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DVM S2
Digital Variable Multi는 대형 건물용 단일 실외기로 다양한 실내기와 연결할 수 있으며, -25~50℃까지 폭넓은 온도 범위에서 온도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 ‘DVM S’를 처음 출시한 뒤 용량과 성능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DMV S2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접목해 9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시스템에어컨 360, 벽걸이형 에어컨, 1Way·4Way 천장형 카세트 등 삼성 무풍에어컨 실내기를 최대 64대까지 연결할 수 있어 학교·사무실·상가·아파트 등 공공시설이나 대형 상업 공간 등에 적합하다.

또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으로 제어하는 ‘AI 맞춤형 제어’ 솔루션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실내·외 환경에 따른 운전 패턴의 변화를 학습해 기존 대비 약 20% 더 빠르게 냉방하는 ‘AI 쾌속냉방 제어’ △온도·압력 등 다양한 기능의 센서들을 통해 실외기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낙차나 배관 길이까지 고려해 전력 소비를 약 15% 줄이는 ‘AI 에너지 세이빙 제어’ △냉매 누설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알려주는 ‘AI 실시간 냉매 누설 검지’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기능을 제공한다(위 수치에 대한 실험 조건, 모델 등 자세한 내용은 아래 따로 표기*).

이번 신제품은 핵심 부품의 성능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을 최대 9%까지 끌어올렸으며, 열교환기 면적을 최대 25%가량 확대해 운전 효율을 극대화했다. 소형 모델의 토출부에는 수리부엉이의 날개 형상에 착안한 톱날형 팬(Fan)을 적용하고 유로를 개선해 풍량은 늘리면서 소비 전력은 절감했다.

DVM S2는 실외기 프레임을 더 견고하게 설계했을 뿐 아니라 냉매와 공기를 활용한 ‘듀얼 냉각 방열체’를 탑재해 최대 50℃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DVM S2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은 물론 냉난방 성능까지 끌어올린 혁신 제품”이라며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삼성 시스템에어컨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DVM S2는 냉난방 겸용으로 성능·기능에 따라 총 5가지 종류의 라인업이 올해 안에 차례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과 견적 문의는 삼성닷컴 비즈니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AI 쾌속냉방 제어는 자사 실험치로, 실제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실험 모델(실내기): AM083NN4DBH1, AM145NN4DBH1(실내기 25m 파이프 기준)
·비교 모델(실외기): AM080FXVGGH (EU), 신규 모델(실외기): AM080AXVGGH(EU)
·주택 환경 실험실 측정 기준, 외기 냉방 표준 조건(35℃)
·냉방 18℃ 설정, 학습 전후 실내 온도 33℃→25℃ 하강 시간 측정

* AI 에너지 세이빙 제어는 자사 실험치로, 실제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

·240분 냉방 운전 기준, 설정온도 실외기 30℃, 실내기 22℃
·실험 모델(실내기): AM083NN4DBH1, AM145NN4DBH1(실내기 25m 파이프 기준)
·비교 모델(실외기): AM080FXVGGH(EU), 신규 모델(실외기): AM080AXVGGH(EU)

* 에너지 효율 향상은 자사 실험치로, 실제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비교 모델 AM140NXVUHH1(EERa 6.90), 신규모델 AM140AXVUHH1(EERa 7.51)

* 열교환기 면적 확대

·소형 플랫폼: 전면 면적 2.14㎡ → 2.41㎡(12.6%↑)
·비교 모델: AM120NXVUHH1, 신규 모델: AM120AXVUHH1
·대형 플랫폼: 전면 면적 2.62㎡ → 3.28㎡(25.2%↑)
·비교 모델: AM200NXVUHH1, 신규 모델: AM200AXVUHH1

2021-05-30 10:17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KU40T5510
삼성전자 시청각 장애인용 TV KU40T5510
방송통신위원회는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소득 수준, 장애 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삼성전자가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올해 말까지 공급하는 형태로 지원한다.

이번에 공급하게 될 제품은 40형 풀HD 스마트 TV 1만5000대로 보다 강화된 접근성 기능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무선 이어폰과 보청기를 연동할 수 있으며 여러 사용자가 편안하게 느끼는 음량을 각자 설정해 TV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리 다중 출력(Multi Output Audio)’ 기능을 지원한다.

청력이 약한 사람은 TV에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해 원하는 크기의 볼륨을 설정해 들을 수 있다.

올해는 점자 버튼이 적용된 전용 리모컨 외에도 음성 인식을 지원하는 리모컨 1개를 추가로 제공해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방송의 수어 화면을 자동으로 찾아 확대해주는 기능과 자막 분리 기능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이 개선됐다.

또한 TV 조작과 관련된 채널, 볼륨, 메뉴 등 특정 글자의 크기를 확대할 수 있는 ‘포커스 확대’ 기능과 TV 설정과 방송에 대한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음성 안내’ 기능도 그대로 적용됐다.

이 밖에 점자로 제작된 사용 설명서와 기능 설명 동영상도 제공돼 시청각 장애인들이 새로운 TV를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도와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최용훈 부사장은 “삼성 TV는 2014년부터 끊임없이 접근성 기술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제약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기술을 강조하는 ‘스크린 포 올(Screens for All)’ 비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스마트 TV는 뛰어난 접근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소비자 가전제품 최초로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 협회(RNIB, Royal National Institute of Blind People)로부터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을 획득했으며 CES 2021 접근성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2021-05-27 11:43
삼성전자가 탈취·건조·살균을 통해 신발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 주는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27일 출시했다.

삼성전자 신발관리기 비스포크 슈드레서 제품
삼성전자 신발관리기 비스포크 슈드레서 제품
의류뿐만 아니라 신발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에어드레서의 핵심기술인 ‘에어워시’와 더욱 진화한 UV(Ultra Violet, 자외선) 기술을 활용한 신발관리기다.

삼성전자가 최근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발 관리 시 가장 큰 고민은 탈취였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전용 액세서리인 ‘제트슈트리™’를 적용해 운동화나 긴 부츠 등 다양한 신발을 편리하게 거치하고 기기 작동 시에는 에어워시가 신발 구석구석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 냄새 입자를 효과적으로 털어낸다. 또한, ‘UV 냄새분해필터’가 에어워시로 털어낸 냄새 입자를 분해해 땀 냄새를 유발하는 이소발레릭산(Isovaleric-acid), 발 냄새를 유발하는 부탄디온(2.3-Butanedione) 등 5가지 냄새 유발 물질을 95%[1] 제거해 준다.

비스포크 슈드레서에는 땀이나 외부 환경 등으로 인해 신발 안에 찬 습기를 사람 체온과 비슷한 40℃ 이하의 온도로 건조해 주는 ‘저온 섬세 건조 히트펌프’ 기술이 적용돼 신발을 쾌적한 상태로 관리해 준다.

비스포크 슈드레서 상칸에는 국내 가전 최초로 ‘제논(Xenon) UVC 램프’가 적용돼 각종 바이러스와 유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국내 가전 최초: 국내 제조사 중 제논 UVC 램프(용량방전형) 적용 전기건조기(신발관리기)에 대한 안전인증 획득 기준).

이로써 신발 외부에 묻은 인플루엔자·아데노·헤르페스·엔테로 등의 바이러스와 황색포도상구균·대장균·폐렴간균 등의 유해 세균을 99.9%[2] 제거할 수 있다. 바이러스와 유해 세균 살균 성능은 국제 공인 시험·인증 기관인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검증받았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최대 3켤레의 신발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으며, 신발의 종류와 관계없이 일반적으로 사용 가능한 기본 코스 외에 등산화·구두·골프화·레인부츠·부츠·젖은 운동화 등에 최적화된 코스를 스마트싱스 모바일 앱을 통해 추가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드레스룸뿐 아니라 거실, 현관 등 집안 어디에 둬도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으며, 비스포크 냉장고처럼 도어 패널만 별도로 구매해 교체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슈드레서의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에 대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체를 해주는 ‘평생 보증’[3] 서비스도 제공한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코타 화이트 △코타 차콜 △글램 그리너리 △글램 썬 옐로우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99만9000원~109만9000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매일 신는 신발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신발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슈드레서를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소비자들이 한층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혁신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신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제품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소비자 체험단’과 제품을 2주간 무료로 대여해 체험해 볼 수 있는 ‘투 고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주요 호텔·영화관·골프장에 체험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며 각 이벤트 관련 세부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탈취 성능: 대상 물질은 Isovaleric acid(땀냄새, KS규격지정물질), 2.3-Butanedione(발냄새), Iso-Butyraldehyde(꿉꿉한 냄새), Isovaleraldehyde(고린내), Aceton(시큼한 냄새)의 5종 가스이다. 실험 방법은 3종류의 표준 시편(EVA 깔창/가죽/패브릭 시편)을 5종 가스로 오염을 시킨 후 제품에 넣어 강력 코스를 작동한 이후 가스 잔여량을 측정해 시편별 탈취율을 계산해 평균값을 구한다. 국제 공인 시험·인증 기관인 인터텍(Intertek)의 검증을 받은 자사 시험 결과로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장기간 방치되거나 고농도의 냄새가 묻은 신발의 경우 탈취 후에도 잔여 냄새가 있을 수 있다.

[2] 살균 성능: UVC 살균은 제품 상·중·하칸 중 상칸에서만 가능하며, 바이러스 99.9 % 살균 실험은 바이러스 결과 판정법(TCID50)에 준한다. 바이러스로 오염된 면직물(3cm×3cm) 시편 9개를 신발 외부에 부착해 매일케어 + UV 살균 1회 작동 후 바이러스 활성 정도에 대한 확인을 진행했으며, 시험 결과 대상 바이러스를 각각 99.9% 제거했다. 대상 바이러스는 Influenza A virus(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일종), Porcine epidemic diarrhea virus(PEDV,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종), Infectious canine hepatitis virus(ICHV, 아데노 바이러스 일종), Infectious Bovine Rhinotracheitis virus(IBRV, 헤르페스 바이러스 일종), Porcine enterovirus(엔테로 바이러스 일종)이다. 시험 대상 바이러스 중 PEDV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일종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에 대한 시험 결과는 아님. 유해 세균(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폐렴간균) 99.9 % 제거는 매일케어코스 + UV 살균 옵션 1회 동작 시 시험 소재에 주입된 세균에 대한 살균율을 의미한다. 신발 외부 아홉 군데에 세균으로 오염된 면직물(3cm×3cm)을 부착 후 매일케어 코스 + UV 살균 옵션 작동시킨다. 바이러스 및 유해 세균 제거 성능은 국제 공인 시험·인증 기관인 인터텍(Intertek)의 검증을 받은 실험 결과로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다.

[3] 평생 보증: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 한해 기한 없이 무상수리 또는 호환성 부품으로 무상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하며,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는 없는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해당 부품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일정 기준에 따라 보상하며, 그 보상 기준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제품 품질 보증기간 이내 수리 불가의 경우와는 다를 수 있다. 세부사항은 제품보증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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