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2 11:05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2억 화소의 벽을 뛰어넘은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1’과 업계 최소 크기의 듀얼 픽셀(Dual Pixel)[1]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GN5’를 공개했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GN5’과 ‘아이소셀 HP1’
왼쪽부터 삼성전자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GN5’과 ‘아이소셀 HP1’
◇업계 최초 2억 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P1’
삼성전자는 0.64 마이크로미터 픽셀 2억개를 1/1.22인치 옵티컬포맷[2] 크기에 구현한 아이소셀 HP1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 메모리 반도체 설계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1억800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출시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업계 최초로 2억 화소 제품을 출시하며 차세대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0.64 마이크로미터 픽셀을 이용해 기존 1억800만 화소 제품 대비 화소 수를 약 85% 많이 탑재하면서도 옵티컬포맷의 크기 증가는 최소화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촬영 환경에 따라 4개 혹은 16개의 인접 픽셀을 조합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독자 신기술 ‘카멜레온셀(ChameleonCell)’이 최초로 적용된 것이다.
빛이 충분할 때는 0.64 마이크로미터의 미세 픽셀을 활용하고, 야경이나 실내처럼 어두운 경우에는 1.28 혹은 2.56 마이크로미터 픽셀처럼 수광 면적을 넓혀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고화질 동영상을 촬영할 때는 인접 픽셀 4개를 하나처럼 동작 시켜 화각 손실 없이 초당 30프레임으로 8K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하는 기술도 탑재했다.
◇업계 최소 크기의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GN5’
아이소셀 GN5는 1/1.57인치 옵티컬포맷에 1.0 마이크로미터 픽셀 5000만 개를 구현한 업계 최소 크기의 ‘듀얼 픽셀’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픽셀에는 빛을 모으는 포토다이오드가 한 개 있는데, 듀얼 픽셀 제품에는 모든 픽셀이 두 개의 포토다이오드를 탑재한다. 센서의 모든 픽셀이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색 정보도 받아들일 수 있어서 화질 손상 없이 빠르고 정확한 자동 초점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듀얼 픽셀 프로’ 기술을 활용했다. 일반적인 듀얼 픽셀 제품이 자동 초점을 맞추기 위해 피사체의 좌·우 위상차만 활용하는 반면, 이 제품은 상·하·좌·우 위상차를 모두 활용함으로써 자동 초점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픽셀 사이에 절연부를 형성하는 FDTI (Front Deep Trench Isolation) 공법을 처음으로 듀얼 픽셀 구조에 최적화해 포토다이오드 사이에도 부분적으로 적용했다. 이를 통해 초미세 기술 적용에 따라 발생하는 혼색(Crosstalk)을 최소화하고 전하 저장용량(Full Well Capacity)을 극대화해 1.2 마이크로미터 듀얼 픽셀 제품과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이 제품은 빛이 풍부한 곳에서는 하나의 포토다이오드를 하나의 픽셀처럼 활용하는 컬러 필터 재배치 알고리즘을 통해 1억 화소의 고화질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 장덕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초소형 이미지센서에서의 고감도 촬영을 위한 기술적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한계를 뛰어넘는 고화소 아이소셀 HP1과 한 차원 높은 자동 초점 기능을 탑재한 아이소셀 GN5는 차세대 모바일 기기에서의 카메라 트렌드를 선도할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1] 듀얼 픽셀은 하나의 픽셀에 좌우 두 개의 포토다이오드를 탑재해 각각의 포토다이오드가 피사체의 위상차를 측정해 자동 초점을 구현한다.
[2] 옵티컬포맷은 카메라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이미지가 인식되는 영역의 지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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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초격차 모바일 이미지센서 신기술 공개 2023.12.15
- 삼성전자, ‘갤럭시 A52s 5G’ 출시 2023.12.15
- 삼성, 드림클래스 전면 개편 교육격차 해소 넘어 ‘꿈의 격차’ 줄이기 나서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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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격차 모바일 이미지센서 신기술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 A52s 5G’ 출시
2021-09-02 11:05
삼성전자가 갤럭시만의 놀라운 혁신 경험을 선사하는 ‘갤럭시 A52s 5G (Galaxy A52s 5G)’를 3일 국내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갤럭시 A52s 5G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갤럭시 A52s 5G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59만9500원이다. 색상은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어썸 바이올렛 3가지다.
갤럭시 A52s 5G는 △방수·방진을 지원 △6400만 화소 카메라를 포함한 후면 쿼드 카메라 △120Hz 화면 주사율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해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초당 120개의 화면을 보여주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6.5형 대화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로, 웹 페이지를 스크롤 하거나 게임이나 동영상을 감상할 때 더욱 부드러운 ‘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후면에 6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다양한 카메라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광학식 손 떨림 방지 기능도 지원해 흔들림이 적은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 A52s 5G는 IP67 등급의 방수방진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온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또한, 25W 초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52s 5G 구매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현지의 베테랑 가이드와 함께하는 ‘마이리얼트립’ 실시간 해외 랜선 투어 △영어 회화 플랫폼 ‘튜터링’ 글로벌 수업 10만원 할인권 △‘밀리의 서재’ 2개월 무료 구독권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을 제공한다.
삼성, 드림클래스 전면 개편 교육격차 해소 넘어 ‘꿈의 격차’ 줄이기 나서
2021-09-01 16:45
삼성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우리 사회와 청소년 교육에 더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기 위해 교육 방식과 내용, 대상 등을 획기적으로 바꾼 ‘드림클래스 2.0’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 금융캠퍼스에서 드림클래스 2.0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온라인 교육플랫폼으로 전면 개편된 교육 방식과 진로 탐색, 미래 역량 강화 등 신규 교육 콘텐츠를 공개했다.
학생들은 기존의 영어·수학 등 기초학습 위주의 교육을 넘어 앞으로는 진로를 직접 설계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미래의 꿈’을 그려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한 소통·글로벌 역량·SW 강좌 등의 교육을 추가로 받게 된다.
삼성은 최근 삼성의 CSR 활동이 우리 사회에 더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CSR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삼성은 2012년부터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중학생들에게 우수 대학생 멘토가 직접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는 드림클래스를 운영해 왔다. 9년간 8만4000명의 중학생과 2만4000명의 대학생 멘토(총 투입비용 약 1900억원)가 참여했고, 드림클래스에 참여했던 중학생이 대학에 진학한 뒤 멘토로 다시 참여하고, 멘토 출신 대학생들이 삼성에 입사하는 등 선순환 구조도 만들어졌다(총 271명, 총 1025명).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전국으로 확산함에 따라 중학생과 대학생이 직접 만나 학습을 진행하던 드림클래스는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일부 운영됐으며, 1년여 기간 전면적인 개편 작업을 거쳐 이번에 새로운 드림클래스로 재개됐다.
◇청소년들 꿈의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진로·교육플랫폼으로 변모
드림클래스 2.0은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라인 중심으로의 전환뿐만 아니라 사업의 철학과 목적, 내용에 있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사업으로 변화했다. 올해 5000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하고, 앞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 육성으로 방향성 재정립
삼성은 사업의 목적과 방향을 기존의 교육격차 해소에서 꿈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으로 새롭게 설정했다. 교육복지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 양극화가 더욱 심해지면서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은 교육의 기회 부족뿐만 아니라, 꿈이 없어 공부해야 할 이유 자체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 주목했다.
·진로 탐색 : 진로를 설계하고 체험해 ‘진로 포부’ 형성
드림클래스 2.0은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진로를 찾아갈 수 있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진로 분야 전문가와 협력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과 직업 적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진단 도구를 제공하고 다양한 진로에 대한 상담과 학습,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래역량 : 미래에 필요한 4대 분야 교육 확대
학습 구성에서도 기존에 제공하던 영어 및 수학 교과 학습뿐만 아니라 OECD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갖춰야 할 미래역량으로 제시한 4대 분야인 △문해력 △수리력 △글로벌 역량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드림클래스 2.0의 미래역량 교육 콘텐츠는 △독서 탐구를 통한 감성, 사고, 표현 및 소통력 강화 ‘독 토크(talk)’ △실생활 중심의 외국어 소통을 통한 글로벌 마인드 함양 ‘행아웃(Hangout)’ △수의 원리와 개념을 꿰뚫고 논리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 ‘논리 수리’ △스로 고민하고 창조하는 코딩으로 컴퓨팅 사고력 ‘코딩 파티’ 함양으로 구성됐다.
·학생별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제공
기존에 주중/주말 교실과 방학 캠프를 통해 이뤄졌던 영어/수학 기초학습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중단없이 지속할 수 있도록 학생별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온라인 교육으로 시행한다.
한편 참가 학생들은 진로 탐색 20시간, 미래역량 80시간, 기초학습(영어·수학) 80시간 등 연간 180시간을 교육받는다. 우수 학생에게는 ‘드림클래스장학금’이 주어지고 삼성 사업장 견학, 고교·대학 탐방, 특강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별도로 진행된다.
◇대학생, 전문가, 삼성 임직원이 참여하는 입체적 멘토링 제공
학생들의 학습 참여를 대면 방식으로 관리할 수 없는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드림클래스는 대학생, 전문가, 삼성 임직원이 참여하는 입체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대학생 멘토 → 온라인 담임교사
기존에는 영어, 수학 ‘과외교사’ 역할에 머물렀던 대학생 멘토 500명은 중학생들의 ‘온라인 담임교사’ 역할을 맡는다. 드림클래스 교육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진도를 관리하고 정서적 공감과 지지 등 진정한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심층 멘토링 전문가 운영
이번 드림클래스에서 새로 제공하는 미래역량 교육 콘텐츠에 맞춰 진로·SW·독서 등 분야별 전문가 50명을 선발해 교과별 질의응답과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습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는 보충 학습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방식의 장점을 활용해 참여 중학생들의 학부모와 소속 학교 교사들도 드림클래스 플랫폼에 접속해 학생들의 활동과 성장을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했다.
·삼성 임직원도 ‘진로 멘토’로 재능기부 참여
삼성 임직원 100명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형태의 진로 멘토링도 새로 추가됐다.
개발자, 디자이너, 의사, 호텔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삼성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활동하며 진로와 직업에 대한 실제 경험과 조언을 제공해 학생들이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 등 1700개 기업이 사용하는 우수 교육플랫폼 활용, 교육 참가 중학생 5000명 전원에게 태블릿 제공
모든 교육 콘텐츠는 온라인 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삼성의 모든 관계사뿐만 아니라 국내 1700여 개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우수성이 검증된 교육플랫폼을 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했다.
학생들은 드림클래스 전용 온라인 교육플랫폼을 통해 △진단 △학습 △멘토링 △커뮤니티 △인센티브 △학습데이터 등 6대 학습 요소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에게 온라인 학습에 최적화된 ‘갤럭시탭 A7’을 제공한다. 해당 기기를 통해 학생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드림클래스의 교육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다.
◇“드림클래스 2.0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미래를 돌려줄 것”
1일 열린 드림클래스 2.0 기념행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드림클래스가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 학생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부도 학생들이 꿈을 찾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교육위원장)은 “새로운 삼성 드림클래스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미래를 꿈꾸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삼성 드림클래스에 참여한 많은 대학생이 경험과 지식을 나눠주며 보람을 느꼈을 것”이라며 “이제 성인으로 성장한 청소년들도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성인희 삼성 사회공헌업무 총괄 사장은 “개편된 드림클래스는 학생들이 자기 적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장래 희망을 설계해 나가는 꿈의 여정에 중점을 뒀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삼성이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란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드림클래스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미래기술육성사업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이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삼성전자, 고려대와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 설립 업무협약 체결
2021-09-01 09:29
삼성전자가 고려대와 친환경 생활가전 솔루션 개발을 위해 산학 협력에 나선다.
왼쪽부터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과 김용찬 고려대 공과대학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과 김용찬 고려대 공과대학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고려대는 지난달 31일 서울 성북구 소재 고려대 공학관에서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김용찬 고려대 공과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차세대 가전의 핵심 트렌드인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전문 기술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가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연구 과제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주요 가전의 핵심 부품 에너지 고효율화 △재생 플라스틱 사용 확대와 자원 순환형 포장지 개발 등 친환경 소재 기술 강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친환경 냉매 적용을 위한 에어컨 요소 부품 개발 등 크게 3가지로,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 협력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한다.
이를 위해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화공생명공학 △신소재공학 △건축사회환경공학 △산업경영공학 등 다양한 학과가 참여해 융합 기술 과제를 기획하고 연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기수 부사장은 “우수한 연구 역량을 갖춘 삼성전자와 고려대가 미래 가전 업계를 선도할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는데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유수 대학들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비스포크 제트, 미세먼지 배출 차단 최고 등급 획득
2021-08-31 11:44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가 최근 유럽의 유력 평가 기관으로부터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독일 유력 시험·인증 기관인 SLG (SLG Pruf- und Zertifizierungs GmbH)는 비스포크 제트(일체형 청정스테이션 포함)가 0.5~4.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가 배출되는 것을 99.999% 차단한다고 평가해 ‘먼지 차단 능력 인증(Dust Retaining Capability)’ 최고 등급인 5스타(Excellent)를 부여했다.[1]
비스포크 제트는 삼성의 특허 기술인 ‘에어펄스’[2] 기술과 일직선 먼지 배출 구조가 적용된 일체형 청정스테이션으로 먼지 비움과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무선 청소기다. 특히 에어펄스 기술과 먼지통에서 일체형 청정스테이션으로 먼지가 바로 떨어지는 일직선 배출 구조는 효과적이고 빠르게 먼지통을 비워준다.
일체형 청정스테이션은 △구리가 함유된 항균 섬유로 만들어져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 먼지 봉투 △먼지 봉투에서 새어 나온 먼지를 추가로 걸러주는 모터 필터 △0.5~4.2㎛ 크기의 미세한 입자까지 차단하는 고성능 필터의 총 3단계로 먼지를 걸러줘 밖으로 미세먼지가 재배출 되는 것을 99.999% 차단해 준다.
영국 알레르기 협회 BAF (British Allergy Foundation)는 비스포크 제트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성능을 인증했다. BAF는 비염·천식·아토피와 같은 알레르기 관련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비스포크 제트는 제트 싸이클론과 고성능 필터 등 5단계로 이뤄진 미세먼지 배출 차단 시스템을 적용해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집먼지진드기, 개와 고양이의 털, 꽃가루 등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도 차단해 안심하고 청소할 수 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제트는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걱정 없이 청소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위생과 편의를 위한 기술과 제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1] 미세먼지 99.999% 배출 차단은 IEC (국제전기기술위원회) 62885-2:2016 및 EN 60312-1:2017 기준에 따른 테스트 결과로 실사용 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 에어펄스(Air Pulse): 모터 입구를 제어해 공기압 차이를 만들어 내고, 이때 발생한 기류가 먼지통 내부의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삼성 특허 기술이다(특허 등록번호 제10-2208334호).
삼성전자, 구찌와 협업해 ‘가옥 스마트 가이드’ 앱 공개
2021-08-31 11:24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와 협업해 개발한 구찌 스토어 전용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가옥 스마트 가이드(GAOK Smart Guide)’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구찌와 협업한 구찌 스토어 전용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가옥 스마트 가이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구찌와 협업한 구찌 스토어 전용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가옥 스마트 가이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구찌의 창의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선보이는 가옥 스마트 가이드는 서울 이태원에 있는 구찌의 국내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구찌 가옥(GUCCI GAOK)’에서 3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가옥 스마트 가이드는 매장에 마련된 ‘갤럭시 Z 폴드3’에 탑재되며, UWB (Ultra-Wideband, 초광대역)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한 새로운 차원의 스마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구찌 가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가옥 스마트 가이드로 제품 정보와 위치를 손쉽게 확인해 자기 주도적 쇼핑이 가능하고, 필요할 경우 직원을 자신의 위치로 호출해 대면 커뮤니케이션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객들은 가옥 스마트 가이드에서 증강현실(AR) 기능을 사용해 구찌의 최신 스니커즈를 가상으로 신어보고, 셀카 사진을 구찌 디지털 스티커로 꾸미고 구찌 아케이드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한편, 구찌 가옥 3층의 미디어아트 월은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기반 초대형 모듈러 스크린 ‘더 월(The Wall)’이 활용됐다. 이곳은 구찌 가옥 외벽에 구현된 박승모 작가의 작품을 3D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마치 갤러리에 온 것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는 단일 제품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종합적인 고객 경험(CX)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에는 젊은 고객들의 감성을 더욱 잘 이해하는 MZ 세대 디자이너들이 주요 담당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3GPP 의장단 2석 추가 확보
2021-08-30 11:43
삼성전자가 8월 1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3GPP (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표준 회의에서 2개 분과의 부의장에 선출됐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송재연 연구원과 나렌 탕구두 연구원
왼쪽부터 삼성전자 송재연 연구원과 나렌 탕구두 연구원
3GPP는 이동통신의 표준을 개발하는 세계 최대 기술표준 단체로, 삼성리서치의 송재연 연구원과 삼성리서치 인도 벵갈루루연구소의 나렌 탕구두(Narendranath Durga Tangudu) 연구원은 3GPP의 SA4[1]와 CT3[2] 분과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업계에서 최다 의장석인 7석(의장 2명, 부의장 5명)을 보유하게 됐다.
SA4는 5G 기반의 동영상 스트리밍과 XR (확장 현실) 등의 실감형 미디어를 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분과다.
송재연 연구원은 비디오 포맷과 전송을 개발하는 MPEG[3]와 디지털 방송 표준을 개발하는 ATSC[4]에서의 표준 활동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CT3는 5G 통신망과 외부망을 연결하는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제정하는 분과다.
나렌 탕구두 연구원은 5G 망을 인터넷 사업자에 개방해 저지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표준 인터페이스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부의장에 선출됐다.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최성현 전무는 “5G 기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XR 등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지원과 외부 서비스와 긴밀하게 연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통신 시스템의 진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3GPP 내 리더십 확보와 함께 삼성리서치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과 5G 생태계를 확대하는 기술 개발 기여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5월 통신 모뎀 기술을 개발하는 RAN1 (Radio Access Network Working Group 1, 무선접속 물리계층 기술분과)의 의장으로 선임된 데 이어, SA4와 CT3 분과 부의장으로 선출됨으로써 5G의 성능을 향상하는 기술 혁신과 5G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술 개발에 앞장서게 됐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차세대 5G인 ‘5G-Advanced’ 기술 표준화와 함께 6G 표준 논의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1] SA4 (Service and System Aspects Working Group 4): 통신시스템 미디어 기술분과
[2] CT3 (Core Network and Terminals Working Group 3): 통신망 외부망 인터페이스 기술분과
[3] MPEG (Moving Picture Experts Group): 멀티미디어 국제 표준화 기구
[4] ATSC (Advanced Television System Committee): 차세대 지상파 방송 표준화 기구
삼성 ‘비스포크 큐커’, 출시 한 달 만에 판매 1만대 돌파
2021-08-29 10:20
삼성전자가 7월 28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BESPOKE Qooker)’가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큐커가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큐커가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비스포크 큐커는 8월 24일까지 누적 판매량이 1만113대로 집계돼 출시한 지 한 달이 되기도 전에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서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섯 차례의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준비한 물량이 모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삼성 가전제품 최초로 도입한 구매 약정 서비스 ‘마이 큐커 플랜’을 통한 판매가 전체 물량의 약 80%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마이 큐커 플랜은 삼성전자와 협업한 8개 식품사 직영 몰에서 약정 기간에 다양한 식료품을 매달 일정 금액 이상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비스포크 큐커를 큰 폭으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밀키트나 간편식 외에도 생수, 즉석밥, 라면, 통조림, 소스류 등 식품사 온라인 직영 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이면 어떤 것이든 선택할 수 있어 가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 비스포크 큐커의 인기 비결은 밀키트 조리조차 번거로워하는 소비자들이 한 끼 식사를 맛있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사용자들은 ‘스마트싱스 쿠킹’ 앱을 통해 바코드 스캔 한 번에 자동으로 조리까지 해주는 ‘스캔쿡’ 기능을 높이 평가했다. 스캔쿡이 가능한 117개 메뉴와 36가지 큐커 전용 상품의 조리 결과에 대한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식품사들 역시 메뉴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오뚜기는 큐커 전용 ‘우노 피자’를 출시했고, 프레시지는 제주도 고기 명가 ‘흑돈가’를 비롯한 국내 유명 맛집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밀키트 등 10여가지의 메뉴를 다음 달 스캔쿡에 추가할 예정이다.
또 신라호텔은 연말 수요를 겨냥해 소비자들이 큐커를 활용해 집에서도 호텔 레스토랑 수준의 음식을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프리미엄 밀키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비스포크 가전과 잘 어울리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췄다는 점,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까지 갖춘 ‘4-in-1’ 기기라 주방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는 점 등도 주요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7월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2차에 걸쳐 진행한 ‘소비자 체험단’ 모집에는 총 1만3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역대 최다 응모자 수를 기록하는 등 비스포크 큐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커는 제품 혁신은 물론, 다른 업종과 협업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형태의 협업과 에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3·갤럭시 Z 플립3 전 세계 출시
2021-08-27 09:37
삼성전자가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를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본격 출시한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도 27일 함께 출시한다.
미국 뉴욕주 가든시티(Garden City)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 갤럭시 Z 폴드3·갤럭시 Z 플립3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미국 뉴욕주 가든시티(Garden City)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 갤럭시 Z 폴드3·갤럭시 Z 플립3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이날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 3가 출시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등 전 세계 약 40개국이다.
폴더블폰과 함께 공개된 갤럭시 워치4 시리즈와 갤럭시 버즈2도 한국, 미국, 유럽 전역에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출시국을 10월까지 130여 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신 갤럭시 Z 시리즈는 강화된 내구성, 세련된 디자인, 한층 높은 완성도 등 폴더블폰만의 차별화된 사용성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1일 제품 공개 이후 전 세계 약 70개국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전작을 훨씬 상회하는 호응을 얻으며 폴더블폰 대중화에 성큼 다가섰다.
국내에서는 사전 개통 첫날인 24일 하루 동안 역대 최다인 27만대 이상이 개통됐으며, 미국에서는 사전 예약 물량이 올해 갤럭시 Z 시리즈의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다. 인도에서는 9월 10일 출시를 앞두고 시작된 사전 예약 첫날인 24일에만 갤럭시 노트20 대비 2.7배 많은 예약 물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각 국가의 현지 상황에 따라 미디어·파트너 대상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 3의 출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체험 매장도 운영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리얼 예능을 표방한 ‘프로덕션 Z’ 프로그램이 13일 공개 이후 1400만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프로덕션 Z는 갤럭시 찐팬인 유재석, 김희철, 미주, 승희, 정세운이 가상의 에이전시를 꾸려 폴더블폰 마케팅을 하는 내용으로 제품 언박싱부터 과거 애니콜 광고 오마주, 뮤직 비디오, 퀴즈쇼까지 유익함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갤럭시 팬파티 폴더블데이를 진행한다. 27일 저녁 8시에 진행되는 폴더블데이에는 사전 초청된 갤럭시 팬 1000명이 참여하며,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 피식대학의 ‘카페사장 최준’, 고상우·이은호·정재환 작가 등이 출연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한 30여 곳에서 갤럭시 Z 폴드3·Z 플립3와 최신 웨어러블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폴더블 제품의 접고 펴는 행위를 활용해 마스크 속 숨겨놨던 웃음을 되찾아주는 ‘스마일 새로 활짝’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3세대 ‘갤럭시 Z’ 시리즈의 혁신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최대 2박 3일 동안 소비자 각자의 일상 속에서 내 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To Go’ 서비스도 운영한다. 폴더블폰과 함께 ‘갤럭시 워치4’도 대여 가능하다. 삼성닷컴에서 사전 예약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의 사전 개통 물량이 부족해 예약자 대상 개통 기간을 기존 8월 27일에서 9월 15일까지 연장했다. 사전 예약 고객의 사은품 신청도 9월 30일까지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정식 출시를 기념해, 9월 30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품 액세서리와 웨어러블 등을 구매할 수 있는 10만원 쿠폰 또는 모바일 기기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권을 제공한다.
최신 갤럭시 Z 시리즈를 구매하고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갤럭시 Z 폴드2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를 포함해 최대 110만원의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사전 예약에서 전작 대비 10배 이상 판매량을 기록한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11번가, G마켓 등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 티머니 1만 마일리지 상당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10월 30일까지 갤럭시 워치4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다양한 워치4 스트랩 △골프 거리측정 앱 ‘스마트캐디’ 이용권 패키지 △스마트 체중계 △무선충전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Watch 4♥U’ 이벤트몰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삼성 ‘더 프레임’, 전년 대비 4배 더 팔려… 대표 신혼 TV로 자리매김
2021-08-26 12:56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이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대치본점에서 삼성전자 판매 직원이 혼수가전을 마련하려는 고객에게 ‘더 프레임’을 소개하고 있다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대치본점에서 삼성전자 판매 직원이 혼수가전을 마련하려는 고객에게 ‘더 프레임’을 소개하고 있다
더 프레임의 올해 국내 판매량은 1~7월 누계로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사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TV로, ‘아트 스토어’ 기능을 통해 세계적인 박물관과 미술관이 소장한 약 1500점의 작품을 QLED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더 프레임의 인기는 ‘집콕’ 트렌드의 장기화로 신혼부부들이 이전 대비 신혼집 인테리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거실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세련된 디자인에 주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실제로 삼성전자 혼수클럽에 가입해 TV를 구매한 고객의 45%가 더 프레임을 선택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담당자는 “더 프레임은 TV를 보지 않을 때 명작을 담은 액자처럼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색상의 맞춤형 베젤로 취향에 맞는 공간을 꾸밀 수 있어 신혼부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더 프레임은 집의 구조나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설치할 수 있다.
벽에 밀착한 벽걸이 형태로 갤러리처럼 연출하거나 기본 스탠드 형태로 거실장 위에 놓아도 되고 스튜디오 스탠드를 구매해 개성 있게 연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원하는 베젤을 선택해 자석 탈부착 방식으로 교체할 수 있어 손쉽게 실내 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다.
뛰어난 화질은 물론 32형에서 85형까지 다양한 크기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인기 요인이다.
더 프레임은 2020년부터 QLED 기술을 적용해 보다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고, 대형 스크린을 선호하는 ‘거거익선’ 트렌드를 기반으로 7월 85형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해 호평 받고 있다.
올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더 프레임의 60%는 75형 이상 제품으로, 지난해 12%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라이프스타일 TV 시장에서도 초대형 제품이 큰 폭으로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는 “더 프레임의 판매 성과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특히 자기만의 스타일이 명확한 MZ세대 신혼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새로운 TV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이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분, LCD 부분, 반도체 부분, 통신 네트워크 부분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이다.