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4 11:19
삼성전자는 HDR10+ 콘텐츠 전환 소프트웨어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최근 CJ 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HDR10+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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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R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로, TV나 모바일 등에서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구현해 준다.
삼성전자는 HDR 콘텐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자체 개발한 HDR 콘텐츠 전환 소프트웨어를 무상으로 배포했고, 최근 CJ 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을 통해 최초로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
최근 CJ 올리브네트웍스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CJ ENM에서 배급하고 있는 영화 ‘보이스’를 HDR10+로 마스터링했고, 이 영화는 11월 4일부터 티빙 등 여러 국내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125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4000개 이상의 인증 제품을 출시하는 등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는 HDR10+ 표준 진영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HDR 10+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2018년부터 파나소닉, 20세기폭스사와 함께 ‘HDR10+ 테크놀로지(HDR10+ Technology LLC)’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HDR10+ 인증·로고 프로그램 운영과 기술지원에 힘써왔다. 앞으로 삼성전자는 국내 HDR 영상산업 확장을 위해 HDR10+에 관심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술 지원과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장 최용훈 부사장은 “최근 HDR10+ 서비스가 국내 최고 콘텐츠 공급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HDR 표준 주도권을 강화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류 전체보기
- 삼성전자, CJ와 ‘HDR10+’ 적용 콘텐츠 확대 2023.12.17
- 삼성전자, MZ세대 입맛 겨냥한 ‘비스포크 큐커’ 전용 메뉴 확대 2023.12.17
- 삼성전자, ‘사람의 삶을 향상시키는 AI’ 연구 성과 논의 2023.12.17
- 삼성전자, 제52주년 창립기념식 개최 2023.12.17
- 삼성전자, 제5회 ‘삼성 AI 포럼’ 개최 2023.12.17
- 삼성전자, 국내 최대 20kg 용량 건조기 ‘비스포크 그랑데 AI’ 신제품 출시 2023.12.17
- 삼성전자, 2021년 3분기 실적 발표 2023.12.17
- 삼성전자, ‘2021 스마트비즈엑스포’ 개최 2023.12.17
- 삼성전자,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1’ 개최 2023.12.17
- 삼성전자, KES 2021서 AI·연결성 기반 ‘팀 삼성’ 콘셉트 선보여 2023.12.17
삼성전자, CJ와 ‘HDR10+’ 적용 콘텐츠 확대
삼성전자, MZ세대 입맛 겨냥한 ‘비스포크 큐커’ 전용 메뉴 확대
2021-11-02 14:12
삼성전자가 국내 주요 식품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삼성 비스포크 큐커(BESPOKE Qooker)’ 전용 메뉴를 대폭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 비스포크 큐커는 △최대 4가지 요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멀티쿡’ △밀키트와 간편식 뒷면의 바코드를 휴대폰의 ‘스마트싱스 쿠킹’ 앱으로 스캔하면 최적의 조리값이 자동으로 설정되는 ‘스캔쿡’ △제품 1대로 그릴·에어프라이어·전자레인지·토스터 역할을 수행하는 ‘4-in-1’ 기능을 갖춘 신개념 조리기기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커의 인기에 힘입어 사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MZ세대로부터 주목받는 국내 식품사 3곳과 추가로 협업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집에서도 레스토랑 수준의 음식을 즐기고자 하는 ‘RMR (Restaurant Meal Replacement)’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파트너사를 선정했다.
신규 파트너사는 △최현석·여경래 등 국내 최정상급 셰프들과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는 테이스티나인 △미로식당, 삼원가든 등 ‘맛집’의 시그니처 메뉴를 간편식으로 내놓고 있는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Kaviar) △닭가슴살 메뉴로 유명한 건강간편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푸드나무다.
이 식품사들은 삼성전자와 비스포크 큐커에 최적화된 전용 레시피를 공동 개발해 이달 말부터 차례대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 비스포크 큐커에 참여하는 국내 식품사는 기존 8곳에서 총 11곳으로 늘었으며, 간편식 정기쇼핑 약정 서비스인 ‘마이 큐커 플랜’을 통해 이용 가능한 식품사 직영몰 역시 11곳으로 확대된다.*
이달 2일부터 기존 파트너사들의 비스포크 큐커 전용 메뉴 역시 약 30종이 차례대로 추가돼, 스캔쿡이 가능한 메뉴는 총 140종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앙트레와 hy는 각각 타코 파티팩, 양갈비 스테이크 등 홈파티 메인 메뉴로 제격인 프리미엄 밀키트를 비스포크 큐커 전용 레시피로 출시한다.
프레시지는 제주도 고기 명가 ‘흑돈가’를 비롯한 전국 지역 특산 음식 밀키트를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며, 마이셰프는 집에서도 능이버섯의 풍미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능이 페스토 한입 LA갈비’ 등 신규 메뉴를 선보인다. 또한 청정원은 간편하게 집에서 베이킹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큐커로 조리 가능한 ‘집으로 ON 미니 크로아상’을 선보이는 등 홈 베이킹 메뉴를 지속해서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비스포크 큐커 전용 메뉴의 전체 리스트는 스마트싱스 쿠킹 서비스의 ‘큐커로 요리하기’ 카테고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큐커는 간편하면서도 수준 높은 집 밥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팀 비스포크에 합류한 식품사들과의 에코시스템을 지속해서 확대해 맛·재미·건강을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카드와 함께 더 많은 소비자가 새로운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마이 큐커 플랜 가입자를 대상으로 비스포크 큐커를 1만원에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삼성카드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기존 8개 식품사는 △프레시지 △마이셰프 △청정원 △풀무원 △동원 △오뚜기 △앙트레 △hy (구 한국야쿠르트)이다.
마이큐커플랜 정보: https://bit.ly/3jZBq2e
삼성전자, ‘사람의 삶을 향상시키는 AI’ 연구 성과 논의
2021-11-02 09:19
삼성전자가 2일 삼성리서치 주관의 ‘삼성 AI 포럼 2021’ 2일 차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종합기술원 주관의 1일 차 행사에 이어 2일 차 행사도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됐다.
삼성 AI 포럼 2021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삼성리서치 승현준 소장(사장)
삼성 AI 포럼 2021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삼성리서치 승현준 소장(사장)
2일 차 행사에서는 삼성리서치 글로벌 AI 센터장 다니엘리(Daniel D. Lee) 부사장의 진행으로 실시간 패널 토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다양한 주제를 함께 논의했으며, 삼성리서치 글로벌 AI센터 임직원들이 직접 본인이 참여하고 있는 연구 내용을 발표하는 라이트닝 토크(Lightning Talks) 세션도 진행됐다.
삼성리서치 승현준 소장(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AI 기술은 사람들의 삶을 더 좋게 만드는 기술이며 삼성리서치의 모든 R&D 영역에 AI가 적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승 소장은 이어서 삼성리서치의 분야별 AI 기술을 소개하며, △창의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TV나 에어컨과 대화할 수 있게 해주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실내 3D 지도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장애물을 인식하며 청소할 수 있는 로봇의 AI 기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승 소장은 “오늘 포럼에서 AI 석학들의 강연이 정말 기대된다”며 “삼성리서치의 혁신적인 연구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삼성리서치 트위터로 초대한다”고 말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어, 세계 각국에서 최근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AI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2010년 ‘튜링 어워드’를 수상한 미국 하버드 대학교 레슬리 밸리언트(Leslie Valiant) 교수는 ‘추론 이용 지도 학습 보완 방법(How to augment supervised learning with reasoning)’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레슬리 밸리언트 교수는 인공지능의 더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로 학습과 추론을 단일 프레임워크 내에 결합하는 것을 꼽으며, 자신이 연구 중인 ‘로버스트 로직(Robust Logic)’이라는 프레임워크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진 초청 세션에서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필릭스 하이드(Felix Heide) 교수가 ‘미분가능한 카메라(The differentiable camera)’를 주제로 딥러닝을 이용한 카메라 화질 기술에 대해 발표를 했다.
다음으로 구글 브레인(Google Brain)의 김빈(Been Kim) 리서치 사이언티스트(Research Scientist)가 ‘머신러닝 모델의 해석 가능성(Interpretability for skeptical minds)’이라는 주제로,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AI의 의사결정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머신러닝 방법의 최근 성과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교(University of Amsterdam) 교수이자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Microsoft Research) 암스테르담 랩장인 맥스 웰링(Max Welling) 교수가 ‘딥러닝을 이용한 물질의 이해(Understanding matter with deep learning)’ 주제에 대해 설명하며, 분자 레벨의 시뮬레이션에 딥러닝을 활용해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소개했다.
삼성전자, 제52주년 창립기념식 개최
2021-11-01 13:25
삼성전자는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창립 52주년 기념식
삼성전자 창립 52주년 기념식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분기 삼성전자는 괄목할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10년간 전개될 초지능화 사회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자문해 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일상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빅뱅이 도래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과 인류 사회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또 “경영 환경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많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개방적이고 열린 회사를 만들어나가자”며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가치인 준법 경영에 노력하고, ESG 실천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기남 부회장은 “인류 사회에 공헌한다는 삼성의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인류의 삶을 더욱더 풍요롭고 가치 있게 변화시키고, 다음 세대에 물려줄 초일류 100년 기업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임직원들과 함께 다짐했다.
삼성전자, 제5회 ‘삼성 AI 포럼’ 개최
2021-11-01 13:09
삼성전자가 1일 ‘삼성 AI 포럼 2021’ 1일 차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의 ‘삼성 AI 포럼 2021’ 개회사 안내 갈무리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의 ‘삼성 AI 포럼 2021’ 개회사 안내 갈무리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한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인 AI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AI 기초 연구부터 응용까지 인류의 삶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AI 연구 방향에 대해 이틀에 걸쳐 논의한다.
첫째 날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둘째 날은 삼성리서치가 진행하며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의 발전이 전자산업뿐만 아니라 기초과학과 의약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고, 미래에는 기후 변화나 환경 오염과 같은 사회 이슈에 대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지만 도전 과제들이 아직 많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AI 생태계의 핵심기술 회사로서, 이러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 연구자와 논의하고자 한다”며 “이번 포럼이 학계와 산업계의 저명한 연구자들인 연사들에게 영감을 얻고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 분야의 글로벌 우수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삼성 AI 연구자상(Samsung AI Researcher of the Year)’의 올해 수상자를 발표하고, 삼성 AI 포럼의 공동 의장인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진교영 사장이 시상했다.
수상자는 △디이 양(Diyi Yang) 교수(조지아 공과대학교) △제이콥 안드레아스(Jacob Andreas) 교수(MIT) △쥬디 호프만(Judy Hoffman) 교수(조지아 공과대학교) △필립 아이솔라(Phillip Isola) 교수(MIT) △야린 갈(Yarin Gal) 교수(옥스포드 대학교) 이다.
MIT의 필립 아이솔라 교수는 “삼성이 AI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에게 수여 하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현재의 AI 시스템을 더 발전 시켜, 자연 지능(Natural Intelligence)에 가까운 AI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필립 아이솔라 교수는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분야의 최고 연구자로서, 최근 해당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논문 중 하나인 ‘영상 간 변환(Image to image translation)’의 제1 저자다.
한편 AI 분야 인재 확보와 신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AI 챌린지 대회’ 결과도 이날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20개 팀이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신규 소재 발굴에 필요한 물성 예측 AI 알고리즘의 개발에 참여했다.
삼성 AI 포럼의 공동 의장이자, 삼성 AI 교수(Samsung AI Professor)인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University of Montreal)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는 기조 강연으로 인류 발전의 근간인 물리, 화학, 바이오 등 순수 과학기술 분야에도 적용되고 있는 최근 AI 알고리즘과 새로운 소재 발굴을 위한 분자 구조 생성 알고리즘을 소개했다.
한편 전 세계 AI 분야 연구자와 학생들은 이번 AI 포럼을 통해 세계적인 석학들과 질의 응답하며 교류할 기회도 얻었다.
삼성 AI 포럼 2021의 1일 차 영상은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2일에는 2일 차 포럼이 진행된다.
*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은 컴퓨터를 통해 인간의 시각 인식 능력을 재현하는 AI의 한 분야를 의미한다.
삼성 AI 포럼 2021 홈페이지: https://saif-2021.com/
삼성전자, 국내 최대 20kg 용량 건조기 ‘비스포크 그랑데 AI’ 신제품 출시
2021-10-28 17:29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을 자랑하는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신제품을 28일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신제품을 출시했다
가정용 의류건조기는 2021년 10월 27일 기준 한국에너지공단에 신고 완료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건조 용량이 20kg으로 이불 빨래까지 넉넉하게 건조할 수 있는 대용량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탄생했다. 올해 1~9월 누계로 삼성전자의 국내 건조기 매출 비중에서 17kg 이상 대용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20kg 신제품은 열교환기의 콘덴서 전열 면적을 18%가량 확대하고, 습도 센싱 정밀도를 높이는 등 핵심 부품의 설계 효율화를 통해 외관 사이즈를 기존 최대 용량인 19kg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건조 용량을 늘렸다. 이 덕분에 소비자들은 동일한 공간에 더 큰 용량의 건조기를 두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삼성 그랑데 건조기 AI는 9kg에서 20kg까지 전용량에 걸쳐 1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저온 제습’ 기술을 적용해 건조통을 빠르게 예열한 후 옷감 손상 걱정 없이 60℃ 이하로 제어함으로써 추운 겨울철에도 초고속 건조가 가능하다.
*한국 의류 시험 연구원의 검증을 받은 자사 시험 결과치. 외부 기온 24도 조건에서 건조 시간이 39분 소요되며, 기온 5도 조건에서는 건조 시간이 43분 소요된다(쾌속 건조 코스, 건조 정도 1로 설정, 시험포 DOE 5kg IMC 45%±1% 기준).
또한 △온습도 정밀 센서로 건조통 안팎의 온도와 습도를 고려해 최적의 코스로 건조하는 ‘AI 맞춤 건조’ △세탁실의 습기를 제거하는 ‘세탁실 공간 제습’ △건조통 뒷면에서 강력한 바람을 균일하게 내보내는 ‘360˚ 에어홀’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밖에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에 대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체를 해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에 한해 기한 없이 무상 수리 또는 호환성 부품으로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하며,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는 없는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다만, 해당 부품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일정 기준에 따라 보상하며, 그 보상 기준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제품 품질 보증기간 이내 수리 불가의 경우와는 다름. 세부사항은 제품 보증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 20kg 제품은 그레이지·블랙·이녹스·화이트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174만9000원~189만9000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국내 건조기 시장에 최대 용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가 삼성 건조기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문,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삼성전자, 2021년 3분기 실적 발표
2021-10-28 09:14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73조9800억원, 영업 이익 15조8200억원의 2021년 3분기 실적을 28일 발표했다.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코로나19 영향 등 거시적인 불확실성 가운데서도, 삼성전자는 기술·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한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폴더블폰 등 스마트폰 판매 호조, 메모리 판매 증가, OLED 판매 증가 등으로 주력 사업 모두 매출이 증가하며 3분기 매출은 지난 분기보다 16.2% 증가한 73조9800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기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10.5%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개 분기 연속으로 해당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도 이전 최고치인 2018년 매출을 크게 웃도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 이익은 메모리 시황 호조세 지속, 파운드리·디스플레이 판매 확대 등 부품 사업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세트 사업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며, 지난 분기 대비 3조2500억원 증가한15조8200억원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영업 이익을 달성했다.
영업 이익률은 21.4%로 지난 분기보다 1.6%P 개선됐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영업 이익과 영업 이익률 모두 크게 개선됐다.
◇사업별 실적
반도체는 3분기 매출 26조4100억원, 영업 이익 10조600억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서버용 중심으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D램이 분기 최대 출하량과 역대 두 번째 매출을 달성했으며, 15나노 D램·128단 V낸드 판매 확대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파운드리도 글로벌 고객사 대상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해 실적이 개선됐다.
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 8조8600억원, 영업 이익 1조4900억원을 기록했다. 중소형의 경우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이 증가했지만, 대형은 LCD 판가 하락 등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IM (IT & Mobile Communications) 부문은 3분기 매출 28조4200억원, 영업 이익 3조3600억원을 기록했다. 무선은 폴더블폰 신제품과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확대, 갤럭시 생태계(Device Eco) 제품군 성장으로 지난 분기보다 실적이 나아졌다. 네트워크는 국내 5G 이동통신망 증설에 꾸준히 대응하는 가운데, 북미·일본 등 해외 사업을 확대했다.
CE (Consumer Electronics) 부문은 3분기 매출 14조1000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을 기록했다. 영상 디스플레이와 생활 가전은 프리미엄 TV와 비스포크 라인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으나, 원자재·물류비 등 비용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환 영향
환 영향은 주요 통화가 전반적으로 원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고, 특히 달러화가 큰 폭의 강세를 나타내면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영업 이익에 지난 분기 대비 약 8000억원 수준의 긍정적 영향이 있었다.
◇4분기 전망
4분기는 부품 부족에 따른 일부 고객사 수요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부품 사업에서 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세트 사업에서 프리미엄 제품 리더십과 라인업 강화를 통한 견조한 수익성 유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메모리는 당초 예상 대비 부품 수급 이슈 장기화에 따른 수요 리스크 확대가 예상된다. 그러나 주요 IT 기업의 투자 증가에 따라 서버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시스템 LSI는 2022년 모바일 신제품용 SoC (System on Chip)와 관련 제품 공급 확대가 전망되며, 파운드리는 첨단 공정 수요에 적극 대응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의 경우 스마트폰 수요 지속과 신규 응용처 판매 확대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형은 QD 디스플레이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무선은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계속해서 확대하는 가운데, 중저가 5G 스마트폰 판매 확대를 통해 교체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태블릿·웨어러블 제품군 판매 확대 등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CE는 연말 성수기 이벤트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2022년 전망
2022년은 글로벌 IT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부품 사업에서 첨단 공정 확대와 차세대 제품·기술 리더십 향상에 중점을 두고, 세트 사업에서 프리미엄 리더십과 라인업 지속적인 강화를 통한 견조한 수익성 달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다만 부품 공급 차질 가능성과 백신 접종 확산에 따른 ‘위드 코로나’ 관련 불확실성은 상존할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는 14나노 D램과 7세대 V낸드 양산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업계를 선도하는 EUV (Extreme Ultra-Violet, 극자외선) 기술 기반의 차세대 제품 양산 확대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높일 계획이다.
시스템 LSI는 대량 판매(Volume Zone) 모델 등 SoC 라인업을 강화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업계 최초의 3㎚(나노미터) GAA (Gate-All-Around) 적용을 통한 기술 리더십 확보, 적극적 투자를 통한 수요 대응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의 경우 스마트폰 수요가 회복되고 5G 스마트폰 확산으로 OLED 비중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나, DDI (Display Driver IC, 디스플레이 구동칩) 등 부품 공급 제약 등에 대해 꾸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대형은 프리미엄 TV 제품군에 QD 디스플레이를 안착시키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무선은 대세화가 시작된 폴더블과 플래그십 제품 확판으로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하고, 중저가 5G 스마트폰 강화 등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향상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태블릿·웨어러블 사업 육성과 선행 기술 개발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네트워크는 해외 사업의 지속 성장을 추진하면서 미래 성장을 위해 자체 5G 칩으로 하드웨어를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기반 가상화 솔루션도 강화할 방침이다.
CE는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수요 약화가 예상되며, 프리미엄 TV 수요 선점과 비스포크 글로벌 확판에 주력할 예정이다.
◇시설 투자
3분기 시설 투자는 10조2000억원이며, 사업별로는 반도체 9조1000억원, 디스플레이 7000억원 수준이다. 3분기 누계로는 33조5000억원이 집행됐으며, 반도체 30조원, 디스플레이 2조1000억원 수준이다.
사업별로 보면 메모리는 2022년 수요 증가 대응과 DDR5 (Double Data Rate 5) 등 차세대 제품 준비를 위한 평택·시안 첨단 공정 증설, 공정 전환과 함께 미래 수요 대응을 위한 평택 P3 라인 인프라 투자도 진행했다. 파운드리는 평택 EUV 첨단 공정 증설 투자 등을 중심으로 집행됐다.
디스플레이는 QD 디스플레이 생산 능력(CAPA) 확대, 중소형 모듈 투자를 통한 신규 기술 전환 가속화에 중점을 두고 투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시황과 연계된 탄력적인 투자 집행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부품 수급 이슈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하고 아직 4분기 투자는 검토하고 있는 관계로,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2021년 연간 시설 투자 전망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지속가능경영
삼성전자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보다 20% 성장한 746억달러를 기록하며, 2년 연속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 미국 기업을 제외하면 최고 순위와 최대 성장을 기록했고, 올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 가치의 평균 성장률인 10%를 크게 웃돌았다.
삼성전자는 회사의 고객 중심 경영 체제 개편, 지속 가능 경영 활동, 혁신 제품 출시 등을 높이 평가받아 ‘글로벌 Top 5’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또 삼성전자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최고 고용주(World's Best Employers)’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코로나19 대응과 함께 회사의 우수한 성과 창출,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분야에 대한 활동 강화, 올바른 기업 문화 구축, 인력 개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8월 갤럭시 생태계를 위한 무선 사업의 친환경 비전인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를 발표했다. 이 비전에는 2025년까지 달성할 초기 목표로 모든 갤럭시 신제품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고 전 세계 무선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매립 폐기물을 제로화하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는 지구를 위한 갤럭시 선언을 통해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수명 주기와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더욱더 지속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자원을 재사용·재활용하는 순환 경제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 8월 협력사들과 함께 반도체 폐수 슬러지를 제철 과정의 부원료로 재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에 대해 국내법에 따른 재활용 기술로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제철, 제철세라믹(재활용 업체) 등 3사는 2020년 8월 기술 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4월 현대제철 당진 제철소에서 30톤의 형석 대체품을 사용해 철강재 생산에 성공했다.
해당 신기술은 국립환경과학원의 최종 평가를 거쳐 승인됐으며, 수입에 의존했던 광물을 대체해 2016년 환경부의 재활용 환경성 평가 제도가 신설된 이후 가장 모범적인 자원 순환형 ESG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 기존 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9월에는 시스템 반도체 주력 신제품 4종에 대해 국제 환경 인증인 영국 카본트러스트의 ‘제품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PCF)’ 인증을 추가로 취득해, 총 14개 제품에 대해 인증받았다. 반도체의 경우 복잡한 제조 공정을 거치고 사용되는 원료 종류와 양이 많기 때문에 인증 과정이 더 까다로움에도 다양한 탄소 감축 활동을 통해 엄격한 국제 심사 기준을 통과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반도체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가스의 양을 감축하고, 온실가스 처리 장치의 효율을 향상하며, 제품 소비 전력의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을 적용해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2021 스마트비즈엑스포’ 개최
2021-10-27 17:27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 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위원회, 스마트공장 추진단 등이 공동 주관하는 ‘2021 스마트비즈엑스포’가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중기부·중기중앙회·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이번 ‘스마트비즈엑스포’에는 K방역 보건용품, 소부장(소재부품 장비),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 78개 기업이 참여한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5회(2020년 미개최)를 맞는 스마트비즈엑스포에는 누적으로 632개 사가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국내 제조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과 자생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제조 현장 혁신, 판로 개척, 인력양성, 기술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사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고 신규 판로를 개척하는 민관협력 전시회이다.
참여 기업들은 이랜드리테일, 큐텐(싱가포르 1위 쇼핑사이트), HSD코리아(유엔 납품 공식 벤더), 거산재팬(일본 온·오프라인 수출대행사)과 같은 60개 이상 국내외 바이어와 구매상담회 등을 실시한다. 또 △참가기업 제품 브로슈어 사진 촬영 △라이브 커머스 방송 △전문 리포터의 현장 취재를 통한 홍보 등 판로 개척부터 기업 홍보까지 평소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영역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27일 권칠승 중소기업부장관이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종호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은 “스마트공장 사업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원이 완료된 후에도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와 매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K방역존, 패밀리혁신존, 체험존 3개 테마관 운영
이번 전시회의 주요 테마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K방역 보건용품 15개 사(풍림파마텍, SD바이오센서, 코젠바이오텍, 솔젠트 등) △협력회사와 동반 혁신을 추진한 패밀리혁신 5개 사(오토스윙, SBB테크, 오토일렉스, 선일금고제작, DH글로벌 등)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 10개 사(NF, 삼송캐스터, 무궁화전자, 앤제이 컴퍼니 등) 3개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쿠키아(두부 과자), 부각마을(김 부각), 한국맥널티(커피 및 건강식품) 등 식음료 기업과 다양한 생활용품 및 각종 부품업체가 일반 부스 38개 사를 구성해 총 78개 중소기업의 혁신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 해소에 이바지한 풍림파마텍
K방역존에 참여하는 풍림파마텍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최소 잔여형(LDS) 백신용 주사기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용 주사기 수요가 급증했던 지난해 말 삼성전자에서 긴급 지원을 받아 단 4일 만에 금형 제작과 시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1개월 만에 월 1000만 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대량 양산 체제 구축에 성공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초정밀 금형·사출 기술을 활용해 주사기 사출 생산성을 높이고 주사기 자동조립 설비 제작 노하우를 지원받은 결과로, 풍림파마텍은 자체 생산계획(월 400만 개) 대비 생산성을 2.5배 증대할 수 있었다.
LDS 주사기로 접종하면 화이자 백신의 경우 1병당 접종 인원이 5명에서 6명 이상 가능해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20% 늘리는 효과를 가져왔고, 이를 통해 백신 수급 문제 해결에 이바지했다.
·‘패밀리혁신’ 통해 국내 생산 유지하게 된 오토스윙
패밀리혁신존에 참여하는 오토스윙은 안면보호구 전문 업체로 수출 비중이 90%에 이른다.
국내 제조 경쟁력 약화로 해외로 공장 이전을 심각하게 고민하던 중,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7개 협력회사와 함께 패밀리혁신을 추진해 생산성은 32% 향상되고 공정 불량률은 49% 감소했다. 3개월간 60여 명의 삼성전자 전문가가 투입된 덕분이다. 이를 통해 미국 대형병원 등 해외 50여 개국 수출에 성공했고, 품질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영상 합성 기술을 이전받아 최근 상용화를 준비 중인 신제품 ‘3세대 용접면’을 이번 전시회에서 시연할 계획이다. 3세대 용접면은 눈을 보호하면서도 용접하는 부분을 정확히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주변까지 모두 볼 수 있으며, 상용화되면 경쟁사와 5년의 기술격차를 기대할 수 있다.
·산소발생기 공급으로 인도의 코로나 위기 극복에 이바지한 NF
체험존에 참여한 산소발생기 생산업체 NF는 올해 5월 인도의 산소호흡기 부족 위기 해결에 이바지했다.
당시 인도는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산소호흡기가 턱없이 부족해 수많은 생명이 위험에 처했으나, 단기간에 산소발생기 공급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공급능력 확대가 절실한 상황에서 NF는 삼성전자와 함께 간이테이블에서 작업하던 생산방식을 셀(Cell) 방식으로 긴급 전환하고, 품질개선을 위한 혁신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단기간에 생산성이 22%가 향상되고 불량률은 85% 감소해 인도에 산소발생기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5회 연속 참여 쿠키아, 매출 10배 급증
1회부터 매년 스마트비즈엑스포에 참여하는 두부 과자 업체 쿠키아는 사회적 기업으로, 3회에 걸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꾸준하게 생산성 향상(80% 이상)과 품질개선(불량률 10분의 1 수준)을 달성했다.
두부 과자의 모양이 제대로 안 나오거나 깨지는 등 불량이 발생했을 때 과거에는 일일이 손으로 기록해 관리하다 보니 정확도도 떨어지고 개선이 제대로 되지 않았는데, 이를 맞춤형 지그(Jig)를 통해 개선하고 품질 데이터를 시스템으로 관리하면서 불량률이 대폭 낮춰진 것이다.
쿠키아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 전인 2016년 3억원 수준이던 매출이 지난해 21억원까지 증가했고 올해는 30억원을 예상한다. 이에 따라 임직원도 10명에서 24명으로 늘어나는 등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글로벌 홍보, 삼성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판로 개척 프로그램 지원
스마트비즈엑스포에는 그동안 총 632개 사가 참여했고 이 중 5회 모두 참여한 기업이 2개 사, 4회 참여 업체는 4개 사, 3회 참여 업체도 20개 사에 이르는 등 중소·중견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화장지를 생산하는 아이리녹스는 미국과 괌 등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했고, 과일칩을 생산하는 헵시바F&B는 국내 식품 대기업과 거래가 성사되는 등 실질적인 판매 성과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비즈엑스포 개최 외에도 △글로벌 방송을 통해 105개국에 기업 소개와 제품 홍보 △국내외 바이어 상시 매칭 △삼성 명절 임직원 직거래장터 초청 △삼성 임직원 온라인몰 입점 지원 등을 실시해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에 전국의 삼성 사업장에서 열리는 사내 직거래 장터에서 스마트공장 지원 기업들의 제품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9년 4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장터로 전환해 연간 20억원 수준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중기부와 공동으로 1100억원 조성해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추진해오던 중소기업 대상 제조 환경 개선 사업인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2018년부터는 종합지원 활동으로 발전 시켜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삼성과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이 필요한 모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1100억원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업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500억원, 삼성 600억원).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이 중소기업의 △종합 경쟁력 강화 통한 매출 확대 △제조 현장 혁신을 통한 기업 문화 개선 △기업 혁신 기반 마련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조 현장 혁신, 공장 운영시스템, 제조 자동화 등의 분야에서 총 200여 명의 사내 전문가를 선발해 스마트공장 지원 기업에 8주에서 10주간 상주 또는 상시 방문해 기업별 상황에 맞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생산성 향상과 현장 혁신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 개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애로 기술 지원 △스마트365센터 운영을 통한 스마트공장 구축 유지관리와 고도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공장 지원이 완료된 후에도 지속해서 현장 혁신, 판로 개척, 인력양성, 기술지원 등을 실시해 해당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자생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 제품인 마스크, 진단키트, 눈 보호구, 손 소독제, 주사기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20여 개를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선 바 있다.
기존에 대면으로 진행한 자재·시스템 관리, 현장 혁신 교육도 코로나19 상황에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했다. 특히 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제작해 실습해 보는 비대면 화상 교육을 개설하는 등 교육 콘텐츠를 확대했고 현재까지 7000여 명이 온라인 교육에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500여 개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고 올해도 3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전국 곳곳의 중소 제조기업 대상으로 실시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격차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간의 격차 완화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삼성전자는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란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C랩 아웃사이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가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1’ 개최
2021-10-27 13:52
삼성전자가 26일(미국 시각)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1(SDC21)’을 열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기술들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1’에서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21’에서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9년 이후 2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보안 플랫폼 혁신 △타이젠 기반의 스크린 경험 확장 △갤럭시 생태계 강화 방안에 대해 전 세계 개발자, 파트너사, 소비자들에게 공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소비자 중심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빅스비(Bixby) △스마트싱스(SmartThings)△ 삼성 녹스(Samsung Knox) 등 플랫폼의 발전이 소비자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방안들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가 전 세계 창의적인 개발자들과 협력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수많은 기기와 네트워크를 통해 온 세상이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는 만큼 모두의 삶을 더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만들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연결된 경험 향상을 위한 플랫폼 혁신
삼성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소비자 경험을 향상하고 개발자들의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빅스비, 스마트싱스, 삼성 녹스 등 플랫폼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
3억 대 이상의 삼성 기기에 적용된 AI 플랫폼 빅스비는 성능이 더욱 강화된다. 빅스비는 최신 스마트폰에서 온디바이스 AI (On-device AI)를 활용해 기기 자체에서 명령을 실행함으로써 반응 속도가 최대 35% 빨라졌다.
IoT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의 연결성과 호환 기기도 더욱 확대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 소프트웨어를 TV와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삼성 제품에 탑재해, 해당 제품에서 다른 기기와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개발자들이 빅스비와 스마트싱스 간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빅스비 홈’ 플랫폼도 선보였다. 빅스비 홈 플랫폼은 현재 연결된 제품들의 상태를 고려해 음성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예컨대 “영화 재생해줘”라고 말하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TV, 사운드바, 조명 같은 기기들이 작동해 스마트홈 경험을 더욱 편리하게 해준다.
또한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에 업계 최신 IoT 통신규격인 ‘매터(Matter)’를 적용해, 파트너사를 확대하고 호환 기기들이 더 쉽게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매터는 민간 표준 단체 CSA (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가 기기 간 호환성 확대를 위해 제정한 IoT 표준 기술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현재 1억 대 이상의 삼성 기기에 탑재된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를 소개하며,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 선보인 최신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 볼트(Samsung Knox Vault)’는 보안 프로세서와 보안 전용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한층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안에 있어서 △보호(Protection) △선택(Choice) △투명성(Transparency)의 3대 원칙을 준수하고 소비자, 개발자, 파트너사에게 데이터 관리 방법을 결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보안 기술을 위한 협업과 개방형 혁신 철학을 중시하며, 보안 분석 도구를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다.
◇타이젠 기반으로 스크린 경험 확장
‘스크린 포 올(Screens for All)’ 비전을 바탕으로 세계 TV 시장을 선도하는 삼성전자는 TV 사용 경험을 확장하는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TV 화상통화의 경우,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으로 인물을 포커스하거나 줌인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강화된다. TV용 삼성 헬스에서는 TV를 웹캠, 모바일 기기와 연결하면 스마트 트레이너가 사용자의 운동을 분석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또, 차세대 화질 기술인 HDR10+ 표준이 게임으로도 확대 적용돼 TV에서 더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B2B 서비스인 ‘기업용 타이젠(Tizen for Business)’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를 통해 여러 기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할 수 있어 기업·기관들은 학교의 전자칠판, 쇼핑몰 키오스크에서 지하철과 공항의 스크린까지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타이젠 TV 플랫폼 라이선스를 통해 타이젠 생태계를 확대한다. 라이선스를 이용하는 TV 제조업체는 삼성전자의 노하우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타이젠 TV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등 고유한 사용자경험으로 갤럭시 생태계 강화
삼성전자는 갤럭시 모바일 기기의 최신 사용자경험(UX)인 ‘원 UI 4(One UI 4)’를 공개했다. 원 UI 4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경험을 만들 수 있도록 새로운 차원의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며, 보안 면에서도 사용자가 정보 이용 권한을 조정해 자신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갤럭시 Z 폴드3’·‘갤럭시 Z 플립3’ 등 폴더블폰으로 폼팩터가 확장됨에 따라 개발자들은 플렉스 모드, 멀티 액티브 윈도우 등 삼성 폴더블폰 고유의 사용 경험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갤럭시 워치4’ 시리즈에 탑재된 삼성의 독자적인 사용자경험인 ‘원 UI 워치’, 구글과 공동 개발한 신규 웨어러블 통합 플랫폼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공식 웹사이트: http://developer.samsung.com/sdc
삼성전자, KES 2021서 AI·연결성 기반 ‘팀 삼성’ 콘셉트 선보여
2021-10-26 10:17
삼성전자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1 (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인공지능(AI)과 연결성을 기반으로 TV, 가전에서 모바일까지 다채로운 제품들이 만들어 내는 일상의 혁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ES 2021에 참가한 삼성전자의 ‘팀 삼성 스튜디오’ 부스
KES 2021에 참가한 삼성전자의 ‘팀 삼성 스튜디오’ 부스
삼성전자는 약 900㎡의 전시 공간 전체를 ‘당신을 위한 환상의 팀워크’라는 주제로 방문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팀 삼성(Team Samsung) 스튜디오’로 꾸몄다.
팀 삼성 스튜디오에서는 △비스포크 홈을 구성하는 대표 가전제품들을 비롯해 △최신 영상 기술이 집약된 ‘Neo QLED 8K’와 라이프스타일 TV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Windows 11을 탑재한 ‘갤럭시 북’ 등 한층 진화된 모바일 기기들을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으로 연결해 마치 하나의 팀처럼 유기적으로 제어하는 통합 서비스를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최고의 요리’를 위한 팀 삼성 △‘깨끗한 의류케어’를 위한 팀 삼성 △‘홈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팀 삼성 △‘더 앞선 모바일 라이프’를 위한 팀 삼성의 4개 테마로 구분된 전시 존에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과 콘텐츠를 사용해 볼 수 있다.
최고의 요리를 위한 팀 삼성 존에서는 ‘패밀리허브’ 냉장고에 보관된 밀키트를 ‘인사이드뷰’ 기능으로 선택해 바코드를 스캔하면 ‘비스포크 큐커’의 ‘스캔쿡’ 기능과 연동돼 자동으로 조리가 세팅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프리즘 360 컬러’를 이용해 ‘비스포크 냉장고’를 원하는 대로 꾸며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정수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주방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만나볼 수 있다.
깨끗한 의류케어를 위한 팀 삼성 존에서는 ‘비스포크 그랑데 AI’와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를 갤럭시 Z 플립3와 연동해 ‘스마트싱스 클로딩 케어(Clothing Care)’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를 통해 빨래 무게에 따라 세제와 유연제를 자동으로 넣어주는 ‘세제 자동 투입+’, 정밀 센서로 최적의 건조 온도와 시간을 찾아내는 ‘AI 맞춤 건조’, 세제가 떨어지면 자동으로 구매까지 연결해주는 ‘세제 자동 구매’ 등 스마트한 개인별 맞춤 의류케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홈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팀 삼성 존에서는 Neo QLED 8K와 갤럭시 Z 플립3, 갤럭시 워치4를 연동해 ‘스마트 홈트레이닝’을 시연하고,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The Sero)’를 활용한 모바일 콘텐츠 연동해 ‘더 프레임(The Frame)’을 액자처럼 활용하기 위한 베젤 교체와 아트모드 체험도 마련된다.
이 밖에 Neo QLED와 PC를 연계한 게이밍 체험, 전용 롤러블 스크린과 올인원 사운드로 무장한 프리미엄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The Premier)’의 몰입감 넘치는 영상, 현존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LED’의 실제와 같은 생생한 화질도 경험할 수 있다.
더 앞선 모바일 라이프를 위한 팀 삼성 존에서는 ‘Windows 11 공식 파트너, One Team, One Galaxy’라는 슬로건 아래 Windows 11에 최적화된 갤럭시 북을 비롯해 갤럭시 모바일 제품의 매력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갤럭시 Z플립3의 커버 화면부터 액세서리까지 취향대로 코디해 보는 ‘마이 커디네이션(Cover+Coordination)’, 갤럭시 Z 폴드3와 S펜으로 커스텀 스티커를 만드는 ‘아트 콜라주’, 갤럭시 워치4를 활용해 체성분 분석을 할 수 있는 ‘퀵 바디 체크’가 대표적이다.
특히 갤럭시 Z 플립3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줄 브랜드 컬래버 액세서리와 소비자 취향대로 제품 색상을 조합해보는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 코너도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더욱더 즐겁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각 코너에서 5개 이상 인증 스티커를 모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랠리 챌린지’도 마련한다.
윤태식 삼성전자 한국 총괄 상무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팀 삼성 콘셉트는 다양한 삼성 제품 간 연동으로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 가치 있게 만드는 데 이바지한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 제품 간 연결성을 기반으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