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8 09:28
삼성전자가 미국시간 17일(한국 시각 18일)부터 ‘SAFE (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 2021’을 개최하고, 파트너사들과 함께 파운드리 에코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개최한 SAFE (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 2021
삼성전자가 개최한 SAFE (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 2021
올해 3회째를 맞는 SAFE 포럼에서는 ‘퍼포먼스 플랫폼(Performance Platform) 2.0’을 주제로 최첨단 공정 기반 칩 구현에 필요한 솔루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7개 기조연설과 76개 테크 세션을 통해 SAFE 플랫폼을 통한 성공적인 개발 협력 성과와 사례도 공유됐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디자인플랫폼 개발실 이상현 전무는 기조연설에서 “데이터 중심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며, 높아지는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삼성전자 에코시스템도 함께 발전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SAFE 프로그램의 강력한 지원자로서 △혁신(Innovation) △지능(Intelligence) △집적(Integration)으로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 플랫폼 2.0 비전 실현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SAFE 포럼에서 데이터 중심 시대에 필요한 △HPC/AI 분야 전자 설계자동화(EDA) △클라우드(Cloud) △설계자산(IP)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 △패키지(Package) 솔루션 등 파운드리 전 분야에서 파트너사들과 각 인프라를 확대했다.

2022년 상반기 양산 예정인 3나노 GAA (Gate-All-Around) 구조에 최적화된 설계 인프라와 2.5D/3D 패키지 설계 솔루션 그리고 설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EDA 등 80개 이상의 EDA 툴 및 기술을 확보했다. 또한 GPU를 활용한 컴퓨팅 방식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 설계 시간도 단축했다.

또한 통합 클라우드 설계 플랫폼(CDP, Cloud Design Platform)은 고객의 기존 설계 환경과 연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딩 기능을 지원하고, 설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의 사전 설치를 확대하는 등 고객사 편의를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12개 글로벌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와 연계해 최첨단 공정뿐 아니라 고성능·저전력 반도체 설계 노하우를 이용해 국내·외 팹리스의 혁신적인 반도체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그뿐만 아니라 네트워크·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SerDes (Serializer-Deserializer) IP를 포함한 PCIe, eUSB 등 3600개 이상의 다양한 응용처별 인터페이스 IP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OSAT 생태계 확대를 통해 2.5D/3D 등 다양한 패키지 솔루션을 확보하며 ‘비욘드 무어(Beyond-Moore)’ 시대를 끌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내 팹리스 업체들은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 기반 SAFE 플랫폼을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국내 시스템반도체 업계 경쟁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

AI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퓨리오사AI는 삼성전자의 DSP 파트너인 세미파이브와 함께 데이터센터 및 에지 서버용 AI 반도체를 개발했다.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는 “퓨리오사AI는 세미파이브의 SOC 플랫폼을 통해 최고 성능의 AI 반도체 워보이를 설계했고, 삼성전자에서 시제품을 제작·검증해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었다”며 “이번 SAFE 포럼에서도 최고 레벨의 차기 AI 반도체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토모티브 국내 팹리스 텔레칩스 이장규 대표는 “현재 삼성전자의 8나노 공정을 적용한 제품을 설계 중”이라며 “SAFE 포럼을 통해 IP부터 패키지까지 다양한 파트너와의 폭넓은 협력을 추진하며 빠른 기간에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SAFE 포럼 2021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8일(한국 시각)까지 공개된다.

SAFE 포럼 2021 홈페이지: https://bit.ly/3clek1N

2021-11-17 14:17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집 안 공기를 알아서 관리해주는 2022년형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Bespoke 큐브™ Air)’를 1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2022년형 ‘비스포크 큐브 에어’
삼성전자가 출시한 2022년형 ‘비스포크 큐브 에어’
2022년형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까지 사용자 맞춤형으로 진화해 공기 질 관리가 더욱 편리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스포크 AI+ 청정’ 기능을 새롭게 적용해 전원이 꺼져 있어도 10분마다 실내외 공기 질을 분석·학습해 오염도를 예측하고, 사용자가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기기 스스로 집안 공기를 청정하게 해준다. 또한 삼성 공기청정기만의 장점인 ‘마이크로 에어 센서(Micro Air Sensor)’가 있어 레이저 광원으로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빈틈없이 감지해 준다.

이 제품에는 ‘스마트 절전모드’도 있어 실내 공기 질이 좋아지면 팬 작동을 중지 시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이 기능을 적용하지 않은 모델과 비교 시 에너지 소비가 최대 32% 감소한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신제품은 ‘트리플 안심 청정’으로 위생 기능도 강화했다. 기존의 ‘UV 플러스 안심 살균’ 기능에 구리 항균 섬유로 제작된 집진 필터를 새롭게 적용해 필터 속 항균부터 공간 제균까지 가능해졌다.

또한 이 재전기 살균 시스템으로 집진 필터에 포집된 세균을 99% 살균하고 항균 구리 집진 필터로 필터 내 세균 증식을 99.9% 억제, 바이러스를 99% 불활성화 시킨다. 그뿐만 아니라 필터 내 곰팡이 성장을 억제하는 항곰팡이 최고 등급(0등급)을 받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강력한 필터 성능으로 공간에 떠 있는 세균도 저감해 준다.

이 밖에 팬 가장자리를 UV-C LED로 99.9% 살균해 살균·항균·제균까지 트리플 안심 청정 기술을 완성했다.

2022년형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공기가 꺾이지 않는 직렬 유로 구조인 ‘하이패스 강력 청정’으로 오염된 공기를 후면에서 흡입 후 빠르게 청정해 전면 토출구로 내보낸다. 여기에 삼성만의 독자적인 ‘무풍 청정’ 기술도 적용돼 직바람 없이 저소음 청정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실내 공간 크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청정면적 기준 4개 용량(123㎡·106㎡·70㎡·53㎡)으로 출시되며, 소비자 취향에 따라 교체할 수 있는 전면 패널을 적용했다.

패널은 헤링본과 스트라이프 2가지 패턴에 △그레이 △딥그린 △베이지 △이브닝코랄 △모닝블루 5가지 색상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공기 중 반려동물의 털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극세 필터’와 대소변·체취·사료 냄새 등을 전문적으로 제거하는 ‘펫 탈취필터’가 장착된 비스포크 큐브 에어 ‘펫케어’ 모델(123㎡형, 106㎡형)도 출시한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신제품은 살균 기능이 적용된 123㎡형 모델을 삼성닷컴에 17일 먼저 선보이고, 나머지 모델은 19일부터 차례대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청정면적과 사양에 따라 62만원에서 162만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사계절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은 공기청정기를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의 편의 기능과 위생 강화에 중점을 둬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6 11:19
삼성전자는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스마트 기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5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갤럭시 워치 시리즈(왼쪽부터 갤럭시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갤럭시 워치3)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갤럭시 워치 시리즈(왼쪽부터 갤럭시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갤럭시 워치3)
이번 업데이트는 △향상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는 ‘One UI 4’ 공식 론칭 △갤럭시 워치4의 최신 기능을 이전 버전의 제품에 확대 적용 등 2가지로 나눠 진행됐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윤장현 부사장은 “우리는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최상의 모바일 경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 사용자들도 갤럭시 생태계에서 더욱더 원활한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만의 갤럭시로, 새로워진 One UI 4 론칭

이번에 선보인 One UI 4는 △새로운 사용자 옵션 △개인정보 보호 기능 강화 △갤럭시 에코시스템 접근성 확대 등 향상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One UI 4는 15일 한국·미국·유럽을 시작으로 ‘갤럭시 S21 시리즈’부터 적용됐으며, 이어 적용 지역과 함께 ‘갤럭시 Z 시리즈’, ‘갤럭시 S 시리즈’, ‘갤럭시 노트 시리즈’, 태블릿 등에도 차례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사용자 옵션으로 원하는 스타일로 변경

One UI 4 사용자들은 완전히 새로운 색상 팔레트를 사용해 홈 화면, 아이콘, 알림, 배경 화면 등을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쉽게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맞춤 기능이 더욱 강화된 위젯을 통해 디자인과 표시 정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설정할 수 있다.

·한층 더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One UI 4는 사생활·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강화돼 사용자가 공유할 항목과 비공개로 유지할 항목을 쉽고 정확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앱이 카메라나 마이크에 액세스할 경우 즉각 알려주는 것은 물론 ‘프라이버시 대시보드(Privacy Dashboard)’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설정을 쉽게 관리, 모니터링할 수 있게 했다.

◇‘갤럭시 워치4’ 기능을 이전 버전에도 적용 SW 업데이트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갤럭시 워치3’ 등 기존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이들 모델 사용자들은 최근 출시된 갤럭시 워치4에 적용된 최신 기능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업데이트는 한국과 미국부터 적용되며 차례대로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낙상 감지’ 기능 강화 적용 모델 확대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갤럭시 워치 액티브2와 갤럭시 워치3도 사용자가 움직임이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넘어질 때 사전에 지정한 연락처로 SOS 알림을 전하게 된다.

지금까지 두 모델의 낙상 감지 기능은 운동 중이거나 움직임이 있을 때만 작동됐으나 이를 확대한 것이다. 강화된 낙상 감지 기능은 지난달 갤럭시 워치4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걸음 수 대결 ‘그룹 챌린지’

친구나 가족이 걸음 수 대결을 할 수 있는 그룹 챌린지 기능이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로 확대됐다.

그룹 챌린지는 한 명 이상의 상대와 경쟁할 수 있고, 두 팀으로 나눠 겨루는 팀 대항전도 가능해 운동에 흥미와 동기를 제공하는 이 기능은 기존에 갤럭시 워치4, 갤럭시 워치3,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등에만 적용됐었다.

·사용자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워치 페이스 추가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갤럭시 워치 시리즈 사용자들도 갤럭시 워치4에서 선보인 새로운 워치 페이스 중 10개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클래식한 기계 화면부터 경쾌한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워치 페이스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개성을 나타낼 수 있다.

2021-11-11 16:47
삼성전자 한종희 사장(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이 CES 2022 개막에 앞서 내년 1월 4일 오후 6시 30분(현지 시각),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Venetian’s Palazzo Ballroom)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한종희 사장
한종희 사장은 ‘기술은 인류와 지구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가치를 담은 ‘공존의 시대(Age of Togetherness)’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다각적인 노력을 소개하고,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기후변화를 최소화하는 데 동참할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또한 한 사장은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와 서로 연결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줄 삼성의 혁신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CES를 주관하는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CTA (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대표는 “2020년 초부터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은 큰 변화를 겪었다”며 “기술은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한종희 사장의 기조연설을 통해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비전을 듣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1-11-11 11:46
삼성전자가 반도체 패키징 기술 혁신을 통해 고성능 반도체용 2.5D 패키징 솔루션 ‘H-Cube (Hybrid-Substrate Cube)’를 개발하고, 고성능 반도체 공급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2.5D 패키징 솔루션 ‘H-Cube’
삼성전자가 개발한 차세대 2.5D 패키징 솔루션 ‘H-Cube’
삼성전자는 기존 2.5D 패키징 솔루션 I-Cube에 이어 이번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6개 이상 탑재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사양의 H-Cube를 확보하며, 데이터 센터·인공지능(AI)·네트워크 등 응용처별 시장에 맞는 맞춤형 반도체를 고객 수요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패키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H-Cube는 실리콘 인터포저 위에 CPU와 GPU 등의 로직(Logic)과 HBM을 배치한 2.5D 패키징 솔루션으로 △HPC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용 고사양 반도체에 사용된다.

H-Cube는 고사양 특성 구현이 쉬운 메인 기판 아래 대면적 구현이 가능한 보조 기판을 추가로 사용하는 2단 하이브리드 패키징 구조로, 로직과 함께 HBM 6개 이상을 효율적으로 탑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메인 기판과 보조 기판을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솔더볼(Solder ball)의 간격을 기존보다 35% 좁혀 기판 크기를 최소화하며, 여러 HBM 탑재로 증가하는 대면적 기판 제작의 어려움을 극복했다. 또 메인 기판 아래 보조 기판을 추가해 시스템 보드와의 연결성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다수의 로직과 HBM을 적층하면서도 칩에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하고 신호 손실, 왜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칩 분석 기술도 적용해 이번 솔루션의 신뢰도를 높였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마켓 전략팀 강문수 전무는 “H-Cube는 삼성전자와 앰코테크놀로지, 삼성전기가 오랫동안 협력해온 결과로 많은 수의 칩을 집적해야 하는 고사양 반도체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파운드리 파트너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적 한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앰코테크놀로지 기술연구소 김진영 상무는 “삼성전자와 앰코테크놀로지가 H-Cube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며 HPC, AI 시장에서 요구되는 반도체 집적 기술 구현의 난관을 극복했다”며 “파운드리와 OSAT(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전문 업체)의 협업 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서부 시간 11월 17일(한국 시각 11월 18일) 파운드리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제3회 SAFE (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제 3회 SAFE 포럼 홈페이지: https://bit.ly/3qs4kvG

2021-11-11 08:55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를 앞두고 ‘최고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43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CES 2022 혁신상을 받은 삼성전자 제품
CES 2022 혁신상을 받은 삼성전자 제품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는 10일(현지 시각) 27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21개 △생활가전 7개 △모바일 11개 △반도체 4개로 총 4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 또는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영상디스플레이에서 3개, 모바일에서 1개를 각각 차지하며 기술 리더십을 보여 줬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TV가 11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받은 대기록을 세웠다.

2022년형 TV 신제품,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TV 플랫폼과 게이밍 모니터가 최고혁신상을 받았으며, 내년에 출시할 다양한 디스플레이 제품과 올 하반기에 출시한 ‘오디세이 Neo G9’ 게이밍 모니터 등이 혁신상의 영예를 얻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과 스마트홈 관련 새로운 제품들이 혁신상에 선정됐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식자재 관리,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홈 등의 기능을 갖춘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2016년 첫선을 보인 이래 7년 연속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바일 부문에선 최근 출시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이 최고 혁신상을 받았으며 △갤럭시 Z폴드3 △갤럭시 Z플립3 △갤럭시 북 프로 360 △갤럭시 워치4 △갤럭시 버즈2 △스마트 태그+ 등 다양한 제품이 혁신상을 휩쓸었다.

최고혁신상을 받은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은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제품에 먼저 도입해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비스포크(Bespoke)’ 개념을 폴더블 스마트폰에 확대 적용한 것이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제품의 프레임과 전·후면 색상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으며, 최대 49가지 조합할 수 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AI, HPC 등 차세대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서버 등에 탑재될 ‘512GB DDR5 RDIMM’ 고용량 D램 △업계 최초로 ZNS 기술을 지원해 기존 SSD의 수명을 최대 3~4배가량 증가시킬 수 있는 ZNS NVMe SSD ‘PM1731a’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장에 최적화된 PCIe Gen5 인터페이스 기반 차세대 SSD ‘PM1743’ △업계 최초 2억 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1’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다.

2021-11-10 17:18
삼성전자는 11월 1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C랩 스타트업의 육성 성과를 알리고 스타트업들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이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스타트업의 성장점, C-Lab을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에는 △1년간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한 18개의 스타트업 △삼성전자, 대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육성한 2개의 우수 스타트업 △삼성전자 사내 벤처에서 독립해 창업한 스타트업까지 총 21개가 참여해 성장 스토리를 공유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는 10개 스타트업 대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 국민의힘 박성중 국회의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 등이 참석했고 온라인으로 벤처 투자자 등이 참여했다.

◇C랩, 아낌없는 지원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꿈 응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C랩 스타트업 여러분들이 글로벌 시장에 우뚝 선 주인공이 되길 바라며, 국회도 더 좋은 창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삼성전자가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이자 희망인 스타트업 육성에 많은 관심을 쏟는 것은 사회적인 의미가 절대 작지 않고 순기능이 상당히 크다”고 평가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는 “C랩이 국내 스타트업들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은 “C랩 스타트업들이 세상의 변화를 성장의 모멘텀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창업가들을 지속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상을 통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삼성의 정신과 기술력을 이어받은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많이 양성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도 “인재와 아이디어가 핵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C랩이 다양한 성공 신화를 만드는 데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치매 진단, AI, 메타버스, 배양육 등 ‘더 나은 미래’ 위한 기술과 서비스

데모데이에는 치매 진단, AI, 메타버스, 배양육, 광통신, 전기차 등 최근 주목받는 미래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21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이 중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인지 건강 관리 플랫폼 업체 실비아헬스 △ 크라우드 소싱과 리워드 시스템으로 AI 개발 과정의 한계를 뛰어넘은 셀렉트스타 △홀로그램 기술 기반의 혼합 현실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메타버스 스타트업 더블미 △해조류 기반의 배양육 개발로 환경과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씨위드 △독자적인 광신호 연결 기술로 광통신 네트워크 시대 앞당기는 레신저스 등 10개 스타트업이 현장에서 1년간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 종료 이후에도 C랩 웹사이트에서 21개 스타트업의 제품과 사업 소개 영상을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1:1 채팅을 통해 스타트업과 행사 참가자 간 사업 및 기술 협력, 투자 관련 협의도 할 수 있다.

◇스타트업과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

삼성전자는 창의 아이디어의 ‘발굴-구현-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만들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C랩을 운영하고 있다.

사내의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2012년 12월부터 도입했고,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하는 프로그램과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내 전용 업무공간 및 전 직원 식사 제공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와의 협력 기회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1년간 지원한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에 중요한 △심층 고객 조사 △데이터 기반 마케팅(Growth Hacking) △재무 역량 및 IR 컨설팅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조기에 사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육성 완료 시점에는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열고 각 스타트업의 성과를 알림으로써 사업 협력 모색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 4년간 404개 육성, 내년까지 500개 C랩 육성 목표

삼성전자는 2018년 향후 5년간 외부 스타트업 300개, 사내벤처 과제 200개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총 404개(외부 242개, 사내 162개)를 육성했으며 내년까지 500개 육성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242개의 스타트업은 총 3700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이 중 8개 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1년간 육성한 스타트업 중에서는 △올해 211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딥엑스 △아기 유니콘으로 선정된 비트센싱과 플랫포스 △고객사 80개를 유치한 아토머스 등이 구체적인 성과를 보였다.

◇공모전 통해 선정된 내년 육성 20개 신규 스타트업 공개

한편, 삼성전자는 7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선발돼 앞으로 1년간 지원받게 될 20개 신규 스타트업도 함께 공개했다.

3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개의 스타트업은 △실시간 문서 협업 및 지식 관리 플랫폼 업체 비즈니스캔버스 △Z세대 글쓰기 능력을 향상하는 문서 작성 플랫폼 업체 뤼튼테크놀로지스 △개인 맞춤형 영양제 자동 배합 디바이스 플랫폼 기업 알고케어 △최적의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웍스비 △자율 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형 배달 서비스 업체 뉴빌리티 △해조류 부산물을 이용한 패키징 업체 마린이노베이션 등이다.

◇삼성전자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삼성전자는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C랩 아웃사이드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가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정부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기업가치 1000억원 미만을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C랩 웹사이트: https://bit.ly/31NyP5b

2021-11-09 11:00
삼성전자가 ‘LPDDR5X (Low Power Double Data Rate 5X)’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LPDDR5X
삼성전자가 개발한 LPDDR5X
삼성전자의 14나노 LPDDR5X는 한층 향상된 ‘속도·용량·절전’ 특성으로 △5G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가파르게 성장하는 미래 첨단 산업에 최적화한 메모리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 세계 최초 8Gb LPDDR5 D램을 개발한 데 이어, 이번 업계 최초 LPDDR5X 개발을 통해 모바일 D램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 공고히 했다.

LPDDR5X의 동작 속도는 현존하는 모바일 D램 가운데 가장 빠른 최대 8.5Gbps로 이전 세대 제품인 LPDDR5의 동작 속도 6.4Gbps보다 1.3배 빠르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업계 최선단 14나노 공정을 적용해 용량과 소비 전력 효율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구현했다. 이번 제품은 선단 공정 적용을 통해 기존 LPDDR5보다 소비 전력 효율이 약 20%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LPDDR5X의 단일 칩 용량을 16Gb로 개발하고 모바일 D램 단일 패키지 용량을 최대 64GB까지 확대해 5G 시대 고용량 D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말부터 글로벌 IT 고객과 기술 협력을 통해 고객의 차세대 기술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신규 라인업으로 빠르게 전환해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 설계팀 황상준 전무는 “최근 증강 현실, 메타버스, AI 등 고속으로 대용량의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첨단 산업이 확대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이번 LPDDR5X를 통해 모바일 시장뿐만 아니라 서버, 오토모티브 시장까지 고성능 저전력 메모리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능 및 전력 효율 개선을 통해 첨단 모바일 D램 라인업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D램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양산 체제를 구축해 시장 리더십을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1-11-08 11:05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와 협업한 ‘갤럭시 워치4 PXG 골프 에디션’을 이달 11일부터 국내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갤럭시 워치4 PXG 골프 에디션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갤럭시 워치4 PXG 골프 에디션
갤럭시 워치4 PXG 골프 에디션은 △‘갤럭시 워치4 골프 에디션’ △프리미엄 PXG 가죽 지갑 △PXG 볼마커 △PXG 전용 스트랩 2종 △PXG 워치 페이스 3종 등으로 구성됐다.

갤럭시 워치4 골프 에디션은 ‘스마트 캐디’ 앱을 탑재해 섬세한 거리 측정 기능과 함께 전 세계 4만여 개 골프 코스 공략 가이드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스마트한 골프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4 PXG 골프 에디션 액세서리 중 하나인 ‘프리미엄 PXG 가죽 지갑’은 부드러운 천연 소가죽 100% 소재의 겉감과 염소가죽 내피로 제작돼 필드는 물론 일상에서도 보다 품격 있는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또한 PXG 브랜드 로고가 각인된 스테인리스 소재의 ‘PXG 볼마커’를 제공하며, ‘갤럭시 워치4’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프리미엄 가죽 하이브리드 스트랩과 역동적인 라운딩이나 운동 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시그니처 실리콘 스트랩 등 PXG 전용 스트랩 2종도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감각적이고 유니크한 PXG 전용 워치 페이스 3종도 패키지에 동봉된 쿠폰의 QR 코드를 통해 워치에 쉽게 다운로드해 적용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4 PXG 골프 에디션은 44mm 블랙와 40mm 실버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44mm는 62만9000원이며, 40mm 모델은 59만9000원이다.

예약 판매는 11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온라인 골프 쇼핑몰 ‘골핑(Golping)’ 등에서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며, 18일 이후부터 차례대로 배송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4 PXG 골프 에디션이 골퍼들에게 갤럭시 워치4 골프 에디션의 스마트한 기능과 프리미엄 브랜드만의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특별하게 선보인 제품이라며, 갤럭시 워치4 PXG 골프 에디션과 함께 더욱 품격 있는 라운딩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11-07 09:11
삼성전자는 11월 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2021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1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시상식에서 경기도 보평고등학교 2학년 학생 3명으로  구성된 ‘다텍티브(Da-tective)’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2021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시상식에서 경기도 보평고등학교 2학년 학생 3명으로 구성된 ‘다텍티브(Da-tective)’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2015년부터 삼성전자가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이 우리 주변의 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진 대회다.

이회는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소프트웨어 중심대학 협의회가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1584개팀에서 3490명이 참가해 1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에는 2015부터 올해까지 7년간 1만2938개팀에서 3만4457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해 SW 개발 실력을 향상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왔다.

삼성전자는 SW 인재 저변 확대와 체계적인 양성을 위해 회사의 역량과 전문적인 인재 양성 노하우를 활용해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청년SW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회 모든 과정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실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최종 결선을 통과한 11팀(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장려상 3팀, 공감상 1팀)과 함께 학부모, 교사, 대학생·임직원 멘토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프로젝트의 창의성, 완성도와 팀원들의 협동심, 개인 성장도,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상을 수여했다.

올해는 ‘소프트웨어로 만드는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고, 방역과 위생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들과 함께 학생들의 생활과 밀접한 교통안전과 스쿨존, 어르신과 장애인 지원, 온라인 수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이번 대회는 SW를 배우고 싶은 누구나 참여해 사용자의 입장에서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디자인씽킹’ 교육을 했다.

본선에 진출한 60팀에는 삼성전자 SW 개발자 60명, SW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60명이 1대1 멘토링을 실시해, 학생들이 심층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심사위원장인 국민대 이민석 SW학부 교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SW 실력뿐만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길렀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크고 중요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은 “일상의 불편함을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면서 SW 꿈나무로 성장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 청소년 교육을 위한 CSR 활동을 내실 있게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수상팀에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수상팀이 속한 학교에 노트북, 태블릿 등 IT 제품을 기부한다.

수상팀들은 또 삼성전자가 매년 개최하는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 참가해 개발 경험을 발표하게 된다.

◇AI를 활용해 주변의 문제를 해결한 솔루션들이 다수 수상

이번 대회는 대상 1팀, 초·중·고등학생 팀별 최우수·우수·장려상 각각 1팀씩,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팀에게 수여하는 공감상 1팀 등 총 11팀에 상을 수여했다.

대상은 경기도 보평고등학교 2학년 이지현·윤예영·정헌재 학생 총 3명으로 구성된 다텍티브(Da-tective)팀의 ‘데이터텍티브(Data-tective)’가 수상했다. 이들은 학교 AI 동아리팀 소속이다.

데이터텍티브는 소셜 미디어에 사진을 올릴 때 개인 정보 노출 우려가 있는 부분을 자동으로 가려주는 앱이다.

이 앱은 최근 문제가 되는 개인 정보 관련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대회가 진행되면서 계속 작품의 완성도가 올라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데이터텍티브팀은 “개인 정보 유출을 막아 보이스피싱, 도용 등의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앱을 개발했다”며 “앞으로 사람들이 마음 편히 소셜 미디어를 쓸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초등 부문: 서울 원목초등학교 6학년 박사랑 학생의 상가 공용 화장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앱 △중등 부문: 경기도 운중중학교 2학년 김태훈 학생의 온라인상 폭언과 욕설을 중단시켜 주는 앱 △고등 부문: 제주 한국국제학교 3학년 강태욱 학생의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음성 안내 키오스크가 차지했다.

세부 수상 결과와 작품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한편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스마트스쿨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C랩 아웃사이드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가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홈페이지: https://www.juniorsoftwarecup.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